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to6 사무직인데 연봉이 너무 조그마해서 부업을 시도해볼까 했음
부업 종류가 생각보다 많았는데 내가 잘하는게 없어서 할만한게 없었음
외국어 못해서 번역 못하고
체력 약해서 쿠팡 못뛰고
디자인전공이 아니고 그냥 물경력 사무직이라 카톡이모티콘도 못만듦
블로그 원고 다단계같고 뭔가 조건이 많음
주식머리 없음
그러다가 웹소설 포스타입 연재를 알게됐음
은근히 사람들이 소소하게 많이하더라고
나도 아이돌 덕질했을 때 웹소설 글 몇개 읽기도 했고 일상블로그도 가끔 업로드하니까 해볼까 싶어서 메모장을 킴
소재고민을 하다가 2시간동안 머리굴려서 1600자를 써냄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게 쉽지않음
그리고 실존인물을 대상으로 쓰는거라..쓰다가 현타가 옴 나보다 어린애 대상으로 뭐하는짓인가 싶었음
두시간만에 그냥.. 포스타입 삭제하고 메모장 내용 지움
뭔가 찾아보면 수익이 꽤 쏠쏠한거같은데 내가 할 깜냥이 안되고 그럴 뻔뻔함이 안되는 걸 알았음
또 부업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걸 다시 알았음
부업을 하려고 해도 뭔가 특출난게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 꽤나 슬픔 난 그냥 월에 10만원만 벌려도 좋을텐데
난 그냥 평범한 직장인1 이었던 것임
부업 뭐 있나 틈틈히 찾아보겠지만 부업도 능력이구나 싶어서 풀죽은 후기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