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병원 다니고 시험관 하고있어.
생리 3일차에 병원가는걸로 예약했는데
내 담당쌤이 휴무여서 다른 쌤한테 진료받기로 했어.예약시간보다 10분정도 빨리 도착했는데
시술가셨고 내 앞에 13명이 있는거임 ㅋㅋㅋ
이건 쌩짜로 기다리면 시간 낭비다 싶어서
아점먹고 다시 갔는데도 내 순서 9번째....
기다리고 기다려서 겨우 2번째까지 왔는데 또 시술가심.
쌤 한 분이 빠지시고 심지어 토욜이라 사람이 엄청 많았나봐.
그렇게 기다리고 진료봤는데
내 담당쌤이 한달 쉬면서 호르몬약 먹는걸로 메모를 남겨뒀나봐.
초음파상에 물혹도 없었고 내가 진행하자고 하면 할 순 있는데
원장쌤(내담당)이 그렇게 메모를 남기고 가셨기때문에
그렇게 하자고 말씀하시는거야.
난 이번 차수하고 임신 안 되면 한 달 쉬려고 했다 하고싶다고 했는데
원장샘이..원장쌤이...
후....자기가 선택할게 아니란식으로 말하길래
나도 그냥 한 달 쉬자로 결정하고 진료실 나옴..
결국 난 3시간 기다리고 한 달 쉬는걸로 결론ㅋㅋㅋ
오늘 진짜 최고로 지치는 진료날이였따....
한 달 쉬면서 몸 관리하고 살빼야지 하고 좋게 생각하기로...
아 그리고
확실히 선생님마다 다르다고 느낀게
병원 초진때는 다른 쌤이였는데
그땐 내가 한 달있다가 할게요 했더니
왜 아까운 시간 버리냐고 막 뭐라했거든
근데 원장샘은 쉬었다가 하자고 하시고 ㅋㅋㅋ
쌤마다 참 다르다는걸 느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