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동네에 배롱나무 꽃이 폈을까 싶어서
두차례정도 아침 산책을 다녀왔어
8월 3일
꽃이 폈나 살펴볼겸 아침 7시 20분쯤 집을 나섰어
개인적으로 초여름의 꽃은 능소화, 한여름의 꽃은 배롱나무라고 생각하는데
둘 다 내가 사는 주변에서는 예쁘게 핀 걸 잘 볼 수 없기도해서 아쉬워
그래도 어쨌든 개화시기에 직접 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부지런히 걸어서 도착

오 꽃 폈다 폈어



아직 봉오리 상태가 좀 더 많은거 같긴하다. 이제 시작인가봐


만개한 상태는 화려해서 예쁘고 이렇게 꽃봉오리가 많은것도 너무 예쁘네

좀 더 꽃이 피고 나서 한번 더 오기로
오전 7시 반인데도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양산없이 나온걸 후회했어
8월 6일
오전 8시 좀 넘어서 집을 나섰어

하늘에 아직 달이 떠있네

그사이 꽃이 많이 폈어







배롱나무에 어리호박벌들이 엄청 많이 방문했더라구

한여름에 꽃이 피어있는게 드물다보니 자연스레 배롱나무에 몰린데
아, 배롱나무 이름이 백일홍에서 유래되었다는거
백일동안 붉게핀다는 뜻으로 목백일홍이라 불리우고 백일홍이란 이름을 가진 원예식물이 있어서인지
배롱나무로 불리게되었다는 얘길 들었어

배롱나무는 여기까지
오늘은 양산을 챙겨와서 조금 더 걷다가 들어가려구

구름 한 점 없는 날씨
그리고 아침인데도 엄청나게 덥다

화단에 심어져있던 메리골드

이 아이 이름 개성넘치더라 텍사스 슈퍼스타래
헬레니움 다코타골드 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저런 화려한 이름을 가지고 있다기엔 너무 아기자기한 꽃(꽃도 자그마해)이라 이름듣고 놀람 ㅋㅋ

오전 8시 37분

햇빛이 너무 눈이 부셔서 윤슬좀 보려다가 =ㅅ= 상태로 집에 도착
&
날이 덥다보니까 오후에 산책을 안하게되는데 하늘은 보고싶어서
요즘 틈틈이 노을질 때 쯤에 집 앞에 나가서 보고 들어오거든
그러면서 찍은 풍경들이야
<7월 27일>

오후 7시 42분
유독 흐린날이 많았던 7월 이 날도 구름가득 흐린 날이었는데 해질때쯤 언듯언듯 붉은 빛이 보이길래 나왔어
<7월 28일>

오후 7시 39분
<7월 29일>

오후 7시 41분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조금 더 걷다가 들어온 날



<7월 30일>

오후 7시 36분
이 날도 바람 좀 불길래 슬슬 길따라 걷다가 돌아옴

요즘 강가 풀 숲엔 박주가리 꽃이 가득펴있어

요건 큰망초라는 야생화

오후 8시 2분
<8월 1일>

오후 7시 37분
<8월 3일>

7시 52분
내가 따로 살몬색 노을이라고 적어놓을 정도로 인상적으로 예쁜 살구빛 이었던 날

<8월 4일>

7시 48분
갑자기 엄청난 양의 소나기가 우르르 쏟아지고 난 뒤 나가 보니 보였던 풍경
시간도 시간인데 유독 평소보다 더 어둑어둑했지만 비 온 뒤 기온이 26도가 되고 너무너무 시원해져서 신나서 걸어다니다 옴







오후 8시 7분
이런 화려한 하늘이 오랜만이라 반갑고 기분좋았던 날
그도그럴게 폭염이 이어지는 날일수록 저녁 노을이 깨끗하게 보인데 고기압 영향도있는데
낮에 구름이 많았더라도 해가 기울기 시작하면 지표면이 식으면서 상승기류가 약해진다나
<8월 6일>

오후 7시 35분


어제의 노을까지
+
마침 N년전 오늘 찍은 사진이 있길래 같이 올려
23년 8월 7일의 노을

오후 7시 32분


오후 8시 7분
요즘 집 밖에 나갈때마다 느끼는데
다들 왠만하면 나가지말고 나가더라도 오래 돌아다니지 말고
물 자주마시고 양산 꼭 챙겨다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