회사에 또래 동성직원이 있는데 요즘에 그분이 넘 부담스러워..
평소에 난 일이 너무 많아서 8시간 내내 풀로 쉬지않고 일하거든..
근데 이분은 일이 없어서 엄청 한가한 편이야.
그래서인지 자꾸 메신저로 말시키는데, 하는 얘기가 거의 자기 고민상담, 하소연 이런거거야 ..
첨에는 '아이구 어떻게해 ㅠㅠ 이러저러하게 하면 좋지않을까요? 잘생각해봐요 ㅠㅠ' 이런식으로 친절하게 대꾸했는데
계속 비슷한 고민상담 또하고 또하고 점점 지치더라고 ㅋㅋㅋㅋㅋㅋ... 아니 나보고 도대체 어쩌라는거야...... 하는 생각이 점점 쌓여갔음.
그러다가 최근에 내가 견딜수있는 한계치를 넘는 사건이 있었어.
얘가 술자리에서 말실수를 했는데, 그리고는 나한테 바짝 붙어 앉아서 아 ㅠ 어떻게해요 윗분들이 안좋게 볼거같은데 괜찮을까요? 하면서 물어보길래
괜찮아요~ 다들 술먹고 노느라 신경도 안쓸거같은데~ 하고 대답했는데, 똑같은걸 계속 물어보는거야 ㅋㅋㅋㅋㅋ
그냥 불안해서 그러나보다 했는데, 계속 물어보는거랑 바짝 붙어앉는게 좀 부담스러워서 걔가 있는 자리에서 멀어져서 좀 조용한 구석으로 옮겼어.
평소에 친한친구랑도 스킨십 잘 안하고 치대는거 진짜 안좋아하거든 ㅠㅠ..
그런데 이동한 자리까지 따라와서 착 달라붙어 앉아가지고 아 근데 진짜 어떻게요 ㅠ 나 안좋게볼거같은데 ㅠ 하면서 진짜 한 3번은 더 물어본거같음.......
하 진짜.........어찌저찌해서 저 상황은 벗어났는데 그 뒤로 얘에 대한 짜증이 사라지질 않아 ㅋㅋㅋㅋㅋㅋ
그냥 말만 걸어도 짜증나고, 말 자체를 섞고 싶지 않아져버렸어ㅠㅠ
이런 상황에서 바쁜데 메신저로 말걸기, 그것도 부정적인 얘기, 답정너 하소연 계속해 ......
그냥 무시해버리는게 답일까 ㅠㅠ 이런경우 어떻게 할거같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