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오래된 쿠쿠 밥솥이 사망하여 밥솥을 새로 사야했음
엄마가 작은 걸로 사라고 해서 찾아보는데 6인용은 쿠첸이 많더라구
당질저감 포기하니까 풀스뎅을 20만원대에서 구입가능해서 샀음
첫인상
손잡이 여는 방법을 몰라 인터넷 검색해서 겨우 열음
옛날 밥솥보다 예쁜 디자인은 좋지만 직관적이지 못해서 노인분이 쓰시기엔 적응이 쉽지 않겠다고 느낌
첫취사
잡곡밥으로 설정하고 취사하니까 예전 밥솥하고 취사시간 비슷함
맛도 있음 밥맛은 합격
그런데 말이야
이거 왜 마지막 메뉴 기억을 안해주는거야?
아무리 밥솥으로 많은 요리를 한다한들 대부분 밥 지어먹는거 다수고
그 밥도 다양하게 해먹는거 아니고 잡곡 먹는 사람은 잡곡만 먹는데
한번에 잡곡 버튼을 눌러서 취사하는것도 아니고 메뉴버튼 눌러서 바꿔야하는 데
매뉴얼에 품종벼 전용 모드도 있다고 자랑도 하던데 그러면 뭐하냐고
그 설정하기가 얼마나 번거로운데 이걸 저장을 안 해줘?
10년도 넘은 쿠쿠는 전기를 끊어져도 마지막 메뉴를 기억하고 있어서 항상 취사 버튼만 누르면 됐는데 황당해
덕분에 재취사부턴 엄마가 기본값인 쌀밥모드로 잡곡밥을 짓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음
취사가 빨라서 좋다고 하시는데ㅋㅋㅋㅋ
2.1기압 어쩌고 해서 그런지 아님 내가 원래 식감있는 잡곡밥을 좋아해서 그런지 먹을만했지만 암튼 좀 황당했음
혹시 설마 이 조차도 메모리 이슈때문에 올해 제품부터 빠졌다던가 하는 문제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