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집 청소를 하는 중기
1,141 9
2026.10.02 17:26
1,141 9

유튜브 알고리즘이 날 청소로 이끌었고 최근에 본격적으로 청소를 시작했어.

원래는 너무 더럽지도 그렇다고 깨끗하게 사는 편은 아니었는데 관심이 생겨서 구역을 정해 조금씩 청소해 나가기로 마음 먹었어.

 

1. 화장실

1) 곰팡이

화장실 곰팡이는 눈에 잘 보이니까 원래 했던 건데 이번에는 안 보이는 구석까지 다 곰팡이 제거제 뿌리고 청소해줬어. 변기 뒤쪽이 머리카락 뭉친 것도 있고 자잘한 게 떨어져 있길래 버리고 청소했더니 개운하더라.

 

2) 물때

 물때에 구연산이 좋대서 다이소에서 구연산수 사와서 뿌렸는데 별로 효과를 못 봤고, 물때클리너 쓰니까 세면대가 아주 반짝반짝해지더라. 평소에는 물기 제거 스펀지로 씻고 난 뒤에 젠다이랑 세면대 물기 제거하고, 바닥은 봉이 긴 스퀴지 쓰고 있어.

 

3) 공중부양

욕실에서 제일 중요한 게 물기 관리라고 생각하는데, 그러러면 최대한 바닥에 닿는 게 없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변화를 좀 줘봤어. 원래도 대부분 공중부양을 시켜 놨었는데 변기 옆에 선반을 달아두고 청소세제랑 솔을 같이 뒀단 말이야. 너무 지저분해 보여서 기존 선반을 떼버리고, 모서리 2단 선반을 사서 청소용품을 다른 위치에 두고, 솔은 봉을 달아서 최대한 변기 뒷쪽으로 걸어줬어. 휴지통의 경우엔 변기 옆이 좁다 보니까 10L 이상 짜리는 안 들어가서 세면대 쪽에 놨는데 그러다 보니 휴지통 바닥에 물도 잘 고이고 찝찝해서 5L짜리 납작한 모양 휴지통으로 바꿔서 문쪽으로 뒀더니 훨씬 쾌적하고 공간이 넓어진 느낌이었어. 

 

 

2. 주방

1) 물때

주방은 요리를 하는 공간이라 독한 세제는 쓰기 망설여져서 구연산수나 식초 사용했어. 식초가 생각보다 물때에 좋더라. 특히 밥솥에 좋았어. 그리고 욕실과 마찬가지로 바닥에 최대한 닿지 않게 대부분 공중부양을 시켜줬어. 세제랑 수세미는 물이 아래로 빠지게 되어 있는 거치대를 써줬어.

 

2) 찬장

우리집 찬장이 높이가 작아서 그릇 선반을 사도 위에는 납작한 접시 정도만 올려둘 수 있어서 최대한 안 쓰는 것들은 다 맨 위로 올리고, 중간층에는 반찬통을 두었는데 뚜껑은 집에 있던 수납함에 한 데 모았더니 좀 더 많이 들어가더라고. 그리고 맨 아래는 자주 쓰는 그릇이나 접시, 컵을 두었어.

 

3) 하부장

집 인테리어 하면서 중간에 선반 같은 걸 달아주셔서 그걸 그냥 썼었는데 영 불편해서 떼버리고 싹 변화를 줬어. 우선 냄비는 냄비를 층층이 올릴 수 있는 선반을 사서 한쪽에 두었고, 반대편에는 후라이팬 정리함 검색해서 산 걸로 정리해줬어. 하부장 문에는 한쪽에 칼꽂이가 달려 있고 나머지 한쪽에는 아무것도 없어서 냄비뚜껑 정리대 라는 걸 사서 붙여주고 냄비뚜껑이랑 크지 않은 도마 걸어줬어.

 

(글로 보면 뭔지 모를 것 같아서 사진 첨부할게)

써니머스 무타공 냄비뚜껑 정리대 스테인리스 접착식 조리도구 수납, 1개, 실버 셀리빙 높이조절 후라이팬 정리대, 3단, 화이트, 1개 존글로벌 후라이팬 정리 보관함, 화이트, 2개, 39.5 x 18.5 x 22 cm

 

4) 기름때

집에서 자주 해 먹는 편이라 벽면에 기름때가 붙어 있는데 일반 소독제로는 소용이 없어서 스크래퍼로 강력한 것들 긁어서 떼주고 알콜솜으로 삭 닦아줬더니 말끔해줬어. 집에 있는 알콜솜이 작아서 시간이 좀 걸렸는데 큰 사이즈 있으면 좋을 것 같아. 주방 후드의 경우에도 여러 번 세제로 닦아봤는데 소용이 없어서 욕실에 두고 다이소 오렌지 세정제 뿌렸더니 80% 정도는 사라졌어.

