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보험때문에 15년 친구관계 아작난 후기.
9,704 31
2017.11.23 16:54
9,704 31
하...
진짜 나이먹으면 사람이 이리 간사해지는구나.
15년지기 친구가 취미삼아 노느니 경제공부나 할겸 보험설계사를 하게 됨. 어차피 한달 할당량은 친구 지인들이 있어서 다 가입해줘서 굳이 막영업하러 다니진 않음. 근데 같이 친한 친구들은 4명인데, 2명이 30대 중반 다되어가도록 보험이 하나도 없음 실비도 없음. 그래서 그 중 한명이 실비 설계 부탁함.
그래서 친구가 진짜 특약 하나도 안넣고 자기가 알고 있는 수준에서 제일 저렴하고 진짜 기본적인 보장만 해주는 실비를 친구에게 설계해줌 4만원 좀 안되게 나옴. 그렇게 계약한다고 날 잡아서 둘이 만났더니, 설계 설명 듣고는 (설계사 친구말로는 설명할 게 없더래. 어디서나 그나이에 가입할 수 있는 제일 싼거고, 회사에서도 이런 보험은 가입시켜주는 거 꺼리는 정도고, 설계사한테 이득되는 게 전혀아닌 보험)

암튼 설명듣고는 계약한다고 만나놓고선 다른 회사랑 비교해본다고 집에가서 생각해본다고 연락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한단말이 나 말고 실비없는 또다른 친구 이름 대면서 걔한테 보험들라고 권유해라고 하면서 사라졌대 ㅋㅋㅋ


나 이 이야기 듣고 존나 벙찜.
아니 친구 사이 아니래도 그냥 일반적인 일 관계의 설계사를 만나도 저건 예의가 아니지 않아??? 애초에 설계사 친구가 보험들라고 부탁을 한것도 아니고...
지가 실비 설계 부탁해서 계약한다고 만났으면 계약을 해야하는 거 아냐? 아니면 그냥 설계내용만 보고 싶으면카톡으로 받던가. 그리고 지가 집에가서 비교해본다면 뭘 알긴 알아???? 계약도 안할거면서 왜 일하는 친구 시간을 뺏는거야? ㅋㅋ 게다가 실비잖아.. 이상한 보험들라는 것도 아니고 단독실비인데... 진짜 노답이더라..

설계사 친구가 진짜 어이가 없어서 더 말을 안했대.
얘는 날 뭘로 보나 싶고..
지가 계약할거면 연락하겠지 싶어서 연락도 안했대.

근데 내가 화가 많이 났음.
평소에도 그 친구 좀 사회생활 경험이 전무해서
예의없는 행동이 많았는데..
15년 친구한테 저런 정떨어진 행동 하는 거 보니 내가 그 친구랑 연락하기 싫어지더라.

그래서 내가 자체적으로 맘에서 그 친구 이제 내 친구 아니라고 하고 끊어냄.
웬만하면 성격상 전화해서 그러는 거 예의 아니다라고 말할까 했는데 어차피 인간 고쳐 쓰는 거 아니라고..
저정도 무개념이면 굳이 이 나이에 연락 이어갈 필요 없겠구나 싶어서 끊어냄.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셀X더쿠] 슈퍼 콜라겐 마스크 2.0 신규 출시 기념 체험 이벤트 196 00:05 5,54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7,1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86,3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6,8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21,7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1415 그외 자율신경 뭐시기 검사 했는데 문제없다는 중기;; 13:28 34
181414 그외 아기한테 순간 화났다가 자괴감 든 후기 (feat. 밥안먹는아기) 6 12:58 218
181413 그외 아파트 외벽도장공사로 비둘기망을 철거하라는게 타당한건지 조언이 필요해 5 12:52 203
181412 그외 위가 안좋아서 입냄새 나는 거 어뜨케 할 방법 잇음? 초기 14 11:22 459
181411 그외 70대 남자 병명인데 좀 심각해 5 11:08 727
181410 그외 건강검진하면 키가 점점 더 크게 나오는 후기 9 09:35 627
181409 그외 12대중과실 교통사고로 상대방이 100퍼 과실인데 15 09:19 792
181408 그외 내가 친하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에게 난 절친아닌거 같아 슬픈 중기 16 04:24 1,318
181407 그외 건강검진에서 추가검사소견이 나온 초기 5 03.19 901
181406 그외 우울한 일이 생기거나 갑자기 멘붕왔을때 극복하는 혼자만의 후기 8 03.19 932
181405 그외 이대로 사러 가는게 맞을지 모르겠는 중기 29 03.19 2,014
181404 그외 허리아프면 뭘 해야할까 궁금한 초기 18 03.19 653
181403 그외 웨딩홀 잡을때 어떤걸 고려하고 포기해야하는지 조언구하는 중기 ㅠㅠ 58 03.19 1,854
181402 그외 기초통계(r studio) 공부해야 하는데 어려운 중기 3 03.19 389
181401 그외 여덬 얼굴 전체 레이저 제모 받아본 후기가 궁금한 중기 5 03.19 590
181400 그외 마음을 놓아야 아기가 생긴다는데 아기가 와줬으면 하는 후기 26 03.19 1,670
181399 그외 퇴사 후기... 4 03.19 1,235
181398 그외 자취 후기 5 03.19 788
181397 그외 아기띠 사용하는 아기엄마들에게 궁금한게 있는 중기 5 03.19 697
181396 음식 롯데리아 디진다돈까스 후기 16 03.19 2,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