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심 같은 걸 느끼는 게 아니라 습득? 한 거라고 해야하나
그니까 내가 감정적으로 슬픔을 느끼지는 않는데 사회적으로 관습적으로 이건 슬퍼해야하는 일이라는 걸 알아서 슬픔을 표현함
극단적으로 내돌이 아파도 얘가 아파서 너무 슬프고 안타깝다가 아니라 활동에 지장이 생기겠구나 아쉽다하는 마음이 들어 사랑이 얕은가 싶기도 한데 팬싸로 얼굴 몇초 보겠다고 몇달치 알바비 다 쏟아붓거나 잠순이인 내가 공방에서 십몇분 보겠다고 밤샘하고 혼자 해외원정까지 갔다오는 걸로 봐서 라이트하게 좋아하는건 절대 아닌거 같은데... 암튼 그렇지만 커뮤에서는 엄청 걱정하는 척하면서 다른 덬들이랑 같이 울지...
뭐 가족들이나 친구들한테 안 좋은 일 생겨도 위로해줘야되니까 위로를 해주는거지 진심으로 걱정되지가 않음 위로해주기 지겨워서 같이 해결해주려고는 하지...
더쿠하면서도 난 아무 생각 없이 읽고 내린 글인데 댓글들이 다 화를 내거나 슬퍼하는걸 보고 이런 상황에서 이런 이유로 화가 나야하는구나 슬퍼야하는구나 배운 적도 많고...
다들 마음에서 우러나서 슬퍼하고 화내는 거야? 아니면 나처럼 그냥 슬퍼해야하니까 슬퍼하고 화내야하니까 회내는 것도 많아?
그니까 내가 감정적으로 슬픔을 느끼지는 않는데 사회적으로 관습적으로 이건 슬퍼해야하는 일이라는 걸 알아서 슬픔을 표현함
극단적으로 내돌이 아파도 얘가 아파서 너무 슬프고 안타깝다가 아니라 활동에 지장이 생기겠구나 아쉽다하는 마음이 들어 사랑이 얕은가 싶기도 한데 팬싸로 얼굴 몇초 보겠다고 몇달치 알바비 다 쏟아붓거나 잠순이인 내가 공방에서 십몇분 보겠다고 밤샘하고 혼자 해외원정까지 갔다오는 걸로 봐서 라이트하게 좋아하는건 절대 아닌거 같은데... 암튼 그렇지만 커뮤에서는 엄청 걱정하는 척하면서 다른 덬들이랑 같이 울지...
뭐 가족들이나 친구들한테 안 좋은 일 생겨도 위로해줘야되니까 위로를 해주는거지 진심으로 걱정되지가 않음 위로해주기 지겨워서 같이 해결해주려고는 하지...
더쿠하면서도 난 아무 생각 없이 읽고 내린 글인데 댓글들이 다 화를 내거나 슬퍼하는걸 보고 이런 상황에서 이런 이유로 화가 나야하는구나 슬퍼야하는구나 배운 적도 많고...
다들 마음에서 우러나서 슬퍼하고 화내는 거야? 아니면 나처럼 그냥 슬퍼해야하니까 슬퍼하고 화내야하니까 회내는 것도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