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이 지적장애3급인데
같이 자라면서 나랑 다를게 없다고 생각해서 동생이 복지카드 갖고있는거 첨 봤을때 놀랬다..
기억해보면 동생이 공부를 못해서 나머지반 같은데 다니고 그랬었는데
난 공부에 되게 관심이 없는줄 알았는데 거기 담당 선생님이 검사받고 복지카드도 발급받는거 도와줬나봐
근데 동생이 자매인 나한테 그 얘기 하는걸 부끄러워 하는거 같았어
같이 어디 다닐때 할인혜택 받을 수 있는데 부끄러워서 안받는거 알게 된 후
나도 그걸로 동생한테 상처주기 겁나서 그냥 모른채하며 살았거든
생긴거나 말하는건 나랑 다르지않다 생각했거든 감정표현도 잘하고 평범하게 놀러도 잘 다니고
근데 드러나는 문제는.
1. 금전 개념이 아주 없단거 ... 예전엔 통장 SNS 신청도 안해놔서 매번 자기 잔액 얼만줄 모르고 생활하다가 지금은 신청했는데
친구나 주변사람이 더치페이 하자고 해놓고 나쁜 맘 먹고 돈 더 덮어씌어도 이상하다고 못느끼는지 달라는대로줌.
이유없이 호구 잡혀서 친구들한테 밥도 많이 사는거 같더라 친구가 월급타면 회 사달라는 카톡, 이때까지 니가 나한테 밥 몇번 샀지? 두번인가? 하는 보고 놀랐는데
친구관계 간섭하기 싫어서 내버려뒀고..
2. 이상한 교회 같은거 가자하면 가자는대로 다 간다..
내가 우연히 동생 폰 잠깐 허락맡고 빌린적 있는데 이상한 종교 어플 깐거보고 좀 의아해서 인터넷에 알아보니 JMS더라고 (그알에도 나올만큼 진짜 이상한 종교)
내가 거기 다니냐고하니까 그렇다고 근데 본인도 첨엔 이상한덴줄 알았는데 다녀보니까 안이상하다고 그거 다 편견이라는 식으로 오히려 날 가르치더라;;
지금은 안다니지만 암튼 좀 놀랐다.
그전에도 친구따라 교회 이리저리 다니는거 알고 있었는데 JMS까지 갔을 줄 이야;;;
3. 휴대폰 개통할때 사기 당해서 옴..
당해놓고 몇달간 당한줄도 몰라서 이것도 내가 1부터 10까지 해결해 줬었다
ㅠㅠㅠㅠㅠ근데 지적장애는 아닌데 이것저것 확인 안하고 안따지고 약간 생각없이 사는 사람들도 저거에 해당하는 사람도 있잖아?
아 내동생은 저게 다 해당되서 그렇지만 ㅠㅠㅠㅠ
암튼 이제 나이도 20대 중반 나이라서 내가 일일이 챙길 수 도없고
자기도 잔소리 엄청 듣기 싫어하더라;;;
암튼 나처럼 가족이나 친척 친구중에 이런 사람있거나 지식있는 사람있으면
조언같은거 듣고싶어서 남겨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