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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링고의 효능 (스페인어 250 일 후기)

무명의 더쿠 | 08-19 | 조회 수 1377

2026 년 새해 직전에 듀오링고를 시작함 1주일 무료쿠폰 사용하고 며칠 기다리면 새해에 1년 구독 할인쿠폰을 뿌릴거 같아서. 실제로 SUPER  60% 할인 배너 뜨길래 새해니까 하면서 결제함


1. 영어의 소중함을 느낌 


2. 스페인어를 잘 하고 싶었는데 듀오링고 체스실력이 늘었음


3. 미니언즈가 하는 말 단어 몇개 더 알아듣게 됨


4. 1월 1일에 듀오링고 시작하는 사람 많은것 처럼 북중미 월드컵 부근에 급발진해서 듀오링고 결제 갈기는 세계인?이 많지 않을까 생각하고 월드컵 전 주식 샀더니 실제로 조금 오름.


5. 백화점 식품관에서 과자 쿠키 봉지 몇개 더 읽을 수 있게 됨


6. 듀오링고 반복 지겹고 문법설명이 부족해서 수능특강 스페인어 샀다가 잘 안 펼쳐 봄 


7. 스페인어 컨텐츠 드라마 영화 찾아보다가 귀가 좀 피곤하고 태블릿 화면 집중 못 하면 내용 못 따라가서 꾸준히 못 들음


8. 페파피그 같은 어린이용 컨텐츠 스페인어로 볼까 했는데 아무래도 잘 안 보게됨. 


9. 유튜브에 스페인어 학습 컨텐츠 보려했는데 또 꾸준히 못 함


10. GPT 제미나이 등 AI 이용해서 연습하려 했는데 이것도 며칠 하다 식음


11. 결국 연속학습 + 안 하면 알림오는 강제성 있는 듀오링고 로 돌아오고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등 마블 영화 음성은 영어 / 자막은 스페인어 로 틀어두는거로 정착함. 한국어보단 영어랑 비슷하니 영어로 스페인어 배우는게 더 편하기도 하고. 그 결과 영어 듣기가 늘었음


12. 가장 크게 느끼는 효능은 제로 베이스에서 듀오링고하면서 매일 스페인어 단어 4~5개 외우다보니 예전보다 외국영화 보거나 소설 읽을 때 이름 외우는 속도가 빨라짐


오디세이 보면서 에우마이오스 라이스트리고네스 카리브딥스 이런거 나와도 금방 외우고 이름 잘 못 외워서 러시아 소설 버거워했는데 체호프 단편선 읽을 때 체르뱌코프 브리잘로프 바실리예비치 이런 이름들 나와도 전보다는 잘 따라간다는걸 느낌




결론은 듀오링고를 하면 체스가 늘고, 외국인 이름을 잘 외우게 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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