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인중 제모를 받고 있음 7월 말에 제모를 받은 후 입가가 유난히 얼얼했지만 그냥 잘 쏴줬나보다하고 말았음 그리고 이 즈음해서 일이 바빠 도시락을 매번 간단한 과일이랑 요거트정도로 싸다니기 시작하면서 식사가 아주 빈약해지기도 함
2. 구각염
어느날부터 입꼬리가 아프고 갈라지기 시작했음 오른쪽은 아예 찢어졌고 왼쪽은 입술 아래로 피부가 붉게 붓기 시작함. 여기서 내가 진짜 하면 안 되는 짓을 했는데 ㅠ 나는 염증인간임 손에 습진 달고 삶 그래서 이게 습진인줄알고 손에 바르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줌...
이러면 절대 안 된대 스테로이드는 잘못하면 바이러스 폭발한다네 ㅠ
이제 입꼬리가 너무 아파서 밥도 제대로 못 먹는 지경이 옴. 이게 8월 중순이니 약 2주정도 구각염이 심해지고 있었던 거임 안되겠다 싶어서 증상들 지피티에 물어보니 구각염같대서 피부과를 갔는데 하필 여름휴가 ㅠㅠ 그 앞 피부과가서 말하니 엘린플러스라는 항진균제랑 비판톨 추천해서 사옴
엘린플러스 아침저녁으로 바르고 틈틈이 비판톨 바르니 구각염이 가라앉기 시작함 그리고 이게 비타민b 부족으로 생긴대서 나는 아로나민골드도 하루 2알씩 먹어줌
3. 구순염
그리고 여행을 갈 일이 있었는데 내딴에는 입술 관리하겠다고 면세에서 유리아쥬 립밤을 삼 ㅇㅇ 원래는 잘 맞는 브랜드인데 늘 쓰던 게 없어서 시카 배리어 어쩌구를 샀음 근데 난 ㅠㅠㅠ 시카가 안맞음 지금까지 긴가민가했는데 이제 확실히 알아
귀국해서 밤에 립크림 바르고 자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이상하게 입술이 뭔가 겉도는 거 같았음 거울 보니 수포같은 거 올라와서 구각염이 도진줄알고 엘린플러스 다시 발랐는데 ㅠㅠㅠㅠ 이러면 안된다네 미친!
오후가 되면서 수포에서 진물도 나오는 게 느껴짐 ㅠㅠ 퇴근하고 약국가서 바로 이베클로 샀는데 이게 아시클로버 성분이란 뭐랑 들어간 것 중 가성비 좋았음 구순염엔 아시클로버래 이 성분 약으로 사면 되나바
심한 초기에는 하루에 3번 정도 계속 이베클로 틈틈이 발라줌 그리고 큐립도 사서 입술에 잘 발라주면서 보습 계속함 연고 바르기 전에 입술 화장솜으로 살짝 닦으면 누렇게 진물 묻어남 ㅠㅠ 진짜 개서러웠음ㅠㅠㅠ
4. 끝
내가 느낀 건 구순염도 구각염도 적절한 연고만 발라주면 금방 낫는다는 거임 그리고 잘 먹으셈... 면역력 저하되면 바로 반응이 오는 신체부위 중 하나같아 나처럼 아무거나 바르지 말고 의심되면 바로 병원이나 약국가는 거 추천 그
큐립 정도는 상비약으로 갖고있으면 좋다
난 이제 입술이 엄청 얇아진 게 느껴져서 최대한 자극 안 주려고 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