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와 같이 사는 덬들은 가끔씩 나만의 힐링시간이 필요해! 하고 호텔에 쉬러가는 거는 일반적으로 이해가능한 범위인데
나는 혼자 살면서도 한달에 2번은 호텔가서 자고와
사실 집이나 호텔방이나 하는 건 똑같이 보고 먹고 눕고 자고라서 진짜 돈지랄인거 알면서도 가는건
호텔 욕조랑 티비랑 넓은 침대랑 폭신한 침구!! 집에 욕조랑 티비는 없거든. 침대도 작은거고
호텔 침대는 누워있는 시간이 아까워서 조식도 안먹고 뒹굴거림
이름값있는 유명호텔은 너무 비싸서 부티크호텔 위주로 가는데 매번 다른데 가서 그 동네 느낌이나 호텔시설을 비교하는 재미도 쏠쏠해
근데 가끔 호텔방에 누워있으면 현타가....집에서도 할 수 있는 건데 왜 비싼 돈주고 여기서 이러고있지라는 생각이..ㅜ
그리고 집에 오면 현실로 돌아온거 같아서 또 우울하고ㅠ
연말엔 숙박비도 오르고 돈 나갈데도 많아서 올해는 더 가면 안될거 같은데 또 습관처럼 숙박앱 뒤적거리고 있음ㅠ
집에 호텔침대+침구+욕조가 있으면 호텔 안가게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