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자고 일어났더니 턱관절 쪽이 아파서 입이 잘 안벌어졌고 괜찮아지나 했는데 반대쪽이 아프더니 통증이 심해서 밥먹기도 힘들었어 알아보니 턱관절장애라고 하는 거 같더라고 멀지 않은 곳에 턱관절장애 치료로 유명하고 오래된 개인 치과가 있어서 예약하고 다니기 시작했어
처음에 사진 찍어서 보면서 상태를 설명줬어 스플린트라는 교정장치를 끼워서 올바른 자리로 견인해 줘야 한다고 하더라고 원인 중에 하나가 스트레스인데 그즈음에 내가 자면서 이를 꽉물고 자고 있었어ㅠㅠ 평소에 입 벌릴때 턱관절에서 덜걱거리는 소리가 났던 것도 위치가 안맞아서 그런 거고 음식 한쪽으로 씹는 것도 안좋은데 그것도 위치가 잘 맞으면 자연스럽게 양쪽으로 씹게 될 거라고 들었어 음식 먹다가 혀 깨무는 문제도 있었는데 그것도 치료 받으면서 거의 안 씹게 됐어
스플린트 맞추는 건 100만원 들었고 4~5달은 일주일에 한 번 내원해서 스플린트 다듬고 내 치아도 조금씩 갈면서 맞췄어 낮에도 낄수 있으면 끼는 게 좋다고 들었지만 나는 이물감이 싫어서 잘 때만 끼고 잤어 통증은 비교적 금방 좋아졌던 거 같아
지금은 한 달에 한 번 오면 된다고 해서 그렇게 다니는 중이야 최근에 다시 사진 찍어서 확인해 보니 위치도 많이 정상범위에 가까워 졌고 양쪽이 위치가 좀 달라서 그거 어느정도 맞을 때까지 좀 더 치료하기로 했어
다니면서 보니까 매번 세밀하게 보고 다듬어야 하는 거라 의사의 손기술이 엄청 중요한 거 같아 경력 많고 환자 많은 선생님 찾아가는 거 추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