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양 의심되어 조직검사함 -> 악성종양 진단받음 -> 예후가 나쁘고 치료 안하면 대부분 2,3개월만에 사망한다고 함
이미 여러군데 전이된 상태고, 조직검사했던 약 한달전보다 종양크기도 조금 커진 상태
아직 고양이 상태는 그래도 먹는 약으로 통증 잡히고 있는 상황(밥, 물, 간식 잘먹고 잘 자고 체중 유지중)
종양으로 유명한 병원들 상담해보니
전이속도 늦추고 통증이나 현 상황 유지를 위해 수술 + 항암약이나 방사선 권하는 상황
수술은 하게되면 종양부위 절제를 많이 해야되서 어려운 수술이 될거고, 완전절제는 안됨
최대한 제거해도 몸에 남아있는 종양들 때문에 방사선이나 전신항암 병행해야한다고 함
수술하면 회복하는데만 몇주 걸리고 당연 통증도 심하겠지.. 회복하면 바로 또 항암 들어가야하고
애 컨디션도 많이 나빠질거같음(이게 제일 걸려..)
항암제는 쓸 수는 있지만 단독으로는 큰 효과는 못본다고 함
운좋으면 현 상황유지나 암속도를 조금이라도 늦출 수 있다고 함
방사선도 마찬가지로 현 상황유지, 통증완화 목적 등,, 그래도 지금 할 수 있는 치료들중에선 그나마 최선인듯..?
여러 곳에서 수술을 권하니까 정말 수술을 해야하는게 맞는지 하루에도 수십번 고민하고,
내가 우리 고양이라면 하고싶을까 정말 수도없이 생각하는데 결국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하는건 변하지 않을거 같고..
방사선도 부작용이 심하고 비용문제도 있다보니 이것도 너무 고민되고.. (한 2천정도 생각해야됨)
그냥 항암약만 써볼까 싶기도 하고..
어떤 고양이는 호스피스로만 6개월을 넘게 살다간 아이가 있고,
또 어떤 고양이는 수술을 했는데도 3개월만에 간 아이도 있어서 너무 고민된다 ㅜㅜ
지금 내 옆에 잘있는데 항암약+진통제로 통증 관리해주다가 보내줘야할지..
난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지.. 종양이 지금보다 더 커지고 애가 더 힘들어하면 그때 수술할걸 후회할까봐 매일매일 깊생중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