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mg.theqoo.net/vEVYv
그림같이 한 쪽 볼에 있는 위아래 매복 두 개 뽑았어.
윗니는 그래도 아래를 향하고 똑바로 난 편이라(그림보다는 좀 대각선으로 나긴했어. 옆니를 누르는 중이었음) 후유증이 덜한데,
아랫니가 40분정도 걸리고 통증도 배로 더하더라.
▼뽑을 때 후기
치과에서 신경치료나 크라운 이 정도는 익숙하게 받았었고 톡방에서도 다들 마취해서 뽑을 때는 안아프다길래 맘 편하게 먹고 누웠어.
위아래를 동시에 빼야하다보니 마취는 여섯? 일곱군데 한 거 같고,
익숙한 마취만의 얼얼한 느낌이 든 후 작업이 시작되찌..
근데 웬걸..ㅋㅋㅋㅋㅋㅋ
마취를 해도 중간중간 너무 시리고 욱신거리는거야. 그리고 누가 댓글로 조심하라했었는데 정말 턱 빠지는 줄 알았어.
턱을 꾹 누르고 들어올리고 하다보니 가뜩이나 턱 좁은 편이라 다른 치과 치료할 때도 입 안벌려져서 힘들었는데 으악....너무 싫더라ㅠㅠ
오히려 깡깡 까드득 까드득 끼릭끼릭 이런 소리나는 건 별 느낌 없었어.
그리고 빼고보니 아래쪽 사랑니가 진짜 정말 거대하더라.
윗니 뺀 거에 비해 뿌리도 정말 두껍고 길어.
반대쪽 아랫 사랑니도 비슷한 상황인데 얘는 신경에 너무 가깝게 있다고(그림에 연두색이 신경관이래) 대학병원가서 뽑으라 하셨어.
그렇게 매복 두 개를 뽑은 비용은 지인찬스포함 이만원 중반?
대학병원가면 CT를 찍어야해서 훨씬 비쌀 거라 하셨어.
▼이후 후기
내가 신경치료할 때도 마취가 너무 안풀리는 편이었어서 정오에 뽑았는데 이 후기 쓰는 지금도 아직 입술은 얼얼해..
계산하고 나오는데 입안이 너무 부어서 귀부터 목까지 뻐근하더라구. 말은 정말 잘 못하겠고. (원래 말 하면 안되긴함)
일단 거즈를 두시간은 물고있어야 지혈이 된다길래 약이랑 밥은 나중에 먹어야겠다 하면서 집에 갔어.
아이스팩 볼에 대고.
근데 문제는...집에가는 길에 점점 마취가 풀리기 시작하니까 너어무 얼얼하더라구.
정말 턱을 누가 세게 때려서 안에서 멍이 든듯한 뻐근함? 그와중에 배도 고팠다^0^!!
치과에서 집까지 한시간 거리였는데 나는 사촌이 하는데라 멀리 간거지 덬들은 꼭 집근처에서 뽑아줘...
사랑니 뽑은 날은 집에 일찍가서 쉬는 게 나은 거 같애.
그리고 대망의 두시간 후.
이제 통증이 꽤 진해졌을 즈음 거즈를 손떨어가며 갈고 미리 사둔 술빵을 잘게 떼어서 손으로 똘똘 뭉쳐서 거의 녹여먹다싶히 먹었어.
두 개를 동시에 뽑았다보니 위아래로 통증 공격이 시작되는데 밥안먹고 진통제랑 소염제, 항생제 이런 거 먹으면 위 버리니까 꾸역 꾸역 버텨야해서
너무 울고싶더라.
그렇게 빵을 손바닥만큼 겨우 먹고 혀로 컵 받쳐가며 물 마시고 진통제를 먹은 후 옆으로 누웠어.
한동안은 피가 흐를 수도 있댔고 입술 마취가 안풀려서 침이 흘러도 자각이 느리니까 수건깔고 아이스팩대고 누웠어.
