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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소식하고 (소소하게)예뻐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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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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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단]
임시완덬인 나덬은 3월-원라인 5월-불한당 이라는 영화에 빠져버렸고 매일매일 영화관에 출석도장을 찍었어
알바비로 먹고사는 학식에게 매일매일 영화비를 내는건 사실 너무나 부담스러웠지
그래서 나는 5월 중순부터 저녁을 안먹기 시작했어
근데 나는 원래 아침을 안먹어서 어쩌다보니 점심으로 1일 1식을 하게 된거야
점심땐 무조건 밥을 먹었고 돈이없어서...7월 중순까지 1일 1식을 하게됨.....


[전개]
그랬더니 살이 쭉쭉 빠지기 시작하는거야!!!
5월 중순에 57~58kg이었는데 6월에 들어설때쯤엔 이미 2~3kg가량이 빠진 상황이었어
그리고 6월 말~7월 초에는 51~52kg 몸무게를 찍었지
정말 이런몸무게 찍어본게 10년만인가....
허벅지가 튼실해서 바지 절대 안입었는데 자신있게 짧은 반바지와 긴 청바지를 입고다녔고 주변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살이 너무많이빠졌다고 놀랐어
사실 얼굴살은 안빠졌고 ㅠㅠ
몸 전체 살이 많이 빠져서 내가봐도 몸매 라인이 진짜 괜찮아졌어

[위기]
6월 중순쯤부턴가...
밤에 잠을 자고있으면 위가 막 땡기더라구
위가 쫙 땡겼다가 퍼지고 쫙 땡겼다가 풀리고 이런 느낌으로 계속계속 아팠어...
그러다가 7월에 한번 크게 아프기도했고ㅠㅠㅠ 병원가서 약 처방받음

[절정]
7월 중순부터는 저녁에 조금씩이라도 뭘 먹는 방향으로 바꾸면서 이젠 위도 아프지 않아!
그리고 위가 많이 줄어들었는지 조금만먹어도 배가부르고
돈이 없고 위가 줄어드니 당연히 술도 몇달간 끊었는데...
볼에 성인여드름이 굉장히 심한축이었는데 다 가라앉음!!!!!!!!
컨실러없이 못사는 삶이었으나 컨실러 뚜껑 안연지 제법 되었다....
덕질하다 얼떨결에 피부+몸매라인을 얻은 나덬은 요즘 좀 뿌듯하다고한다.....


[결말]
시완이덕질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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