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심한 다낭성 증후군, 정신과약 복용자의 마운자로 5개월 후기 +윔다이어트 솔직 후기
1,586 12
2026.06.25 16:02
1,586 12

안녕 덬들아 전부터 써야지 써야지 했는데 왜이렇게 컴터 키는게 귀찮은지

pc로 쓰는거라 가독성 이해해줘

많이 길긴 할건데..길어도 다낭성 덬들이 꼭 봤으면 좋겠어!!!!!!

 

우선 나는 키는 167cm고 20대 초반까지는 50kg를 넘은적 없어서 44 사이즈를 입었고

20대 중반까지는 조금 쪄서 50대 초반을 유지하고 살았어

 

생리불순은 처음 생리할때부터 있었고 생리통도 엄청 심했고 다낭성이 심해서 고등학교때부터 엄마가 산부인과 데려가서 피임약으로 생리 조절하고 했었음

솔직히 20대까지는 생리 안하면 너무 편해서 치료할 생각도 없었음

그러다 점점 생리통이 너무 심한거 같다고 생각이 들어서 검진을 했는데 자궁에 혹도 생겼고 다낭성이 너무 심하다 미레나라도 하는게 어떻겠냐는 말에 미레나를 하게 됐어

근데 그 이후로 이제 생리도 안하고 호르몬 불균형도 좋아졌는데 살이 미친듯이 찌기 시작함..

 

그렇게 1kg 1kg 찌다보니 나는 30대에 70kg가 넘어버렸음

30살에 결혼 준비를 하면서 다이어트 한약을 먹게 됐고 운동도 했지만 솔직히 거의 절식으로 살을 20kg 가까이 빼서 결혼을 했어

물론 다이어트 한약을 끊으니 다시 살이 쪘고..

나는 솔직히 먹는것도 많이 먹지도 않고 운동도 꾸준히 하는데 왜 살이 찌는지 이해가 안갔음

PT를 주 3회씩 받는데 운동도 꾸준히 하고 식단도 기초대사량 따져서 챙겨먹으면 절대 안빠져서 피티쌤이랑도 왜이러지에 대한 고민을 참 많이함

참고로 피티는 21년도부터 지금까지 5년째 하고 있음 주 3회씩

 

그렇게 다시 야금야금 쪄서 73kg~75kg를 왔다갔다 하다가 빼박 서른중반이 돼고 올 초에 마운자로를 알게 됐어

마운자로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유튜브를 보고나서야

다낭성인 덬들이 꼭 봤으면 좋겠다

 

https://youtu.be/lmREhTeNBrI?si=4Jicmt2OVFfR_hky

 

https://youtu.be/AMlpIKdeRJ0?si=23UU_wKpwbtxaQ-F

 

이 영상을 보고 정말 많이 울었어

마지막에 우창윤 선생님이 (이때 처음앎) "이건 질병이지 여러분 탓이 아닙니다. 자책하지 마세요"

하는데 진짜 너무 눈물 나는거야

 

솔직히 우리 살찐 사람들은 알겠지만 노력해도 안빠지는 경우가 있잖아

근데 이게 나를 너무 자책하게 만들고 특히 나는 말랐다가 살쪄서 그런지 오랜만에 사람들 만나면 진짜 왜케 살쪘냐 하는 한마디 한마디가 모여서 너무 부끄러워서 살찐 근 10년간 사진도 거의 안찍고 사람 만나는것도 줄었거든..

 

그리고 나는 8년째 정신과약 복용중이야

우울증은 완치 됐는데 불면증이 심해서 약을 계속 먹고 있고 이 약을 먹으면 내가 밤에 약이 취해서 나도 모르게 음식을 섭취해

그래서 살찌는거 아니야? 라고 할수도 있는데 식욕 억제가 안되는거지 뭘 많이 먹거나 하는게 아니라 물론 이것때문에 살이 안찐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게 살찌는 원인은 아니라고 생각해

그래서 살을 빼기가 더 더 힘들었어

 

영상을 요약하자면 인슐린 저항성이 심하고 모든 보상을 다 음식으로 하려고 한다는건데

이게 병이라는 거거든

나는 지금 금주, 금연 1년 째, 카페인도 끊고 있어서 진짜 보상이 음식밖에 없었던거 같아

 

아무튼 저 영상을 보고 남편한테도 엄마한테도 보여줬어

그랬더니 가족들이 솔직히 결혼할 때 다이어트 성공했어서 하면 할수있지 않나 했다 근데 저렇게 심각한건지 몰랐다면서 사과하더라고

도움줄 수 있는 방법 같이 찾아보자면서 그래서 용기를 가지고 마운자로를 시작하게됨

그리고 우창윤 선생님 윔클리닉(윔다이어트,윔센터) 도 다녀왔는데 이건 후술할게

 