그나마 집에 올 때는 아이스팩이라도 대고있으면 살 거 같았는데 통증 심해지니까 그냥 계속 아프더라고^^...가감 뭣도 없음..
그리고 아까 말했던 귀근처랑 목 통증도 점점 심해졌어.
내가 기관지가 약해서 이비인후과로 출근 자주하는데 예전에 인후염+후두염+편도선염이었나...암튼 트리플 크라운 달성한 적 있었거든.
그 통증이랑 열이 한쪽 목에서만 나타나는 느낌..?
진통제가 한시간 후에나 효과가 나기시작해서 끙끙 앓다가 그제서야 잤어.
피랑 침은 정말 의식적으로 계속 삼켰다.
▼PM 10:35 현재 상황
중간에 몇 번 깨서 피난리난 거 치우고 아이스팩 갈고 진통제 효과 떨어지기 전에 약을 먹어야 아까처럼 헬게가 안열릴 거 같아 또 빵이랑 포카리 꾸역 꾸역 먹고 진통제 먹었었어.
그리고 또 자느라 허리가 부서질 지경ㅋㅋㅋㅋ그치만 자는 게 제일 맘 편해.
지금은 잠도 더 안오고 허리도 불편하고 지혈도 꽤 된 거 같아서 죽을 끓였어.
하지만 나는 뜨거운 걸 먹지말라는...당부의 말을 들었기 때문에 얘를 다시 좀 식힐 거야.
사랑니 상태 등의 개인차때문에 어떤 사람은 붓기도 금방 빠지고 마취 풀려도 버틸만 하다던데,
그게 내 얘기는 아니더라구!!!! 워후!!!
그리고 학생인데 개강하고 발치 하나씩 하면 시험기간 이럴 때 너무 지칠 거 같아서 한 번에 뽑았어.
(이미 지난 학기에도 신경치료 후 크라운 마감 세 개 하느라 밥못먹어서 병남...ㅠㅠ)
아직 사랑니 안난 덬들은 앞으로 평생 안나거나 나도 예쁘게 나기를 바랄게..
그럼 이만....
그림같이 한 쪽 볼에 있는 위아래 매복 두 개 뽑았어.
윗니는 그래도 아래를 향하고 똑바로 난 편이라(그림보다는 좀 대각선으로 나긴했어. 옆니를 누르는 중이었음) 후유증이 덜한데,
아랫니가 40분정도 걸리고 통증도 배로 더하더라.
▼뽑을 때 후기
치과에서 신경치료나 크라운 이 정도는 익숙하게 받았었고 톡방에서도 다들 마취해서 뽑을 때는 안아프다길래 맘 편하게 먹고 누웠어.
위아래를 동시에 빼야하다보니 마취는 여섯? 일곱군데 한 거 같고,
익숙한 마취만의 얼얼한 느낌이 든 후 작업이 시작되찌..
근데 웬걸..ㅋㅋㅋㅋㅋㅋ
마취를 해도 중간중간 너무 시리고 욱신거리는거야. 그리고 누가 댓글로 조심하라했었는데 정말 턱 빠지는 줄 알았어.
턱을 꾹 누르고 들어올리고 하다보니 가뜩이나 턱 좁은 편이라 다른 치과 치료할 때도 입 안벌려져서 힘들었는데 으악....너무 싫더라ㅠㅠ
오히려 깡깡 까드득 까드득 끼릭끼릭 이런 소리나는 건 별 느낌 없었어.
그리고 빼고보니 아래쪽 사랑니가 진짜 정말 거대하더라.
윗니 뺀 거에 비해 뿌리도 정말 두껍고 길어.
반대쪽 아랫 사랑니도 비슷한 상황인데 얘는 신경에 너무 가깝게 있다고(그림에 연두색이 신경관이래) 대학병원가서 뽑으라 하셨어.
그렇게 매복 두 개를 뽑은 비용은 지인찬스포함 이만원 중반?
대학병원가면 CT를 찍어야해서 훨씬 비쌀 거라 하셨어.
