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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행복주택 3년째 거주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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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3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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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겸 도움이 될까 싶어서 남겨 놓는 행복주택 중기야~!

 

나같은 경우 각각 다른 경기권 지역에서 1번씩 총 2곳의 LH행복주택에서 살았어

 

 

1. 부천영상행복주택 (부천청년예술인주택) <- 어차피 이제 안 사니까 걍 씀

 

첫 공고가 떴을 때 지원해서 들어갔는데, 조건이 워낙 까다로워서 매우 널널했음.

대학생부터 만 39세 이하 청년들만 지원할 수 있었는데 이건 보통의 행주가 다 그렇고, 여기는 종사하는 분야가 예술분야여야만 했어

 

직종코드가 제한적이고, 해당되는 코드에 종사해야만 지원 자격이 주어졌음. 근데 그렇다고 해서 그 분야가 매우 좁지는 않고 내 기억에 웹툰 웹소 작가들이 진짜 많았고, 지원 가능한 직업에도 실용음악학원 근무, 네일리스트, 연예인 매니저, 문구점 운영, 출판 등 문화예술 쪽에 가까우면 어지간해서는 가능했던 걸로 기억함.

 

그리고 예술인협회에서 인정(?)한 예술인이 지원할 수 있었어 기억하기로는 예술인대출도 받아서 보증금으로 넣을 수 있었음. 직장이 없어서 대출에 어려움이 있는 전업 작가들이나 음악인들이 많이 이용했던 걸로 기억해 

 

그런데 그만큼 자격이 좀 까다롭고 허들이 있다보니 첫 공고에서 미달이 단단하게 남. 일반 청년형이 아니다보니 1인 가구여도 44형 투룸에도 넣을 수 있었는데 44형이면 인기 되게 많은 형수거든? 근데 여기도 1차에 미달이였나 간신히 채웠나 그정도였던 걸로 기억해 그래서 이후로는 나이나 재산, 소득 등의 자격 완화 공고를 자주 봤던 것 같아 부천이나 인천 쯤 생활권인 덬들은 눈여겨 보면 좋을 것 같음.

 

그리고 이 지역산업종사자전형으로 입주할 경우 일반 청년 전형이 아니기 때문에 여기 좀 더 살다가 다른 행복주택 청년전형으로 들어간다 쳤을 때 청년 전형 거주 가능 기간 10년에서 까이지 않는다는게 진짜 개쌉큰장점인 것 같아 나같경 두번째 집에 입주하고 이제서야 행복주택에서 1년 산 셈이지 

 

위치는 부천과 인천의 경계에 있어서 둘의 인프라를 적당히 활용할 수 있는 위치였는데, 7호선 삼산체육관역 7~8분 거리에 있었고 걸어서 부천 상동이나 인천 삼산동으로 갈 수 있었어 인프라가 괜찮다보니 다른 행복주택에 비해서 보증금과 월이용료가 조금씩은 더 비쌌던 걸로 기억해 그래도 아직 3년 밖에 안된 곳이라 신축이고 좋아 

 

 

 

2. 지금 살고 있는 곳 

 

전형적인 대학생전형, 청년전형, 신혼부부전형, 주거약자전형 섞인 LH단지임

경기 외곽 지역이고 회사 앞이라 고민도 없이 이사오기로 함. 신도시긴 해도 교통 정말 좋지 않은 경기 외곽인데 생각보다 경쟁률이 상당히 빡셌어 1n0:1이었던 거 같아 

 

위에서 썼던 예술인주택의 경우 아주 높은 고층 아파트 두 동만 있었어서 단지랄게 없었는데, 여기는 대개 LH단지가 그렇듯이 10개 내외의 동이 있는 나름 큰 단지라서 커뮤니티가 꽤나 활성화 돼있음 많이들 이렇다 하더라고? 다 똑같지는 않겠지만 우리 단지 같은 경우 헬스장, 놀이터, 세탁방, 주민쉼터 같은 시설이 있음 

 

 

행복주택에서 살면 가장 크게 느껴지는 장점은 2가지 정도 있는데

 

1) 압도적으로 저렴한 거주 비용

 

나는 지금 36형(10평)에서 보증금 4천만원을 내고 월 이용료 13만원 정도를 내고 있어 (관리비는 별도인데 나는 대충 9~12만원 정도 나와 아파트치고 ㄱㅊ은듯) 전환보증금이라고 해서 보증금을 늘리거나 줄여서 낸 다음 월 이용료를 높이거나 낮추는 제도가 있는데, 나는 기본보증금에서 좀 더 넣고 월 이용료를 좀 더 낮췄어. 비슷한 투룸 10평 민간주택에 사는 친구들의 거주 비용을 들어보면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월세만 70만원은 그냥 넘어가더라고 그런 걸 생각하면 행복주택에서 살면서 지출하는 주거비용은 너무너무 감사한 금액인 셈이지

 

2) 관리가 잘 됨

 

나라 집이다 보니까 내 마음대로 벽을 뚫고 못을 박고 이런 건 못하고 (어느정도 생활에 필요한 정도라면 용인됨) 훼손이 심할 경우 퇴거할 때 물어주고 나가야 하지만 그만큼 LH에서 관리를 잘해준다는 생각이 들음 타일이나 세면대 수도 이런 것들 하자가 있으면 바로 와서 고쳐줌 집안 개판치면서 살지만 않으면 대개 깨끗하고 좋은 것 같아

 

 

또 반대로 느껴지는 단점도 2가지 있음

 

1) 안주하게 됨

 

개인적으로 느끼는 단점 최고봉임 이렇게 저렴하고 쾌적한 집에 살면서 아끼는 거주 비용을 그때그때 아끼고 저축해야하는데, 사람 심리라는 게 그러기 쉽지 않더라고 ㅠㅠ 이러다가 퇴거 기간이 도래하면 13만원 내고 살다가 배로 비싼 집에 가야하잖아 그럼 인지부조화가 올 것 같다는 생각을 함 그래서 그러기 전에 돈을 좀 잘 모아서 퇴거하기 전에 작더라도 내 집을 마련하는 목표를 세우고 있음 

 

2) 선택지가 좁음

 

비용 절감으로 메꿀 수 있는 단점이긴 한데, 어쨌든 단점이라고는 생각해서 적어보자면 집을 선택하는 데에 있어서 선택지가 굉장히 좁음 인프라가 좋은 단지는 굉장히 적고 대부분이 도심에서 거리가 좀 있으면서 교통도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출퇴근이 쉽지 않고 장보는 것도 어려워서 자차 유지비나 교통 비용으로 지출하게 되는 것도 있음. 물론 나는 그래도 회사 앞이라 쌉감사하면서 살긴 하는데 ㅋㅋㅋ 이럴 바에 그냥 돈 더 주고 역세권 원룸 살겠다 선택하는 사람들도 봤었음 

 

 

적다보니 퇴근 시간이 다 돼서 급하게 마무리해 .. 혹시 궁금한 게 있으면 아는 선에서 답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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