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하도 건강식 해서 나도 하나둘 끊다 보니까 지금 사귄지 1년 넘었는데 꽤 변해서 써보는 후기
원래 군것질 잘 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외국이다보니 조그만 케이크나 과자류는 종종 슈퍼가면 사왔거든
근데 남친이 그런걸 지 돈 내고는 안먹어 누가 주면 것도 내킬 때 가끔 먹고
그러니 내가 주는 것도 잘 안먹어 ㅋㅋ
혼자 먹으면 별로 맛 없어서 끊다보니 케익이나 타르트 안 사 먹은지 꽤 됐더라
새해 되고 부턴 아예 안 먹은 것 같아
게다가 요즘엔 남친이 글루텐 알러지 때문에 파스타 끊었거든 ㅋㅋ
그래서 나도 밀가루면 안 먹은 지 2달 쯤 된 듯...
한동안 와플 머신 사서 막 구워먹었는데 그것도 지금 쳐박템으로 전락 ㅠㅠ
대신 계란 구워먹음 예쁘고 좋더라 ㅋㅋ
조리 방법도 삶고 찌는 걸로 바꾸고..... 뭐 밖에 먹으러 나가도 아시안 음식점 가고... ㅋㅋ
처음 만났을 때보다 살은 좀 빠졌음
남친이 몸 좋으니 나도 따라서 운동하고 그래서
함정은 남친은 지금 옆구리 찌고 몸이랑 건강상태는 내가 더 나음 ㅋㅋㅋㅋ
하여튼 저런걸로 먹다 보니까 밖에서 먹기 꺼려지고 가공식품은 원래 잘 안먹었지만 이제 아예 안 먹는 지경
군것질도 과일로만 함
막상 안먹어도 그닥 괴롭지 않고 스스로한테 신경쓰는 느낌이라 좋음
이제 직장만 구하면 더 나한테 신경쓰는 사람이 될 것 같아 ㅋ
일기같은 후기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