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여년 전에 강릉여행 다녀온 후로 처음 갔던 강릉!
일요일 아침 6시에 집에서 출발해서 2시간 반정도 걸려 도착했어~
너무 오랜만에 급하게 가기로 결정한 강릉이라, 여행방이랑 후기방에서 강릉덬들이 올려준 정보로만 다녀왔구
결과는 대 만족^^
초당 순두부를 먹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도 안들리고.. 왔지! ㅋㅋ
어떤 강릉 덬이 초당 할머니 순두부는 손님 모시고 가도 한번도 실패 안했다는 글을 보고 여기로 결정 ㅎㅎ
나는 순두부 백반, 매운걸 좋아하는 남편은 얼큰한걸로 먹었는데
난 슴슴하고 담백해서 넘 좋았고, 남편도 너무 맛있게 먹었대 ㅎㅎ
알고보니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곳이더라~
우린 아침 일찍 갔는데 조금 시간 지나니 사람 많아서 주차장이 꽉 찼어 ㅎㅎ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경포 호수로 이동!
만개했을때보다 약간 시간이 지났지만 그래도 벚꽃이 넘 예뻤어~
그리고 나서는 중앙 시장으로 이동!
닭강정 집이 배니/명성 이렇게 두군데가 유명한거 같더라구~
근데 후기방이었나 어디에서 어떤 덬이 매콤한건 배니가 더 맛있다구 그래서,
배니로 결정해서 새우튀김&반마리 세트(2만원)짜리를 샀어 ㅎㅎ
솔직히 새우튀김은 잘 모르겠고~ (내가 새우튀김을 잘 안먹어서)
닭강정은 정말 맛있었어! 근데 매운맛이 꽤 매워서 매운거 잘 못먹는 덬들은 먹기 힘들것 같아~
울 남편이 만석닭강정 정말 좋아하는데 만석보다 더 맛있다고 평했음 ㅋㅋㅋㅋ
택배로 시켜먹겠다고 ㅋㅋㅋㅋ
담에 가게 되거나 시켜먹게 되면 새우는 빼고 닭강정으로만 먹을것 같아 ㅎㅎ


근데 시장 돌아다니다 보니 다들 배니닭강정 손에 들고 돌아다니더라 ㅋㅋㅋㅋ
지금은 서울 살지만 원덬 원래 전주 토박이인데, 뭔가 전주에서 관광객들이 풍년제과 초코파이 상자 들고 돌아다니는 느낌 ㅋㅋㅋㅋㅋ
아이스크림 호떡!
꽤 달아 근데 기분나쁘게 단게 아니라 뭔가 밸런스가 적절해 ㅋㅋㅋㅋ
아침밥 먹고 디저트로 딱이었어 ㅋㅋㅋㅋㅋ
계속 생각나는 맛이야 다음에 가도 또 먹을듯~
딸기/초코 시럽중 고를 수 있는데 초코가 더 맛있는거 같아.
글구 울 신랑은 김치치즈 호떡도 먹었는데, 특이한데 맛있다더라 ㅎㅎ

시장 구경 하고 다음으로 향한곳은 쉘리스 커피~
안목해변?이 원래 메인 카페거리인걸로 알고 있는데
나도 신랑도 사람 많은곳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사천해변이 사람 적고 고즈넉하다 + 쉘리스 커피 치즈케익이랑 커피 맛있다 라는 댓글 보고
쉘리스 커피로~
분위기도 앤티크하고 좋았구, 만석이었는데 운 좋게 우리가 들어가자마자 나간 팀이 있어서 창가 자리가 바로 났어^^
아이리쉬 커피 먹고싶었는데 운전땜에 못마셨구,
아이스 카페오레(사진에 있는거)랑
카페 글라세(=아포가토)를 시켰어.
치즈케익도 같이 시켰구~
치즈케익은 베이크드 스타일이라 넘 느끼하지 않아서 치즈케익 잘 안먹는 남편도 잘 먹더라 ㅎㅎ
보통 아포가토 먹다보면 아이스크림 녹으면서 약간 느끼하게 달아지는데
여긴 전혀 그러지 않았어! 아이스 카페오레도 맛있었고 ㅎㅎ
화이트 초콜릿 티라미수? 이게 여기 시그니처 메뉴인거 같더라 사람들이 다 그거만 시키더라고 ㅋㅋㅋㅋㅋ
테이블 간격이 좀 좁았던거 빼곤 다 좋았었어^^

글구 사진에는 없지만
10년전 강원도 여행할때 넘 좋았었던 남애항에 들러서 회를 먹고 집에 갔어~
10년만에 갔어도 느낌은 비슷하더라 ㅎㅎ 사람도 많이 없고 좋았어.
날씨가 갑자기 흐려지는 바람에 조금 아쉬웠지만...
근데 남애항 등대 가는길에 여호와 증인 신도가 유인물을 나눠주고 있었....ㅋㅋㅋㅋㅋㅋ 왜 이런곳까지??? 싶었...
4시쯤 집으로 출발했는데
출발한지 얼마 안되서 넘 막히는거야...ㅠㅠ
가는길에 엄청 긴 터널(터널길이가 한 10km는 되는듯?)이 있는데,
분명 터널 들어가기 전에는 흐리긴 했어도 하늘에 푸른 부분이 있었는데
터널 지나자 마자 앞이 하얘서 저게 뭔가 했더니 눈보라가 휘몰아치고 있었;;;;;;;;; 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만에 봄과 겨울을 모두 체험 가능했던
개이득 강릉 여행 ㅋㅋㅋㅋㅋㅋㅋㅋ
여행방 후기방 등등에 후기랑 덧글 남겨줬던 모든 덬들 고마워~
덕분에 즐거운 여행이었어 ㅋㅋㅋㅋ 그래서 넘 고마워서 나도 다녀와서 후기 찐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