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ㅎㅎ
곧 둘째 출산을 앞둔 막달 임산부덬이야
휴직도 하고 이래저래 심심해서 임테기 사용 후기(를 빙자한 사용 가이드)를 써볼까 해 ㅎㅎ
임테기 사용 후기다보니 원덬의 임테기 두 줄 사진이 예시로 나올 수 있어서 이런게 불편하면 뒤로가기 해주면 고맙겠오...!
(가능한 테스트 결과 부분만 잘라진 형태로 올렸어!)
일단 임신 1주차를 카운트하는 시점 부터 설명하는 게 좋을 것 같아
분명 중학교 시절에 배웠는데 이거 항상 헷갈린단 말이지 ㅎㅎ
임신 사이클의 첫날 day 1은 마지막 생리일이야.
보편적으로 계산하기 쉽게 생리 한 사이클을 4주로 잡고 계산하거든.
그래서 마지막 생리일 ~ (2주) ~ 배란일 ~ (2주) ~ 생리일 로 생각하고 계산한다고 보면 돼.
주기가 정확한 덬들은 막생 기준 2주 뒤가 배란일이구나~~ 생각하면 되고
주기가 좀 오락가락 하는 경우에는 배란 테스트기나 배란 초음파 등으로 확실히 알 수 있어.
배란 초음파는 막생 이후 3일정도 지난 뒤 쯤 가서 난포가 잘 크는 지 추이를 보면서 선생님이 이날입니다..! 하는 날 해야하더라고
(를 모르고 그냥 막생 +2주에 갔더니 이미 난포터진 흔적만 본 나...)
그럼 테스트기는 언제쯤 해야할까?
생리 예정일이 지나서 할 경우에는 이런 계산이 굳이 필요 없어.
그냥 암거나 사서 생리 예정일 지나고 "아침 첫 소변으로" 테스트해보면 결과 나옴 ㅎ(호르몬 농도때문에 가능한 아침 첫 소변이 좋아!)
때에 따라 배란이 밀릴 경우에는 예상한 생리 예정일이랑 실제 생리일이 다를 수 있으니까
막관 기준 +2주 쯤 해보면 정확히 알 수 있음.
아기를 준비하는 덬들은 여기서 좀 더 심화과정으로 가는데,
임테기에는 크게 세가지가 있음.
얼리 임테기 > 저농도에도 민감하게 반응. 생리 예정일 3-4일 전부터 두줄 확인 가능
일반 임테기 > 생리 예정일에 두줄 확인 가능
쓰리라인 임테기 > 아기집이나 심소 타이밍 확인 가능
1. 얼리 임테기
아기를 준비할 경우에는 매달 배란일 맞춰서 준비하고,
막관 8-9일부터 정병이 시작되지 ㅎㅎ .. 이번달은 됐을까 안됐을까 하고...
난 운좋게 3트만에 임신이 되었는데, 3트동안 해봤을 땐 확실히 막관 기준 8-9일은 지나야 정말정말 희미하게 얼리 두줄이 보이더라고...
TMI로 나는 이번 임신 확인 때 배란일 기준 7일차에 단호박 한 줄 나와서 친구랑 개만취할 때까지 술 먹고 놀았는데 다다음날 두줄을 봐버렸어 ㅎㅎ...
생각보다 임테기에서 한 줄이라고 나오는 시점에는 뭘 해도 결과에 크게 영향을 안 주는 듯 해!
그 베이비가 잘 커서 지금 36주니까...^^
아무튼! 가능하면 9일쯤부터 얼리로 테스트해보는 걸 추천해. 그 전은 아무리 해도 두 줄 안나오더라..^^
얼리는 보통 동아 / 원포 / 스마일 세가지 중에 쓰는데,
동아/원포는 저렴하고 대신 시약선(정확한 용어는 아닌데 다들 이렇게 써서 걍 씀..)이슈가 있어서 위양성이 꽤나 자주 뜨더라고 ... 위양성에 슬퍼하는 케이스 왕왕봤음 (는 나도 한 번 농락당함 ㅠ)
스마일은 정말정말 단호박인데 스마일에서 두줄 보이면 일단 거의 정확도 90프로로 임신이 맞아(대신 민감도가 좀 낮아서 최소 9일 이상 지나고 확인하는 게 좋음)
그냥 가성비로 여러번 테스트 해보고 싶다 > 동아/ 원포 얼리 테스트기
난 정확도가 중요해 단호박 먹더라도 그냥 확실한게 좋다 > 스마일 얼리테스트기
구매해서 사용하는 걸 추천해!
스마일은 슈퍼패스트? 뭐 이런 이름으로 파는 거 있는데 그거 얼리 아니야 ㅠ 잘 보고 사야함 캡쳐로 올린 저 제품으로 사야 얼리테스트기야!
원덬이는 동아랑 슈얼리, 원포에서 각각 위양성으로 농락 한 번씩 당하고 짜증나서 스마일 얼리로만 테스트했고,
스마일은 정말정말 저어어엉말 희미하게라도 두 줄이 보이면 바로 원포 스트립으로 확인 가능하더라..
(실제 두줄 사진 주의!)
아래가 실제 내가 두줄 본 사진인데... 임테기 안해본 덬들은 뭐가 보인다냐...할 듯 ㅠㅠ

위에가 스마일 얼리고 T라인에 흐릿꺼멋하게 뭔가가 보여서 놀래서 스트립도 해본건데 스트립에도 아주 희미하게 두줄이 보였어!
