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친척어른들한테 “젊었을적 너네아빠가 엄청 잘샌겼는데 넌 모르지?”라는 얘기를 엄청 들었거든. 이모친구들이 잘생긴남자봤다고 호들갑떨었는데 알고보니 아빠였다 등등 썰 많이 들었음.
근데 솔직히 믿을수가 있어야지,, 내가 평생 봐온 아빠는 배나오고 머리털 빠진 아저씨임. 사진 보여줘도 아랍상이라 잘모르겠고, 걍 어른들이 자식들앞에서 기세워주기인줄 알았음.
그러다가 며칠전 가족여행으로 완전 타지역으로 갔거든. 저녁에 식당에 갔는데, 거기 일하는 주인아줌마가 자꾸 우리가족을 힐끔대더라고. 불평해서 뭔가 했는데, 이빠한테 00고등학교 나오지 않았냐고 묻는거야. 맞다고하니까 한눈에 알아봤다고 그때 잘생겼어서 기억난다고 말하더라 웩 이정도까지되니까 믿어줘야겠더라고. 여튼 신기했어
근데 부모가 이정도로 미남이면 자식도 반은 가야하는거 아닌가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