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식장 잡을거라 맘에드는곳 몇군데 정해서 암행투어 다니는 중인데
원래 결혼식장 너무 정신도 없고 당연히 묻혀서 티안날줄 알았거든??
옷도 그냥 쌉무난 어두운 하객룩으로 갔고
근데 남친이랑 내가 둘다 키도 크고 이목구비 뽝뽝 찐하게 생겨서 한번간 음식점 사장님들도 기억하실정도로 좀 그렇긴한데 (이쁘고 잘생겼단 자랑아님 ㅜㅜ)
식시작전에 뒤쪽 구석에 서있는데 신랑입장 기다리는 신랑분이랑 남친이랑 계속 눈마주쳤다하고 신부쪽 하객들도 계속 뒤돌아서 몇번이나 쳐다보는거야 착각은 아닌거 같은게 우리 둘다 느꼈음
신부분은 정신없어서 못보셨고
그냥 둘다 아는 사람이 아니라서 그런걸까?ㅠㅠ
하객이 많지않은 작은홀이여서 더 티나는거 같기도 하고
모르는사람이 결혼식에와서 구경한다하면 당사자들이 많이 기분나쁘려나 괜히 신경쓰이네...... 나는 하객이 적어서 구경이든 뭐든 자리채워주면 땡큐인데 다른사람들은 어떨지 모르겠어 이렇게 암행투어 해도 되는지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