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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속옷 브랜드 정착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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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3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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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도 후기방에 써도 되는 후기겠지...? 혹시나 후기방에 안 맞는 글이면 말해줘 바로 빛삭할게 ㅠ



덬들 ㅎㅇ! 나는 가슴둘레는 그렇게 크지 않은데 컵은 큰 가슴을 가지고 있음. 중학교 때쯤에 내 가슴이 크다는 걸 스스로 인지하고 있었으나 정확한 사이즈는 모르고 있었어. 컵으로 얘기해보자면 F 아님 G컵이라고만 생각했었고, 내가 내 가슴 사이즈를 정확히 모르니까 당연히 그때 입고 다녔던 브라도 제대로 된 걸 입지 않고 있었지... 엄마가 시장에서 사오는 브라 같은 거 입고 그랬었거든. 그러다가 고3때였나 20살때였나 나랑 엄마랑 사촌 언니까지 셋이서 아울렛 갈 일 있었는데 거기 아울렛에 비너스 솔브 매장이 있어서 매장 가서 직원분한테 말씀드리고 가슴 사이즈 재봤더니 직원분이 나는 75H라고 하셔서 엄청 당황함 ㅋㅋㅋㅋㅋㅋㅋ 전혀 생각도 못했던 사이즈라서 속으로 엥?????? 내 가슴 사이즈가 75H라고???? 싶었던 기억이 나네.


그 당시 솔브 브랜드에서는 브라가 H컵까지는 없었고 G컵까지만 나왔던 걸로 기억함. 그때 샀던 브라가 60G였나 65G였나 그랬으니까... 내가 가슴 둘레는 크지 않은데 컵이 커서 그렇게 입는 게 가능한 거 같음. 이후에도 솔브 브라만 입다가 H컵 브라 나오는 브랜드 없는지 찾아봤었는데 그러다 에메필이라는 일본 브랜드를 알게 됐고 집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매장 있길래 거기서도 사이즈 재봤더니 똑같이 75H였나 그랬던 거 같음. 시간 꽤나 지난 일이라 나도 기억이 가물가물하네 ㅠㅠ 에메필에서는 H컵 브라 구매해서 에메필 브라도 잘 입고 다녔는데 뭔가 디자인이 묘하게 내 취향이 아니었고 솔브 브라보다 가슴이 조이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밥 먹고나서 배부르면 브라 때문에 답답하게 느껴져서 에메필에서 속옷을 더 구매하는 일은 없었음


이후로는 계속 전에 구매했었던 솔브 브라만 주구장창 입고 다녔는데 아무래도 내가 너무 오랜 기간 착용해서 브라가 다 늘어나기도 했고 돈도 벌고 있었으니 이참에 아예 속옷 싹 새로 사야겠다 싶어서 2년 전에 집에서 가까운 솔브 매장 가서 다시 사이즈 재보고 브라랑 팬티까지 세트로 해서 구매했어. 솔브가 지금은 브라가 H컵까지 나오고 있는데 일부 브라는 내가 입는 사이즈까지는 안 나와서 디자인은 내 취향인데 컵 사이즈만 보고 나는 못 입겠네 싶어서 아쉬워했던 적이 있었거든? 근데 그런 브라들이 컵은 작아도 둘레는 크게 나오는 브라도 있어가지고 혹시나 싶어서 피팅해봤더니 나한테는 너무 커서 사장님이 내가 입은 거 봐주시더니 수선해서 입으면 되겠다고 하시더라구. 사장님이 알아서 수선 맡겨주시고 매장에 도착하면 연락주셔서 연락 왔을 때 내가 매장 가서 찾아오면 끝임! 사이즈 안 맞아도 수선해서 입을 수 있는 브라는 수선도 무료로 가능하니까 이게 너무 좋더라고. 내가 개인적으로 돈 내고 수선하지 않아도 되고 또 사장님이 꼼꼼하게 봐주신 다음 수선 맡겨주시니 마음 편하고 ㅇㅇ


그래서 속옷은 다시 쭉 솔브 것만 쓰고있어. 사실 노와이어 브라처럼 편한 거 입고 싶어도 내가 가슴이 크니까 노와이어 같은 건 꿈도 못꾸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아야할 거 같음... 솔브랑 에메필 제외하고 큰컵 나오는 브랜드들 중에 로라샵인가 거기 브라도 궁금한데 쇼룸 가서 피팅해봐야하니까 나중에 한 번 방문해볼까 싶음. 제목에는 브랜드 정착했다고 써놨지만 (...) 그래도 괜찮은 속옷 브랜드는 여러개 알아두는 게 좋을 거 같거든. 


글 어떻게 마무리하지? 그럼 나는 이만! 다들 좋은 저녁 보내. 혹시 나처럼 가슴둘레는 크지 않은데 컵은 큰 덬들 있다면 덬들은 어디 브랜드 쓰는지 혹은 정착한 브랜드 있는지 궁금하니까 얘기해주고 가면 고마울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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