스마일이 야박하긴 한데 그만큼 정확도가 높다고 생각해 ㅎㅎ 주변에도 얼리 임테기 물어보면 항상 스마일 얼리 추천해!
2.일반 임테기
얼리에서 두줄을 확인하고 나면 이제 일반 임테기로 넘어오게 되는데,
그 이유는 얼리에서 두줄 봤다고 당장 임신이라고 병원에서 판정해주지 않거든.
보통 5-6주차 쯤 가서 아기집이 보여야 임신이라고 확인해주고, 오피셜한 임신확인서는 빡빡한 곳의 경우 심장소리가 들려야 발급해주기도 하더라고.
그래서 약 3주-4주차 쯤 얼리로 두줄 본 뒤에 병원 첫 방문 전까지 아기가 잘 있는 지 확인하기 위해서 일반 임테기로 매일 아침마다...^^....임테기 지옥에 빠지게 되지 ㅎㅎ
산모들이 가장 많이 쓰는 건 원포 스트립 임테기야
가격도 저렴하고, 컴팩트한 스트립사이즈라 자리차지도 많이 안하고, 역전 확인도 쉽기 때문이징
스마일 스트립 임테기도 있는데 얘는 역전이 안보여서... 나는 비추...
초기에는 임테기 선 진해지는 거 가지고도 쉽게 정병먹어서.... 스마일로 역전 안되서 스트레스 받는 산모들도 많거든.
그래서 나의 추천은 원포 스트립 임테기! 왕창 사서 매일 테스트해보고 이틀마다 진하기 비교해서 역전 보고 병원가면 아기집 확인 가능해!
맘스홀릭 같은 데서 비교해볼 비교군도 많아서 산모들이 많이 쓰는 템으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
(실제 두줄 임테기 사진 주의!!)
스마일 스트립 비추하는 이유 알려줄게.
같은 날인데 진하기 차이가 이정도야 ㅋㅋ....
위에가 원포 스트립 오후 테스트 결과 / 아래가 아침 첫소변으로 한 스마일 스트립 테스트 결과야...
숫자보면 진하기 차이가 꽤나지? ㅠ 심지어 스마일은 아침테스트결과인데 ㅋ….
괜히 정병먹고 스트레스 받느니 원포 스트립으로 하는 것을 대 추천합니다...!
(앱은 스마일 리더 라는 앱이야)
역전이란? 테스트결과가 대조선보다 진해지는 걸 말 해. 호르몬 농도가 진해져서 아기집을 볼 정도로 높아지면 역전현상이 일어나거든.
왼쪽이 테스트선 오른쪽이 대조선인데 테스트선에 훨씬 진한 게 보이지? 그럼 병원가면 아기집 볼 수 있을거야. 
반대로 후크현상이라는 것도 있어 ㅎㅎ
임테기로 계속 테스트하다보면 호르몬 농도가 너어어무 높아져서 테스트기가 제대로 잡지 못하더라고.
그러면 갑자기 역전했다가도 테스트 선이 대조선보다 연하게 나오기도 해. 이럴 땐 첫 소변 말고 물 좀 마시고 다시 테스트해보면 다시 역전 나오더라.
후크현상까지 나올 정도면 이제 테스트기는 졸업! 더이상은 필요없어!
3.쓰리라인 임테기
첫째때는 이런 거 없었던 것 같은데 둘째 준비하다보니 쓰리라인 임테기도 많이들 쓰더라고..
난 가격도 비싸고 아기집이랑 심장 소리 듣고는 굳이 필요한 것 같지 않아서 3개들이 사서 해보고 추가로 더 구매하진 않았어.
쓰리라인 선가지고 아기집 보일 지, 심장소리 들릴 지 예상해서 병원 가던데... 가격도 가격이라..(거의 개당 3처넌 꼴이었던 듯)
난 굳이 비추지만,... 초기에는 정말 눈으로 확인 가능한 게 없다보니 마음이 불안하면 쓰리라인도 써볼만 한 것 같아.
요기까지가 두 번의 임신으로 경험해본 임테기 후기!
실제 사진은 가능한 최소한...으로 써보려고했는데, 호옥시 넘 불편하거든 댓글로 둥글게 말해주면 실제 사진은 그냥 다 지울겡!
애매한 두줄의 기준을 알려주고 싶어서 올렸는데 올리면서도 혹시 읽는 덬들 불쾌할까 긴가민가하긴 해..... ㅠㅠ
임신 준비하는 덬들에게 도움 되었기를...!
요약)
테스트기는 언제 해보지? -> 급하면 배란일 또는 마지막 관계 기준 9일차부터 얼리로 테스트 하자. 그전엔 한줄 나와서 괜히 정병 주워먹게 됨.
얼리 테스트기는 뭐쓰지? -> 가성비 - 원포/동아 정확도 - 스마일
일반 임테기는 뭐쓰지? -> 원포 스트립 대강추, 매일 아침 소변으로 테스트하고 이틀마다 진하기 비교하고 역전 보고 병원 가기!
쓰리라인은? -> 원덬이 기준으로는 비추. 가성비가 떨어짐.대신 불안한 마음 든다면 충분히 해볼만하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