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개월전 여기에도 답답한 마음에 글 한두번 올렸었는데
연애를 하는게 두려웠던 자존감 낮은 모솔이던 내가 처음 남자친구가 생겼었는데
처음이다 보니까 모든게 너무 좋았고 나이에 비해 내 입으로 말하기 좀 그렇지만 마음이 여려서 판단력도 흐려졌던건지..
이건 아닌데라는걸 알면서도 사정이 안좋다는 걔의 말에 고민하고 고민하다 결국 거절하지 못하고
돈을 빌려주게 되었어 그렇게 시간이 흘러 약속날짜가 다가왔고 약속을 지킬것이라 생각했지만 돌아오지 않았고
심지어 더 빌렸고 또 더 빌리려 했어 나도 뭐에 홀린건지.. 걔 말에 속고 또 속아 스스로 자책도 많이 하고
어디가서 그런일에 왜 당하냐고 너 바보냐 소리 들을까봐 말도 못하겠고 혼자 끙끙 되고 울고 상처 받고 후 그렇다고 가만히만 있을수는 없고
그래서 내가 할수 있는 선에서 지급명령도 신청해보고 변호사랑 상담도 받아보고 개새끼를 달래도 보고 화도 내보고 감정호소도 해보고
장문의 카톡 계속 보내고 등등 진짜 별..
티비나 커뮤니티에서만 보던 상황들이 나한테 직접적으로 일어나니까
왜 이렇게 되버린건지.. 내 일상이 개똥차새끼때문에 망가져있더라고
제일 화가 나고 우울했던건 내 감정이 상대한테 이용 당했다는 점 + 그새끼 태도랑 행동이 진짜..
어느순간부터 연락도 먼저 안주는건 기본 + 되려 폭언, 협박 본인 목숨가지고도 협박 + 회피 + 대화 안통함
살면서 그런말들은 또 처음 들어봤잖아 토나온다 역겹다 질리게한다 너 이거 스토커 행위다 또라이같이 행동한다 한번만 더 날 띄어봐라라든지 등등 ㅡㅡ
정신적으로 너무 지치니까 포기해야되나 생각도 많이 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왜? 내 돈인데? 내가 빌려 준거지 준게 아닌데?
지가 못지키는 주제에 왜 ? 라는 생각이 꼬리를 물고 또 물고 하니까 포기도 안되고 이도저도 아니고.. 후
24년 9월 10일 시작으로 16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결론은 개 똥차 재활용도 안되는 미친 개새끼한테 내 돈 다 돌려 받았다 ~!!!!! !
정말 휴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시간이었어.. 너무 길었어서 그런지 돈이 다 돌아온게 정말 다행이다라고 생각은 들지만
막 아 너무 후련하다라는 느낌은 없어 ㅜ 아직도 마음속에 울화랑 우울감이 가득해서 아 어떻게 조지지 아 이걸 어떻게 풀지하고 ㅎ 감정이 남아있나봐..
애초에 난 이자는 받을 생각도 없었고 내 돈 안전하게 돌려 받고싶을뿐 + 이건 그냥 내 바램이었는데.. 진심 어린 사과 받고싶었지만
마지막까지 나도 너한테 상처 많이 받았어 내가 안갚으려 한게 아니였어 난 너를 이용하지 않았고 이용할 생각조차 한적 없어 라는 걔의 쌉씹카톡을 보니
아... 얘는 지 잘못을 정말 끝까지 모르는구나 반성은 커녕 싶어서 읽든 말든 그냥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들 꾹꾹 담아 톡 보내고 차단 박아버렸어
진짜.. 어디가서 지도 똑같이 당해봤으면 좋겠어!!!!!!!!!!!!!!!!!! 아님 고통 받고 받고 받으며 고통속에서 뒈졌으면 좋겠어 !!!!!!!!!!
1일 1 저주 내려버릴거야 남에 눈에 눈물나게 했으니 본인 눈엔 피눈물 날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