우선 나는 2월 13일부터 마운자로를 시작했고 지금 5개월째야

처음은 2.5mm로 시작했고 그 다음달에 바로 5mm 1달, 7.5mm 2달 10mm 1주차 이렇게 하고 있어

 

우선 다니던 산부인과에 가서 상담을 받았고

마운자로는 돈만 있으면 계속 유지해도 좋다고 다낭성에 특히 효과가 좋으니 꾸준히 해보자고 하셨어

 

2.5 시작했을 때는 부작용도 없었고 식욕도 크게 준 느낌이 없었어

근데 다낭성 덬들은 알겠지만 다낭성은 살이 일반 여성형 비만 형태로 안찌고 배꼽 주변으로 동그랗게 살이 찌는데 이게 내장지방으로 쪄서 그렇거든

그리고 특징이 살이 정말 딱딱해

 

근데 마운자로를 하고 3주정도 지나고 나서부터 살이 점점 말랑해지는게 느껴졌고

2.5 시작할때만 해도 생리를 5개월째 안하는 상태였는데 바로 2.5 시작하자마자 생리를 했어

5mm 시작하고 나서는 주기에 맞게 1달만에 다시 생리를 했어!!!!!!!!!!!!

5mm도 부작용이 없었고 식욕도 비슷했어

 

그래서 2번째 생리가 끝나고 산부인과에 갔더니 다낭성이 좋아지고 있다고 생리는 3개월까지는 안해도 큰 문제 없으니 생리 주기에 크게 신경쓰지 말고 마운자로를  증량해서 투약해보자고 하셨어

 

마운자로 5mm까지 끝낸 2달 시점에 나는 6kg 정도 빠졌어!

생각보다 안빠졌네? 하는 덬들이 있을수도 있지만 나는 평소랑 똑같이 주3일 PT받고 먹는건 그대로 평소랑 똑같이 먹었어

나는 단백질을 너무 좋아해서 진짜 매끼니 고기는 항상 먹었던거같아

닭가슴살 이딴거 말고 삼겹살 차돌박이 이런 기름진거..ㅋㅋㅋ

 

그러다가 이제 7.5로늘렸는데 이건 부작용이 정말 너무 심했어

금요일에 주사를 맞으면 화요일까지는 고통스러운거야 토하고 화장실 계속가고

2주정도 고생했고 2주 지나고 나서는 적응 돼서 괜찮아 졌어

 

근데 영상에 나왔는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어디서 보니까 세트포인트라는게 있어서 그 해당 몸무게가 되면 그걸 유지하려고 하는? 그런 작용을 몸이 해서 나는 73에서 63까지 빼고 63kg로 계속 돌아가더라고

그리고 물론 다낭성도 진짜 좋아지고 살이 엄청 말랑말랑해져서 지금은 63kg인데 사람들이 60kg대로 안보고 옷 사이즈도 55사이즈가 맞아!

물론 생리도 지금 규칙적으로 하고 있어

 

근데 63에서 한달 넘게 머물러서 저번주부터 10mm로 증량해서 하고 있어~

그랬더니 다시 몸무게가 내려가고 있어

여전히 운동과 먹는거는 똑같고

나의 목표는 마운자로를 끊어도 다시 살이 찌지 않는게 목표기 때문에 식이요법을 하지 않았어

 

운동도 꾸준히 해서 그런지 근육도 1kg도 안빠졌어

보통 3kg에 근육 1kg 빠지는게 정상이라는데 평소랑 똑같이 살았는데 근육은 유지되고 살만 빠지는게 신기하긴해

71kg로 되어있는데 이게 집에 있는 인바디로 처음 잰거라 실제로는 73kg이었어


ZfFCMX

PxkjHs

 

 

--------------------------------------

 

그리고 윔다이어트(윔센터, 윔의원, 윔클리닉) 에 대한 글이 더쿠에 하나밖에 없어서 짧게 써볼게

우창윤 선생님 영상 보고 강남 윔의원에 바로 예약하고 가서 상담 받았어

상담은 진짜 세세하게 해주셨고 검사도 진짜 자세하게 해주셨어

인바디는 확실히 덱스검사에 비하면 정확하지 않더라고

 

 

QDfdgA

결과지 중에 하나만 보여주자면 나는 진짜 심한 보상성 식사가 심하더라고

상담하면서 같이 간 남편에게 마약환자 옆에서 마약 가져와서 유혹하는 꼴이라면서 혼내시고 이것저것 설명만 한 20분정도 해주신거 같아

 

그리고 윔센터로 가서 1:1 코칭을 신청했는데

이건 내가 후기도 보고가고 네이버 블로그도 많이 보고가서 기대를 하고 8주짜리를 끊었거든

그리고 나서 일주일 뒤부터 시작했는데

솔직히 나는 비추야

pt쌤이 해주는 식단 관리보다 덜하고 네이버에 내돈내산 후기같은거 보면 연락도 진짜 자주하고 그러던데

나는 연락해도 2시간 이상 있다가 연락이 오고 너무 연락이 안와서 문의하니 오전에 1번 오후에 1번 연락을 준대 ㅋㅋ

그럼 내가 뭘 먹어도 될까요? 했을때 답장이 안오니 이게 되는건지 아닌지 그리고 9시부터 6시 근무셔서 저녁은 거의 도움을 못받는다고 봐야해

그래서 나는 2주하고 환불했어

여기서 혈당 측정기랑 단백질쉐이크 같은거 같이 오는데 그런거 차감하고 나니까 진짜 많이 까이고 받더라..

