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시작해서 진짜진짜 재밋게 하다가
근처 수영장들이 돌아가며 수리에 들어가는 바람에
수영장 유목민이 돼서 자유수영만 하고 살았어
그리고 드뎌 작년 초여름에 집에서 젤 가까운 수영장이 수리 완료돼서 강습을 들으러 갔거든
원래는 초급반 쌤께 배웠는데 재등록 해서 가니까 중급반 가라셔서 새 선생님께 배우게 됐는데.. 이게 쌤 스타일이 다른건지 아님 중급반 자체가 좀 이런건지 진짜 너무 힘들어 미치겠는거야..
뺑뺑이 시키는데 너무 힘들어서 레인 끝에서 쉬고있으먼 진짜 엄청 뭐라고 함 나 35세 거의 10년만에 밖에서 누구한테 그렇게 혼나본거 같음 지금 뭐하시는거냐고! 빨리 오라고! 아님 빨리 가라고! 하고 스타트 서면 중간에 쉬지말고 다 돌고 쉬라고 엄청 뭐라함 ㅠㅜ
그래도 꾸역꾸역 다니다 너무 힘들어서 주3에서 주2로 바꾸고도 체력이 늘기는 커녕 너무 후달려서 결국 막달엔 하루 나가면 몸살걸려서 그다음 수업은 못나가는걸 반복하다 그냥 그만둠..
약간 트라우마처럼 수영장 = 힘들다 가 돼버려서 자수도 때려침
이제 날 풀리니까 슬슬 다시 수영하고 싶은데..
그래더 몇번이라도 더 강습 받을지 아님 자수 끊을지 너무나 고민됨..
아직 영법은 엉망진창이라 강습도 좀 더 받고 싶고 입영이나 헤드업처럼 더 배우고 싶은 영법도 잇고
근데 저번처럼 너무 힘들까봐 선뜻 강의 등록하긴 무섭고 ㅠㅜ
몇달이라도 더 강습 들어볼까? 그냥 주1만 나간다 생각하고 주2 꾾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