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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사람들이랑 친해지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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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5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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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한지 거의 반년이 다 되어감

내가 일하는 곳은 규모가 커서 알바생도 80명 쯤 돼... 알바를 80명이나 쓰는 곳에서 벌써 눈치챈 덬들도 있겠지만^^;

근데 나랑 같이 들어온 동기들은 벌써 맘 맞는 친구들도 생기고 한명은 여기서 남친까지 생겼는데 ㅋㅋㅋㅋㅋㅋ

난 진짜 친한 친구가 안 생긴다.. 어떻게 해야 친해지는지 도저히 모르겠어ㅠㅠ

일단 내 성격이 말을 잘 못놓는게 문제이긴 해.. 나이가 많은 축이라 어린애들이 먼저 언니, 누나 말 놓으세요 <이걸 한 세번은 해야 놔짐 ㅠㅠ

근데 또 그런 말을 아예 안하는 애들한테는 아직까지도 내가 존대함 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성격이라 어쩔 수 없어... . ...

먼저 편하게 대해야 좀 친해지는것도 알겠는데ㅠㅠ 암튼 이건 나름대로 노력중임 

그나마 동갑인 애들은 거의 바로바로 놓는 편이야 그래서 몇 없지만 동갑인 친구들이 젤 편해...

그렇게 친해진 정말 몇명이 있긴 한데, 이 친함이 알바 밖에서까지 이어지지가 않아ㅠㅠㅠ

얘기하는거 들어보면 다들 끼리끼리 모여서 밥도 먹고 술도 먹고 심지어 막 놀이공원도 가고 그러는데

난 일절 없음ㅎ......

정말 가아아아아끔 알바 끝날때 다들 모여서 밥이나 술 먹으러 가고 그러면 힘들어 죽겠고 술먹기도 싫은데 친해지고 싶어서 따라간 적도 있어

거기서 나름 정말 열시미 웃으면서 맞장구도 쳐주고 술도 먹고 얘기도 잘 들어주고... 근데도 그 다음 술자리에는 내가 없어..

농담삼아 나도 껴줘~ 무슨얘기해~ 이러는 것도 한두번이지ㅠㅠㅠㅠ 진짜...

나를 불러주지 않는건 참 서운해 앞에서는 언니 진짜 착하다, 언니 너무 좋다구 해주지만 다들 빈말이구나 싶기도 하고 

내가 먼저 자리를 만들고 싶어도 (오늘 끝나고 밥먹을래? 너 시험언제끝나?<이런 시도는 꽤 많이해봄 ㅠㅠ) 잘 안되고..

뭔가 구구절절 써놓고 보니까 다들 날 싫어하는데 눈치가 없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다 싶은데 그런건 아닌거같아 나 눈치 빨라 일도 잘함 진짜야 이건 ㅠㅠㅠㅠㅠ

내가 무리에 못 끼는 이유가 뭘까? 아님 정말 다들 날 싫어하는걸까? 눈치없는 나이만 많은 언니인걸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처음엔 이게 너무 심적으로 힘들어서.. 에이 뭘 알바하는데서까지 친구를 만들어 그냥 일하는 사이로 남으면 되지 

하고 쿨하게 생각하려고 노력했어, 실제로 내 친구들도 그렇게 조언했구.

언제 관둘지 모르는 곳이고 정 들었다 싶으면 많이들 떠나기도, 새로 들어오기도 하는 곳이니까...

근데 그... 여기서 좋아하는 사람이 생김 첨엔 그냥 내가 덕질하듯ㅋㅋㅋㅋ 그 분에게 호감만 가진 거라고 생각했어

근무가 자주 겹치지도 않고 정말 만나면 걍 인사하거나 일적으로만 말하는게 다니까

그런데 나도 모르게 좀 심각해진거같애 이 호감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분이랑 친해지고 싶은데 그냥 친구도 못 만든 마당에 이 사람이랑 어케 친해졐ㅋㅋㅋㅋㅋㅋㅋ싶은거야...

심지어 이 분은 막 누구랑 술먹었다더라 누구랑 밥먹었다더라 이런 얘기 일절 들어본 적이 없음

이분 나름대로 친한무리가 있는거같긴한데 전혀 들어본게 없어.. 물론 내가 모르는 걸수도 있구.....

알바 사람들이랑 친해지면 이 분이랑도 어케 쫌 친해져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용기내서 글 써봐...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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