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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망치고 환불 회피한 미용실이랑 소송한 후기

무명의 더쿠 | 02-27 | 조회 수 2397

혹시 기억할 지 모르겠지만 머리 망치고 환불 회피한 미용실이랑 소송한다고 했던 거 결과가 나왔어!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아래 링크 들어가서 확인해줘

https://theqoo.net/review/3708372075

 

결론부터 말하자면...내가 이겼어!

전자소송 혼자 준비하면서 ChatGPT로 준비할 서류랑 작성할 내용까지 도움받았고

법원에 재판일 잡혀서 갔더니 그 때 담당했던 디자이너랑 원장이 같이 왔더라

처음엔 판사가 사건 기록 열람하더니 우선 합의를 먼저 하시죠 해서 다른 방으로 안내됐어

 

거기서 법원 소속으로 일 하는 것 같은 변호사 두 분이 내용 쭉 보더니 금액도 소액이고

서로 합의해서 좋게 끝내자 하길래 난 알겠다 환불 못 받은 돈만 받으면 합의하겠다 했어

근데 원장 측이 길길이 날뛰면서 자기 신세 한탄을 하더라? 법원 올 때 디올 뚜쥬흐백 달랑달랑 손목에 끼고 온 거 테이블에 척 올리더니

자기는 여기까지 온 거 너무 억울하다느니 담당 디자이너가 아니라 나한테 고소를 해서 어처구니가 없었다느니 혼자 난리를 치더라고

근데 원래 미용실 원장이 환불,직원 교육 등 담당하는 대표자니까 당연히 거기에 고소를 했을거다 담당 디자이너 인적사항을 어떻게 원고가 알겠냐

하니까 그건 그렇죠 하면서 작게 혼자 뭐라고 궁시렁거리고ㅎㅎㅎ 

그니까 처음부터 응대를 제대로 해줬든지 환불을 제 때 해줬으면 여기까지 안 왔을거다 하면서 변호사들이 원금만 피고가 내고

정신적 손해보상이나 다른 비용은 원고가 양보해주면 안되겠냐 해서 어쨌든 난 환불 원금만 받으면 되니까 그러겠다 했어

 

한참 그 디자이너랑 원장이 둘이 소근대더니 합의하겠다고 알겠다하더라

그러면서 나한테 그 쪽도 잘 한거 없다 우리 디자이너쌤이 맘고생한 거 아냐 이런 식으로 갑자기 감정적으로 나오더라?ㅋㅋ

처음엔 디자이너한테 유선상으로 환불해달라고 했다가 원장이 책임자인데 책임자가 환불 안 해준다 못 준다해서 여기까지 길게 끌고 온 거였는데 말이야

진짜 어이가 없고 화도 났는데 나도 소송 길게 끌면 더 스트레스 받을 것 같고해서 그냥 무시하고 합의조정서 받고 나와버렸어

 

소송할 일 생기게 되면 꼭 증거 많이 남겨놓고 생각보다 혼자 소송하는거 AI만 있으면 할 만 하니까

손해 본 일 있으면 어떻게든 배상받을 길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끝까지 해보자는 교훈을 얻었어^^

그리고 이제 미용실은 거리는 멀지만 1:1로 응대해주시는 훨씬 좋은 곳 찾아서 이제 거기만 다니게 됐다

 

끝까지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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