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톡의 취직플을 보다 보니 ncs로 고생하는 덬들이 많은 거 같아서 나름의 팁을 남겨봐. 제목이 너무 어그로지? 많이 보면 많이 도움이 될거 같아서 더쿠 가입 이래 첫 어그로를 끌어본다... 정말 주관적인 내 경험에 근거한 거니까 본인한테 맞는 것만 참고해줘.
1. 이런 종류 시험에서 제일 관건은 이 문제를 풀지 말지를 판단하는 거야. 아예 못푸는 문제는 정말 극소수고 대부분의 문제는 시간을 들이면 풀 수 있어. 근데 그 풀이시간이 문제마다 천차만별인게 핵심이야. 내가 빨리 풀수 있는 문제들을 잘 파악해서 풀어야 주어진 시간 내에 최대한의 문제를 맞출 수 있어. 정말 난이도가 쉽지 않은 이상 모든 문제를 다 푸는 경우는 많지 않잖아. 문제를 다 풀겠다고 생각하지 말고 모든 문제를 다 보겠다고 생각해야해. 어쨌든 마지막 문제까지 다 보면 빨리 풀 수 있었는데 놓치는 문제는 없으니까. 난 처음 30초 동안 풀이 방향이 안 잡히면 그 문제는 빨리 포기하고 넘어갔어. 이 판단을 잘 내리려면 결국 유형을 많이 접해보는게 중요해. 평소에 내가 아무리 풀어봐도 더럽게 못하는 유형이다->15초 손대보고 안되면 넘어가. 한 문제에 4~5분 투자해서 맞춘 사람보다 15초 건들여보다 넘어간 사람이 위너가 되는 시험이야.
2. 맞는 거 같은거랑 맞는 건 달라. 보기 2개 애매하게 확인할 시간에 보기 1개 확실하게 확인하는 게 낫거든. 케톡에서 안무 흘린다고 표현하잖아. 보기를 흘리면 안돼. 특히 집중력 떨어지는 중후반일수록 확실하게 확인하는 게 중요해. 점수는 몇문제 풀었는지가 아니라 몇문제 맞췄는지임. 점수를 결정하는 건 정답률이야.
3. 강점이 있으면 좋아. 언어 수리 상황판단 다 잘하는 괴수는 드물지만 상대적으로 내가 잘 하는 영역이 있으면 그건 궤도에 올려놓는 걸 추천해. 피셋은 3교시로 나눠 쳐서 셋 다 잘해야되지만 ncs는 한번에 치기 때문에 강한 부분이 있으면 시간을 벌 수 있어. 나같은 경우엔 언어가 강해서 아예 논리특강 끊어서 듣고 언어 다 맞는걸 목표로 팠거든. 피셋에선 늘 언어가 90점대로 캐리했고 ncs로 넘어가서는 언어에서 벌은 시간으로 수리에 투자했어.
4. 피셋머리/ncs머리 타고난 사람들이랑 같이 공부해. 피셋 강사들이 대표적인 피셋형 인간이지만 강의 다 듣기에 돈이 부담되면 스터디 추천해. 강의 듣고 스터디까지 하면 더 좋고. 스터디 하다보면 강사보다 더 빨리 푸는 야생의 괴수들을 만나볼 수 있거든. 기출 문제집 해설보다 피셋형 인간들이 풀이방법이 훨씬 빠른 경우도 왕왕 있어. 실제로 같이 해보면 와 저걸 저렇게 푸네 하는 감탄이 진짜 나와. 같은 종 안 같음.. 접근방식 자체가 다른 건데 걔네가 알려주는 10중에 3만 내걸로 체화할 수 있어도 점수는 넘나 달라져.
내가 피셋형/ncs형 인간이다->그래도 스터디 추천해. 그냥 감각으로 하던 접근들이 누군가한테 설명함으로써 좀더 세련되지고 확실하게 정립되거든.
5. 사실 제일 하고 싶은 말은 이런 유형의 시험은 진입하기 전에 충분히 고민해보라는 거야. 확실한 목표가 있다면 이 시험이 맞든 안 맞든 부딪혀야겠지만, 합격 가능성을 따져보고 진입할거라면 이게 어떤 시험인지 접해보고 내가 최종적으로 붙을 수 있을지 판단하는게 너무도 중요해. 피셋/ncs가 요구하는 사고방식, 감각이 있는데 그건 전공지식처럼 쌓는다고 척척 쌓이는 게 아니거든. 공부하면 늘지만, 합격권만큼 는다고 보장할 수가 없어. 처음 접했을때 합격권 점수가 나올 필요까진 없지만, 대충 유형이 눈에 익었는데도 점수가 너무 턱없이 멀다면 시험 자체를 재고해볼 필요가 있어. 적어도 공부방법 자체를 근본적으로 고민해보거나.. 정말 재능있고 똑똑한데도 이 시험에 안 맞아서 고생한 사람들 너무 많이 봤거든. 똑똑한거랑 피셋머리가 있는 거랑은 또 달라. 이 시험에 붙는 모두가 피셋형/ncs형 인간은 아니지만, 결국 그들에 가까워져야 합격 가능성이 올라가는 건 사실이니까ㅇㅇ
넘 일반화해서 말한거 같은데 앞서 말했듯 걸러서 받아들여주길 바래. 이 시험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 모든 덬들 진심으로 응원하고, 부족한 글이지만 도움이 되었길 바라.
