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성인여드름으로 1년 간 고생한 중기와 후기 사이
21,691 6
2017.04.04 19:48
21,691 6

나덬은 평생을 건성피부로 살아오며
주근깨는 다닥다닥 있었으나 뾰루지 한번 없이 학창시절을 보냈어
그러던 내게.. 서른 살부터 하나씩 나기 시작하더니
32살 되니까 여드름이 턱을 다 덮어버린거ㅠㅠ





(((((((((여드름사진 주의)))))))))






http://img.theqoo.net/DrPAC


화장한 상태임... 지우면 더했어 ㅠㅠ
이때부터 세상 사람 피부만 보이고 얼굴 때문에 외출도 싫고 우울한 나날이 시작되었음 ㅠㅠㅠㅠ
압출? 물론 해봤음. 약도 먹고 처방연고도 발랐어


http://img.theqoo.net/pldNi


그럼 뭐하나... 약 끊으면 제자리.....


http://img.theqoo.net/FusQh


우울한 하루하루를 보내다
설탕을 끊어보기로 했음
음료 일절 안 마시고 음식에도 설탕 일절 안 넣고
여드름이 약간 줄긴 했지만 큰 변화는 없었어

그렇게 반년 가까이 지내다
올해 들어서면서부터 영양제를 먹기 시작했음
종합비타민, 달맞이꽃종자유, 유산균
4주 정도 먹으니 그때부터 조금씩 차도가 보이더라고


달맞이꽃종자유는 별 영향이 없는 것 같아서 빼고
종합비타민, 비타민c, 유산균을 먹으면서
비타민A크림이 좋대서 가장 약한 0.01짜리를 사서 바르기 시작했어
매일 바르니까 자극이 심해서 일주일에 3일 정도 발랐어
농도가 약해서 그런지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었지만 쪼금씩 변화가 보였어
하지만 빨간흉들이 사라지지 않아서 온통 불긋불긋했어


http://img.theqoo.net/jLCbz


그리고 알게 된게 시드물에서 나온 구스팟크림이었음
밑져야 본전이다 생각하고 사서 써봤어
이것도 많이 하면 각질 일어나고 자극 있대서
이틀 연속 구스팟, 하루 쉬고, 스티바(비타민a크림) 이틀, 하루 쉬고 구스팟, 다시 하루 쉬고 이런 식으로 피부 컨디션을 봐가면서 썼어
물론 영양제는 꼬박꼬박 먹었고

그렇게 열흘 정도 썼나?
어느 날 거울을 보니까 붉은 흉들이 엄청 사라진고야!!
전에는 다 붉어서 어느 게 흉이고 어느 게 여드름인지 만져봐야 알 수 있었는데
이젠 요철 생긴 것까지 보이는 거ㅠㅠㅠㅠ

그렇게 근 한달이 지났고 이젠 끝이 보여
아직 완전히 다 나은 건 아니고
과자 같은 거 신나게 먹은 다음날이나 다담날엔 턱에 두개? 세개 정도는 꾸준히 났다 들어갔다 하는데
주변에서도 다들 피부 다시 좋아졌다며 ㅠㅠ


http://img.theqoo.net/RIkyo


이게 오늘 사진이야
돈까스 먹었더니 또 두개 올라왔는데 ㅋㅋ
그래도 작년에 비하면 정말 좋아진 거 ㅠㅠ
화장한 상태긴 한데 지워도 거의 흉 없어!

