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머리 망치고 환불 회피한 미용실이랑 소송한 후기

무명의 더쿠 | 12:45 | 조회 수 731

혹시 기억할 지 모르겠지만 머리 망치고 환불 회피한 미용실이랑 소송한다고 했던 거 결과가 나왔어!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아래 링크 들어가서 확인해줘

https://theqoo.net/review/3708372075

 

결론부터 말하자면...내가 이겼어!

전자소송 혼자 준비하면서 ChatGPT로 준비할 서류랑 작성할 내용까지 도움받았고

법원에 재판일 잡혀서 갔더니 그 때 담당했던 디자이너랑 원장이 같이 왔더라

처음엔 판사가 사건 기록 열람하더니 우선 합의를 먼저 하시죠 해서 다른 방으로 안내됐어

 

거기서 법원 소속으로 일 하는 것 같은 변호사 두 분이 내용 쭉 보더니 금액도 소액이고

서로 합의해서 좋게 끝내자 하길래 난 알겠다 환불 못 받은 돈만 받으면 합의하겠다 했어

근데 원장 측이 길길이 날뛰면서 자기 신세 한탄을 하더라? 법원 올 때 디올 뚜쥬흐백 달랑달랑 손목에 끼고 온 거 테이블에 척 올리더니

자기는 여기까지 온 거 너무 억울하다느니 담당 디자이너가 아니라 나한테 고소를 해서 어처구니가 없었다느니 혼자 난리를 치더라고

근데 원래 미용실 원장이 환불,직원 교육 등 담당하는 대표자니까 당연히 거기에 고소를 했을거다 담당 디자이너 인적사항을 어떻게 원고가 알겠냐

하니까 그건 그렇죠 하면서 작게 혼자 뭐라고 궁시렁거리고ㅎㅎㅎ 

그니까 처음부터 응대를 제대로 해줬든지 환불을 제 때 해줬으면 여기까지 안 왔을거다 하면서 변호사들이 원금만 피고가 내고

정신적 손해보상이나 다른 비용은 원고가 양보해주면 안되겠냐 해서 어쨌든 난 환불 원금만 받으면 되니까 그러겠다 했어

 

한참 그 디자이너랑 원장이 둘이 소근대더니 합의하겠다고 알겠다하더라

그러면서 나한테 그 쪽도 잘 한거 없다 우리 디자이너쌤이 맘고생한 거 아냐 이런 식으로 갑자기 감정적으로 나오더라?ㅋㅋ

처음엔 디자이너한테 유선상으로 환불해달라고 했다가 원장이 책임자인데 책임자가 환불 안 해준다 못 준다해서 여기까지 길게 끌고 온 거였는데 말이야

진짜 어이가 없고 화도 났는데 나도 소송 길게 끌면 더 스트레스 받을 것 같고해서 그냥 무시하고 합의조정서 받고 나와버렸어

 

소송할 일 생기게 되면 꼭 증거 많이 남겨놓고 생각보다 혼자 소송하는거 AI만 있으면 할 만 하니까

손해 본 일 있으면 어떻게든 배상받을 길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끝까지 해보자는 교훈을 얻었어^^

그리고 이제 미용실은 거리는 멀지만 1:1로 응대해주시는 훨씬 좋은 곳 찾아서 이제 거기만 다니게 됐다

 

끝까지 읽어줘서 고마워!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5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흐름출판] 와디즈 펀딩 7,000% 달성✨45만 역사 유튜버 《로빈의 다시 쓰는 세계사》 도서 증정 이벤트📗 405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따지는걸 못해서 손해보면서 사는 후기
    • 15:30
    • 조회 35
    • 그외
    • 남동생이 언니를 자꾸 무시하는데 한 번 터질까봐 불안해
    • 14:39
    • 조회 473
    • 그외
    12
    • SNPE 하는 덬드라 너네 에펠이랑 더블 폼롤러 중 산다면 뭐가좋아?
    • 14:37
    • 조회 36
    • 그외
    • 아큐브 오아시스 렌즈 끼는 덬들한테 도움 받고 싶은 중기,,
    • 14:34
    • 조회 77
    • 그외
    3
    • 상품권 어떻게 쓸까 고민중인 후기
    • 13:31
    • 조회 267
    • 그외
    7
    • 머리 망치고 환불 회피한 미용실이랑 소송한 후기
    • 12:45
    • 조회 731
    • 그외
    5
    • 스마일 라식 2주차 후기!
    • 12:17
    • 조회 133
    • 그외
    4
    • 비싼(?)신발 산 후기
    • 11:54
    • 조회 434
    • 그외
    3
    • 대학원 가는데 가방 뭐 들고 다닐지 고민중인 후기
    • 10:53
    • 조회 578
    • 그외
    12
    • 엄마 핸드폰 추천 받고 싶은 초기
    • 10:12
    • 조회 343
    • 그외
    17
    • 요즘 고등학생들 가방 뭐 들고 다니는지 궁금한 후기
    • 09:03
    • 조회 528
    • 그외
    11
    • 부의금 어떻게 보낼지 고민중인 중기
    • 08:22
    • 조회 451
    • 그외
    8
    • 임신한 친구 선물 추천 부탁하는 초기
    • 07:57
    • 조회 421
    • 그외
    15
    • 베개 추천을 받고 싶은(찾고 싶은) 초기
    • 00:14
    • 조회 604
    • 그외
    8
    • 친구랑 너무너무 멀어지고 싶은 중기
    • 02-26
    • 조회 1147
    • 그외
    4
    • 삼전 들어간 후기
    • 02-26
    • 조회 1854
    • 그외
    8
    • 약국에서 이상하게 약 준 후기...
    • 02-26
    • 조회 2066
    • 그외
    12
    • 피골이 상접할 정도로 마른 남자 부장님이 TV에 나온 모습 보고 충격받은 중기
    • 02-26
    • 조회 2904
    • 그외
    27
    • 체력쓰레기 1주일에 한두번씩 설렁설렁 운동했는데도 변화가 큰 후기
    • 02-26
    • 조회 1057
    • 그외
    2
    • 친구랑 약속잡을 때 다들 시간장소 당일에 정하는지 궁금한 후기
    • 02-26
    • 조회 1378
    • 그외
    39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