이 클리닉은 강남 근처가 직장이거나 강남 살아서 가서 1:1로 코칭을 받을 수 있으면 좋고 아니면 비대면은 나는 비추할게

 

그냥 한번 상담 겸 검사하러 가는건 추천해 비용은 10만원이었어~ 피검사 제외

 

 

----------------------------------------------------

 

 

글을 작업하면서 쓰느라 너무 못쓴거 같은데

결과만 보자면 나는 10kg도 감량했고 8kg 정도 더 뺄 생각이고

살이 진짜 말랑말랑해지고 다낭성이 좋아지면서 생리불순이 사라졌어

주변에 마운자로 하는 지인들 중에 음식이 안들어간다면서 절식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

급성 췌장염 와서 응급실 실려간 친구가 있거든

덬들도 마운자로나 위고비를 하게 된다면 꼭 음식은 챙겨 먹어가면서 했으면 좋겠어

 

살이 찌니까 자꾸 위축되게 되고 나를 싫어하게 되고 나를 부정했었는데

그 시간이 너무 아깝고 아쉽고 너무 슬프더라고

나같은 고민하는 덬들 있으면 꼭 다이어트 성공해서 행복해지자!!

그리고 산부인과 쌤은 마운자로는 돈만있으면 계속 유지하면 좋다고 하셔서 나는 당분간 유지할 생각이야!

정신과에서도 확실히 내가 자신감이 생기니 더 활기차졌다하고 잠도 예전에 비해 좀 더 개운하게 자서 좋더라구

 

아그리고 이건 윔센터에서 들은 얘긴데

밥 먹고나서 안움직이면 오히려 배가 안꺼질거 같지만 활동을 10~15분 정도 안해주면 오히려 배가 더 잘 꺼진대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해를 안보면 몸이 더 피곤하고 살이 안빠진대

나는 거의 반 백수인 프리랜서라 운동말고는 활동량이 없어서 요새는 밥먹고 청소기라도 밀라고 노력중이야!

이거 말고는 평상시에 살던대로 사는데 마운자로 하니까 다낭성때문에 대사질환이 심했구나를 더 절실히 느끼는 중이야

당수치도 6.8인가 나왔었는데 지금은 정상으로 돌아왔어

 

혹시 질문있으면 댓글 남겨주면 답글 남길게!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X> 최초의 목격자 시사회 초대권 이벤트 151 06.25 20,65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544,29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921,12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429,15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198,6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2589 그외 어느날 밤 팔다리 신경마비 온 후기 4 06.25 691
182588 그외 망고 씨 발아 후기 7 06.25 566
182587 그외 두피 스케일링받은 후기 3 06.25 804
182586 그외 다이소 물총 후기 3 06.25 913
» 그외 심한 다낭성 증후군, 정신과약 복용자의 마운자로 5개월 후기 +윔다이어트 솔직 후기 12 06.25 1,586
182584 그외 처음으로 조립pc 맞춘 후기 15 06.25 1,109
182583 그외 괴이하게 생긴 안마봉 샀는데 상당히 마음에 드는 후기 23 06.25 2,641
182582 그외 러브버그때문에 다이소 물총 사온 후기 12 06.25 2,607
182581 그외 조영제 맞은 후기 27 06.24 2,298
182580 그외 슈링크 유니버스 3회 끝난 후기 7 06.24 920
182579 그외 종병 이비인후과에서 비중격만곡증+비염수술+코성형한지 2주된 후기(긴글주의) 6 06.24 975
182578 그외 보금자리론 아파트 매매 후기 18 06.24 1,660
182577 그외 테무에서 헤드셋 스탠드 거치대 산 후기 5 06.24 1,158
182576 그외 자궁내막증&난소낭종 수술 후기(TMI + 긴글주의) 10 06.24 1,088
182575 그외 치아 미백기계 사용 후기 (치아 사진 주의) 31 06.24 2,153
182574 그외 핫게보고 생각난 배수구 누수로 인한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방법 후기 4 06.24 1,542
182573 음식 버거킹 보일링 씨푸드 버거 먹어봄 19 06.24 2,885
182572 그외 몇년째 하는 청소 루틴후기 48 06.24 3,694
182571 음식 노브랜드 쿠키 과자 슈가 크래커 후기 9 06.24 1,424
182570 그외 쿠팡에서 산 고양이 터널 후기 18 06.24 2,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