선크림 하나만 바르고 돌아댕길 수 있는 자신감!! ㅋㅋ

한창 심할 때는 너무 스트레스라서 마스크로 숨기고 다니고 그랬었는데, 이젠 예전 피부만큼은 아니지만 자신감이 많이 회복돼서 이 점이 제일 좋아

내 경험으로 비추어보면
유산균과 종합비타민+비타민c가 면역을 높여줘서 여드름을 덜 나게 하고
스티바는 그걸 보조하는 연고,
구스팟크림은 염증을 가라앉히고 흉터를 빨리 낫게 하는 효과가 있었어
그리고 흉터는 생기자마자 빨리 잡는 게 좋더라ㅠ
일년간 고생하면서 예전에 만들어진 흉터는 구스팟으로 어떻게 안되더라고...
그래서 일부분 색소침착이 생긴 곳과 요철은 조금 남았어ㅠㅠㅠ

그리고 이 외에도 여드름 완화에 도움을 줬다 느낀 것들은
잘 자기, 설탕과 탄수화물 섭취 줄이기(난 현미밥으로 바꿨어), 술 안 마시기, 충분하지만 자극이 덜 가는 클렌징(매일 꼼꼼이 클렌징하는 대신 각질제거는 안해. 각질을 억지로 떼어내는 게 좋지 않은 것 같아서), 충분한 수분섭취
정도인 것 같아

그리고 면역력 잡는 내용의 다큐나 기사를 많이 찾아보고 참조했어
나는 여드름이 생긴 후로 피부염에도 취약해졌거든
청결한 외부와 더불어 체내 유익균을 늘려야 한다는 게 내 결론이었기 때문에 그에 맞춰서 식습관등을 바꿨어

내 후기 아닌 중후기가 ㅋㅋㅋ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다른 덬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
나는 정말 내가 이럴 줄 몰랐어 ㅠㅠㅠㅠ 너무 힘든 시간이었지만 이제 끝이 보이는 것 같아서 넘나 행복한 것 ㅠㅠㅠㅠㅠ

목록 스크랩 (7)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 💕뛰드공주 컬렉션💕 ‘마이 쁘띠 팔레트’ 체험 (50인) 247 00:06 6,27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92,64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10,5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5,6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34,486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1394 음악/공연 오늘 축구 보고왔는데 너무재미있었던 후기 1 03.22 217
181393 그외 이직 후 3주차 상사의 비상식적 언행으로 스트레스 13 03.22 981
181392 영화/드라마 일드 <아내,초등학생이 되다> 본 후기(스포 있을거야) 3 03.22 487
181391 그외 가슴에 비수 꽂히는 후기 9 03.22 1,684
181390 그외 쿠팡캠프 세척 알바 후기 4 03.22 1,094
181389 그외 서울덬들에게 한강공원 추천을 받고싶은 중기 13 03.22 789
181388 그외 3n살 덬 교정치과 다 제각각이라 고민중인 중기ㅠㅠ 15 03.22 719
181387 그외 엄마에게 실망하고 가족전체에 실망한 초기 39 03.22 3,916
181386 그외 기분 나빴었는데 내가 예민한건지 궁금한 후기 13 03.22 1,641
181385 그외 보냉백 포함된 백팩 고민중인 중기 feat. 아기 가방 4 03.22 683
181384 그외 화장실에서 기절할 뻔 한 후기 (더러움 주의) 7 03.22 1,343
181383 음식 배홍동막국수, 진밀면이 만족스러운 비빔면 좋아 인간의 후기 4 03.22 948
181382 그외 아이들 싸움에 개입 해놓고 후회했다가 이제야 마음 놓인 후기 4 03.22 1,497
181381 그외 취준 조언을 바라는 초기(긴글주의) 11 03.22 1,001
181380 그외 오늘 저녁메뉴 자랑하고 싶은 후기(집밥) 9 03.21 2,099
181379 그외 암수술한 엄마 보고온 후기 6 03.21 1,652
181378 음식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킨 추천을 바라는 후기 44 03.21 2,094
181377 음식 롯데리아 디진다돈까스 후기 9 03.21 2,105
181376 그외 팔다리 레이저 제모 어떻게 할지 고민되는 후기 9 03.21 809
181375 그외 빵이나 떡 시켜먹을건데 진짜 찐 맛집 추천해주라🥹초기 13 03.21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