1. 이런 종류 시험에서 제일 관건은 이 문제를 풀지 말지를 판단하는 거야. 아예 못푸는 문제는 정말 극소수고 대부분의 문제는 시간을 들이면 풀 수 있어. 근데 그 풀이시간이 문제마다 천차만별인게 핵심이야. 내가 빨리 풀수 있는 문제들을 잘 파악해서 풀어야 주어진 시간 내에 최대한의 문제를 맞출 수 있어. 정말 난이도가 쉽지 않은 이상 모든 문제를 다 푸는 경우는 많지 않잖아. 문제를 다 풀겠다고 생각하지 말고 모든 문제를 다 보겠다고 생각해야해. 어쨌든 마지막 문제까지 다 보면 빨리 풀 수 있었는데 놓치는 문제는 없으니까. 난 처음 30초 동안 풀이 방향이 안 잡히면 그 문제는 빨리 포기하고 넘어갔어. 이 판단을 잘 내리려면 결국 유형을 많이 접해보는게 중요해. 평소에 내가 아무리 풀어봐도 더럽게 못하는 유형이다->15초 손대보고 안되면 넘어가. 한 문제에 4~5분 투자해서 맞춘 사람보다 15초 건들여보다 넘어간 사람이 위너가 되는 시험이야.
2. 맞는 거 같은거랑 맞는 건 달라. 보기 2개 애매하게 확인할 시간에 보기 1개 확실하게 확인하는 게 낫거든. 케톡에서 안무 흘린다고 표현하잖아. 보기를 흘리면 안돼. 특히 집중력 떨어지는 중후반일수록 확실하게 확인하는 게 중요해. 점수는 몇문제 풀었는지가 아니라 몇문제 맞췄는지임. 점수를 결정하는 건 정답률이야.
3. 강점이 있으면 좋아. 언어 수리 상황판단 다 잘하는 괴수는 드물지만 상대적으로 내가 잘 하는 영역이 있으면 그건 궤도에 올려놓는 걸 추천해. 피셋은 3교시로 나눠 쳐서 셋 다 잘해야되지만 ncs는 한번에 치기 때문에 강한 부분이 있으면 시간을 벌 수 있어. 나같은 경우엔 언어가 강해서 아예 논리특강 끊어서 듣고 언어 다 맞는걸 목표로 팠거든. 피셋에선 늘 언어가 90점대로 캐리했고 ncs로 넘어가서는 언어에서 벌은 시간으로 수리에 투자했어.
4. 피셋머리/ncs머리 타고난 사람들이랑 같이 공부해. 피셋 강사들이 대표적인 피셋형 인간이지만 강의 다 듣기에 돈이 부담되면 스터디 추천해. 강의 듣고 스터디까지 하면 더 좋고. 스터디 하다보면 강사보다 더 빨리 푸는 야생의 괴수들을 만나볼 수 있거든. 기출 문제집 해설보다 피셋형 인간들이 풀이방법이 훨씬 빠른 경우도 왕왕 있어. 실제로 같이 해보면 와 저걸 저렇게 푸네 하는 감탄이 진짜 나와. 같은 종 안 같음.. 접근방식 자체가 다른 건데 걔네가 알려주는 10중에 3만 내걸로 체화할 수 있어도 점수는 넘나 달라져.
내가 피셋형/ncs형 인간이다->그래도 스터디 추천해. 그냥 감각으로 하던 접근들이 누군가한테 설명함으로써 좀더 세련되지고 확실하게 정립되거든.
5. 사실 제일 하고 싶은 말은 이런 유형의 시험은 진입하기 전에 충분히 고민해보라는 거야. 확실한 목표가 있다면 이 시험이 맞든 안 맞든 부딪혀야겠지만, 합격 가능성을 따져보고 진입할거라면 이게 어떤 시험인지 접해보고 내가 최종적으로 붙을 수 있을지 판단하는게 너무도 중요해. 피셋/ncs가 요구하는 사고방식, 감각이 있는데 그건 전공지식처럼 쌓는다고 척척 쌓이는 게 아니거든. 공부하면 늘지만, 합격권만큼 는다고 보장할 수가 없어. 처음 접했을때 합격권 점수가 나올 필요까진 없지만, 대충 유형이 눈에 익었는데도 점수가 너무 턱없이 멀다면 시험 자체를 재고해볼 필요가 있어. 적어도 공부방법 자체를 근본적으로 고민해보거나.. 정말 재능있고 똑똑한데도 이 시험에 안 맞아서 고생한 사람들 너무 많이 봤거든. 똑똑한거랑 피셋머리가 있는 거랑은 또 달라. 이 시험에 붙는 모두가 피셋형/ncs형 인간은 아니지만, 결국 그들에 가까워져야 합격 가능성이 올라가는 건 사실이니까ㅇㅇ
넘 일반화해서 말한거 같은데 앞서 말했듯 걸러서 받아들여주길 바래. 이 시험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 모든 덬들 진심으로 응원하고, 부족한 글이지만 도움이 되었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