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스타벅스 근무 후기
900 10
2026.02.11 12:50
900 10

정병얻고 사무직으로 다니던 회사 그만두고

집에 누워있다가 유튜브에서 공무원 그만두고 스벅 다닌 다는 유튭 봄

스벅 ㄱㅊ아 보여서 서류 쓰고 면접봐서 바리스타로 채용됨


1. 텃세?

우리 매장은 없었음 근데 좀 선넘는 장난을 가끔 치는 사람이 있었는데 어차피 다른 회사도 이상한 사람은 있으니까 걍 무시함 ㅋ


2. 손님

상권에 따라 손님 유형이 다른데 손님 유형이 내 스벅 생활의 질을 결정함

나는 다행히 학생들이 많았는데, 종종 행사한다고 5-70대 손님이 하루종일 오는데 정신 나가는 줄 알았음

내말 절 대 절 대 안듣고 

메뉴판 줘도 메뉴판에 없는 메뉴 시키고 

몇분 걸린다고 말해줬는데도 바로 픽업대 가서 음료 나왔냐고 묻고 

음료 차가운건지 따뜻한건지 먹고가는지 포장하는지 등등 필요하니까 묻는건데 왤케 자꾸 물어보냐고 존나 화냄.. ㅅㅂ 내 맘대로 만들면 화낼거면서... 

그리고 사이즈 어떻게 할지, 포장할지 물어봐도 내 말 안듣고 계속 그냥 줘!!  이럼.. 하 진심 가슴이 답답해짐 내 눈도 안보고 말도 안듣고 그냥 돌이야..


3. 급여

주 25시간 기본 근무에 연장시 시급의 1.5배 였음

그리고 정직원으로 입사해서 3개월 수습 거침

나는 일주일에 보통 30시간 많이 하는 주는 32시간 정도 했는데 

그렇게 해서 세금 다 떼고 170정도 들어왔음

진급하면 수퍼바이저 직급 달고, 일 7시간 근무임

한번 더 진급하면 부점장이고 이때부턴 신세계 소속이고 연봉제임

그전까지는 스타벅스(=에스씨케이 컴퍼니) 소속임

그 위로 점장, 지역 매니저, ... 쭉쭉 있는데 진급이 쉽지는 않은 것 같음..

우리 매장은 사이즈가 작아서 인원이 적었는데 절반 이상이 관리자급이었음 

다들 10년 정도는 스벅에서 일한 베테랑들


4. 매장

존나 바쁨 개 바쁨

그냥 스벅은 다 바쁘다고 보면 됨

피크타임때 10분마다 머그잔 씻는데 10분마다 가도 머그잔이 그득그득 쌓여있음. 입사 첫달은 처음으로 손가락 마디마디가 아파봄

그 외에도 시간대별로 할게 정해져있어서 한가헤보여도 한가하지 않음

계속 쉼없이 일해야함 이게 좀 단점 

진심 1분도 못 쉼. 왜냐면 그만큼 인력을 쪼니까 한사람이 해야할게 많음.


5. 친절함

매장에서 이 친절도 관리를 함.

그래서 계속 점장이 주기적으로 멘트랑 행동 관리를 함(우리 매장은 그랬음)

그리고 엥간하면 손님이 요청하는거 메뉴얼 어기는거 아니면 다 해주려고 함 ㅋㅋ 가끔 존나 이렇게까지 퍼 줘도 되나;; 싶은 것도 있는데 내 매장 아니니까 걍 퍼줌 ㅋㅋㅋ;; 본사에서 이렇게 하라는데 어쩔 수 없지 뭐


6. 근무시간

스케줄제고 오픈 마감 미들 왔다리 갔다리 함

이게 진짜 단점인데 나는 알고 들어가기도 했구 암 생각 없어서 ㄱㅊ았음

미리 3주전에 휴무 신청하면 거의 100프로 다 빼줘서 그것도 좋았음

출퇴근 시간 칼같이 지키는 것도 좋았고 쉬는시간도 칼같이 지킴

ㄹㅇ 굿이었음 전직장에서 존나 착취당했어서 감동이었음 ㅋ 

다만 수퍼바이저급부터는 무급으로 일하는 시간, 사람 개많았음

수퍼바이저도 시급제라 포괄임금도 아닌데 일이 많고 인력 쪼니까 걍 무급으로 일하는거.. 점장님은 말할 것도 없고..

매장마다 분위기가 다른데 우리매장은 마감하다가 3-4분 초과하는건 초과 안찍음 옛날에는 다 찍었다고 하는데 요즘엔 인력 쪼아서 안올리나 봄. 다른 동기들 이야기 들어보니 그냥 다 연장 찍는 곳도 있음. 점장님 바이 점장인 듯~


난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진짜 역대급으로 좋았어서

힘들어도 버티면서 다님

근데 프리퀀시 기간에 진짜 너무 힘들어서 퇴사하고 싶었던적이 한두번이 아님..

지금은 이직해서 퇴사했지만..

난 스벅에서 일하는거 추천! 매장에 이상한 사람 있으면 그냥 바로 런치면 됨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성분에디터X더쿠💙] 모공은 채워주고, 피부는 당겨주고! 성분에디터 그린토마토 NMN 포어 리프팅 모공 앰플 체험이벤트 #화잘먹극찬템 #산리오캐릭터즈 굿즈 추가증정 270 00:05 22,5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62,8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51,7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62,4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53,8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1278 그외 원래 인스타 게시물은 시간 지나면 이 정도로 화질 저하되는지 궁금한 중기ㅜ 2 16:44 188
181277 그외 문의 신고 게시판 이용해본 후기 16:31 77
181276 그외 교습소 폐업하며 써보는 교습소 운영 후기 11 16:02 520
181275 그외 폐암으로 유명한 서울대학병원 및 의사 추천 바라는 초기 6 15:34 332
181274 그외 더쿠가 갑자기 이상하게 보이는 초기 15:22 312
181273 그외 모로코 여행 후기 4 13:53 639
» 그외 스타벅스 근무 후기 10 12:50 900
181271 그외 상하이 여자 혼여 후기 5 12:14 782
181270 그외 담배 이정도면 얼마나 참는거야? 28 11:43 1,052
181269 그외 유전이 정말 크구나 느끼는 후기 8 10:33 1,261
181268 그외 왜 감기로 사람이 죽는지 알거같은 후기 6 10:16 1,175
181267 그외 코렐 구입 후기 22 10:02 862
181266 그외 별로 안 좋아하는데도 사귀는 케이스가 흔한지 궁금한 중기 20 04:55 1,719
181265 그외 와 층간소음으로 집주인한테 연락해도 되나 하는 초기 6 02.10 1,329
181264 그외 수도권 유명 사주/신점들 다녀와본 후기 10 02.10 1,654
181263 그외 임용 합격한 친구/혈육 선물 추천받는 초기!!! 24 02.10 868
181262 그외 비행기에 1시간 갇혀있었던 후기 8 02.10 1,951
181261 그외 성인/노인용 기저귀 추천받는 후기 12 02.10 751
181260 그외 아버지 돌아가시던 그 순간 웃고 떠들던 의료진 민원넣은 중기 41 02.10 3,769
181259 그외 오늘 있었던 당근 천사썰 / 악마썰 6 02.10 1,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