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 예민하고 힘들어 해서 주사로 안정제 맞히고 잠재워서 진행했어
품에 안겨서 잠드는데 죽은것 처럼 잠들어서 기분이 묘하고 슬펐어
초음파에서는 간에 종양이 세개 있는걸로 나왔고
작은크기는 아니지만 모양이 예뻐서 양성으로 추측된다고 했어
한달 후에 다시 초음파 보고 크기가 커지면 큰병원 가서 CT촬영을 해야해
나이가 엄청 많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노령이라 나는 전신마취시키는게 너무 부담스럽고 무서워
촬영했는데 악성이면 수술, 수술을 못하는 상황이면 항암을 해야한대
지금 인지장애도 있어서 마음이 너무 안좋아
동네병원에서 본건데 수의사쌤이 앞으로 돈 많이 나갈거라고 초음파는 그냥 무료로 해주셨어
이제 간영양제랑 처방사료 먹으면서 유지해야한대
난 진짜 큰거 바란적 없고 울 애들이 장수는 못하더라도 아프지 않기만을 바랐는데
왜 이런일이 생기는지 모르겠다
다행이 통증은 없을거라고 하시고 뭔가 시한부 같은 얘기도 없었어서
그걸로 위안을 삼고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