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에 내가 식이조절에 실패하게 되는 원인은 두 가지야.
1. 폭식증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과자,라면 같은 몸에 안좋은 걸 속이 아플때까지 먹어. 눈 뜨고 있으면 먹어야 되고, 그러다 졸리면 자고.. 고3때 너무 하기싫던 야자끝나고 와서 스트레스 풀듯 습관적으로 먹기 시작한게 점점 더 심해졌어. 정신과 가서 상담하고 항불안제 처방받았었는데 크게 도움이 되진 않았어. 식이장애 관련 책들도 읽어보고, 결국 정답은 없는 거 같아서 그냥 매번 혼자서 새로운 방법을 찾아 시도 해보는 중이야.
2. 조금은 괜찮겠지, 라는 생각
열심히 식이조절 하다가 부모님 생신에 외식하면서 기름진 음식 먹고 그대로 식이조절 그만두게 된 적도 있고, 별로 먹고싶단 생각을 안했던 음식을 가족이 집에다 사다놓은 걸 보고 식욕을 자극받아서 손대고 실패한 적도 있어.
탄수화물 중독도 있을거라.. 조금만, 하루만 했다가는 진짜 조금으로 안 끝나는 경우가 많았던 거 같아.
그래서 지금은 다시 식이조절한지 2주정도 됐는데
건강을 위해서 정말 식습관을 고쳐야하고,
무거운 체중을 줄여서 아픈 허리에 부담도 덜가게 해야하는데
또 실패하게 될까봐 걱정이 돼...
지금은 어떻게 하고 있냐면, 식이조절하려면 평소보다 더 많은 자제력이 필요하니까 최대한 스트레스 안받을 수 있게 하고 있어. 만나면 스트레스 받는 사람 안만나고, 스트레스 주는 사람하고 대화하는 상황도 가급적 피하고 티비도 안보고, 덬질도 스톱하고..
몸이 아파서 쉬는 중이라 체중감량과 건강회복에만 신경쓰고 있는데, 언제까지 그럴 수는 없으니까 다시 일하고 또 스트레스 받으면 원래대로 돌아올 거 같아 두렵기도 해.
요새 식이조절 열심히 하면서 생활하니까 살도 빠지고, 잠도 잘 자고 그래서 좋아. 힘들지는 않아. 습관 안돼서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문득문득 뭘 먹고싶단 생각을 하게 되지만.. 근데 전에도 이런 생활이 나한테 좋다는 생각을 했어도 유지가 안됐어. 어떻게 하면 다시 실패하지 않고 유지할 수 있을까 고민이야.
1. 폭식증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과자,라면 같은 몸에 안좋은 걸 속이 아플때까지 먹어. 눈 뜨고 있으면 먹어야 되고, 그러다 졸리면 자고.. 고3때 너무 하기싫던 야자끝나고 와서 스트레스 풀듯 습관적으로 먹기 시작한게 점점 더 심해졌어. 정신과 가서 상담하고 항불안제 처방받았었는데 크게 도움이 되진 않았어. 식이장애 관련 책들도 읽어보고, 결국 정답은 없는 거 같아서 그냥 매번 혼자서 새로운 방법을 찾아 시도 해보는 중이야.
2. 조금은 괜찮겠지, 라는 생각
열심히 식이조절 하다가 부모님 생신에 외식하면서 기름진 음식 먹고 그대로 식이조절 그만두게 된 적도 있고, 별로 먹고싶단 생각을 안했던 음식을 가족이 집에다 사다놓은 걸 보고 식욕을 자극받아서 손대고 실패한 적도 있어.
탄수화물 중독도 있을거라.. 조금만, 하루만 했다가는 진짜 조금으로 안 끝나는 경우가 많았던 거 같아.
그래서 지금은 다시 식이조절한지 2주정도 됐는데
건강을 위해서 정말 식습관을 고쳐야하고,
무거운 체중을 줄여서 아픈 허리에 부담도 덜가게 해야하는데
또 실패하게 될까봐 걱정이 돼...
지금은 어떻게 하고 있냐면, 식이조절하려면 평소보다 더 많은 자제력이 필요하니까 최대한 스트레스 안받을 수 있게 하고 있어. 만나면 스트레스 받는 사람 안만나고, 스트레스 주는 사람하고 대화하는 상황도 가급적 피하고 티비도 안보고, 덬질도 스톱하고..
몸이 아파서 쉬는 중이라 체중감량과 건강회복에만 신경쓰고 있는데, 언제까지 그럴 수는 없으니까 다시 일하고 또 스트레스 받으면 원래대로 돌아올 거 같아 두렵기도 해.
요새 식이조절 열심히 하면서 생활하니까 살도 빠지고, 잠도 잘 자고 그래서 좋아. 힘들지는 않아. 습관 안돼서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문득문득 뭘 먹고싶단 생각을 하게 되지만.. 근데 전에도 이런 생활이 나한테 좋다는 생각을 했어도 유지가 안됐어. 어떻게 하면 다시 실패하지 않고 유지할 수 있을까 고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