▼이후 후기
내가 신경치료할 때도 마취가 너무 안풀리는 편이었어서 정오에 뽑았는데 이 후기 쓰는 지금도 아직 입술은 얼얼해..
계산하고 나오는데 입안이 너무 부어서 귀부터 목까지 뻐근하더라구. 말은 정말 잘 못하겠고. (원래 말 하면 안되긴함)
일단 거즈를 두시간은 물고있어야 지혈이 된다길래 약이랑 밥은 나중에 먹어야겠다 하면서 집에 갔어.
아이스팩 볼에 대고.
근데 문제는...집에가는 길에 점점 마취가 풀리기 시작하니까 너어무 얼얼하더라구.
정말 턱을 누가 세게 때려서 안에서 멍이 든듯한 뻐근함? 그와중에 배도 고팠다^0^!!
치과에서 집까지 한시간 거리였는데 나는 사촌이 하는데라 멀리 간거지 덬들은 꼭 집근처에서 뽑아줘...
사랑니 뽑은 날은 집에 일찍가서 쉬는 게 나은 거 같애.
그리고 대망의 두시간 후.
이제 통증이 꽤 진해졌을 즈음 거즈를 손떨어가며 갈고 미리 사둔 술빵을 잘게 떼어서 손으로 똘똘 뭉쳐서 거의 녹여먹다싶히 먹었어.
두 개를 동시에 뽑았다보니 위아래로 통증 공격이 시작되는데 밥안먹고 진통제랑 소염제, 항생제 이런 거 먹으면 위 버리니까 꾸역 꾸역 버텨야해서
너무 울고싶더라.
그렇게 빵을 손바닥만큼 겨우 먹고 혀로 컵 받쳐가며 물 마시고 진통제를 먹은 후 옆으로 누웠어.
한동안은 피가 흐를 수도 있댔고 입술 마취가 안풀려서 침이 흘러도 자각이 느리니까 수건깔고 아이스팩대고 누웠어.
그나마 집에 올 때는 아이스팩이라도 대고있으면 살 거 같았는데 통증 심해지니까 그냥 계속 아프더라고^^...가감 뭣도 없음..
그리고 아까 말했던 귀근처랑 목 통증도 점점 심해졌어.
내가 기관지가 약해서 이비인후과로 출근 자주하는데 예전에 인후염+후두염+편도선염이었나...암튼 트리플 크라운 달성한 적 있었거든.
그 통증이랑 열이 한쪽 목에서만 나타나는 느낌..?
진통제가 한시간 후에나 효과가 나기시작해서 끙끙 앓다가 그제서야 잤어.
피랑 침은 정말 의식적으로 계속 삼켰다.
▼PM 10:35 현재 상황
중간에 몇 번 깨서 피난리난 거 치우고 아이스팩 갈고 진통제 효과 떨어지기 전에 약을 먹어야 아까처럼 헬게가 안열릴 거 같아 또 빵이랑 포카리 꾸역 꾸역 먹고 진통제 먹었었어.
그리고 또 자느라 허리가 부서질 지경ㅋㅋㅋㅋ그치만 자는 게 제일 맘 편해.
지금은 잠도 더 안오고 허리도 불편하고 지혈도 꽤 된 거 같아서 죽을 끓였어.
하지만 나는 뜨거운 걸 먹지말라는...당부의 말을 들었기 때문에 얘를 다시 좀 식힐 거야.
사랑니 상태 등의 개인차때문에 어떤 사람은 붓기도 금방 빠지고 마취 풀려도 버틸만 하다던데,
그게 내 얘기는 아니더라구!!!! 워후!!!
그리고 학생인데 개강하고 발치 하나씩 하면 시험기간 이럴 때 너무 지칠 거 같아서 한 번에 뽑았어.
(이미 지난 학기에도 신경치료 후 크라운 마감 세 개 하느라 밥못먹어서 병남...ㅠㅠ)
아직 사랑니 안난 덬들은 앞으로 평생 안나거나 나도 예쁘게 나기를 바랄게..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