 

 

3. 세탁실

1) 식료품 정리

세탁실이 냉장고 바로 옆이고 수납 공간이 좀 있어서 거기에 식재료를 놓는 편인데 구분 없이 막 놔서 지저분하고 눈에 안 띄니까 결국 버리게 되는 게 많더라고. 그래서 정리함 사서 비슷한 것들끼리 묶어 정리해 줬더니 훨씬 깔끔하고 눈에 잘 보이게 됐어.

 

2) 세탁기 청소

세탁실 청소하다가 굴러다니던 세탁조 클리너를 발견했고, 이참에 세탁기 청소를 하자 하고 우선 하단 필터 청소를 해줬어. 전에 가족이 했었고 사실 나는 처음인데.. 먼지가 그득하더라고.. 이제는 그래서 주기적으로 해주려고. 그리고 세제함도 빼서 찌꺼기들 청소해줬고 그 다음에 세탁조 청소해줬어.

 

 

4. 베란다

1) 안 쓰는 물건 버리기

사실 우리집은 베란다를 창고처럼 썼었어.. 그래서 안 쓰는 것들을 막 쌓아뒀었는데 보기에도 안 좋고 청소도 힘들어서 이참에 다 버렸어. 작은 것들은 분리수거, 큰 것들은 폐기물 신고를 해서 버리고, 당근에 올려서 나눔도 해줬어. 

 

2) 정리

베란다에 워낙 큰 것들이 많았다 보니까 그런것들 처분하고 나니까 정리는 쉽더라고. 베란다 끝쪽에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맨 위에는 평소에 잘 안 쓰는 것들, 중간에는 공구나 배수구 클리너처럼 잘 쓰는 것들, 그리고 맨 아래에는 캐리어를 넣었어.

 

 

 

일단 최근에는 크게 이렇게 해줬는데 아직도 청소할 곳이 많아서 엄두가 안 나네ㅎ.. 

그래도 하고 나면 상쾌하고 나름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더라고.

혹시 청소 팁이 있다면 알려줘.

후기 끝!

 

 

 

 

댓글 9개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네이밍X더쿠🤎 아이돌 공동개발 #미지굽블러셔 출시! 'NEW 아카이브 플러피 파우더 블러쉬' 체험 이벤트 330 10.01 41,054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인증메일 안오면 스팸함확인) 07.13 1,336,32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315,4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682,9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978,87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2619 음식 파인사랑단의 짐빔 파인애플 하이볼 후기 2 10.02 362
182618 그외 산책 후기 13 10.02 990
182617 음식 초코토 일본 돈키호테 고구마 말랑이 후기 7 10.02 892
» 그외 집 청소를 하는 중기 9 10.02 1,141
182615 그외 먼작귀 유툽에서 4시간 짜리 몰아보기 본 후기 11 10.02 804
182614 음식 버거킹 보일링 시푸드 버터 갈릭 먹어봤어 10 10.02 997
182613 음식 한정선 먹은 후기 4 10.02 1,216
182612 음식 공차 패션후르츠 히비스커스 티 마신 후기! 9 10.02 520
182611 음악/공연 방대방 노래 대결 이벤트 끝나서 아쉬운 후기 22 10.02 1,490
182610 음악/공연 해운대에서 삐 본 후기 7 10.02 1,862
182609 음식 멸치 칼국수로 만드는 얼큰 오뎅 칼국수 후기 11 10.02 1,395
182608 음식 오사쯔 맛탕맛 ㅈㄴ맛있는 후기 11 10.01 1,251
182607 음식 휘태커스 초콜릿 후기 17 10.01 1,741
182606 그외 늦은 나이에 교정 고민하는 덬들을 위한 설측교정 중기 8 10.01 1,051
182605 음식 스팸 라이트 정말 맛없는 후기 21 10.01 1,412
182604 그외 다이소 셀프잔머리펌 후기 (사진없음) 6 10.01 1,706
182603 음식 앤티앤스 피자 신메뉴 먹어본 후기 8 10.01 1,504
182602 그외 자가면역질환 치료 초기 (눈아프면 병원 안과,신경과) 15 10.01 2,020
182601 그외 여자들이 알았으면 하는 임신 초기 후기 61 10.01 4,252
182600 그외 추석 전 남대문 왕솔약국 방문 후기 23 10.01 3,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