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음악/공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연극 내한 후기
1,171 9
2026.01.28 17:04
1,171 9
뮤지컬 아닌데 한국에서 수입을 뮤지컬로 한거 같더라구..(어쩐지 비싸ㄷ..)


ENQJkh


예당 4층 시야인데 저 바가 좌석 앞에 하나 더 있거든

그게 앉으면 무대 정중앙 시야를 막고있어서 
맨 앞줄에 앉을시 몸을 꾸겨가며 봐야 중앙이 보임

그리고 이 연극 중앙에서 치히로가 계속 돌아다녀서 상당히 안보임ㅋㅋㅋㅠ


가격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4층이라도.. 하고 온거긴 했지만 ㅎㅎ


나는 오리지널 유바바 캐스팅인 나츠키 마리의 오랜 팬이야 ㅋㅋㅋ

원래 이 역할 거절하려 하셨는데 한거라 궁금하기도 했고

일본에서 연극할때 초반에는 그냥 영화 실사 이미지 잡고 했다했는데

회차 거듭할수록 무대용 유바바가 완성됬다 했거든


가서 보니까 무슨 말인지 너무 알겠더라고

실사화보단 연극용으로 잘 추출된 느낌 들어서 좋았어 

유바바가 보 볼때 목소리 뒤집어지는거 오리지날 성우로 들어서 더 좋았고ㅋㅋ

목소리가 하나도 안변해서 진짜 영화 그대로 듣는거 같았어 ㅋㅋㅋ


극 전반적으로 조루리라는 일본 인형극을 베이스로 했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

사람이 인형을 손으로 조정하는데 생각보다 거슬리지 않았고

세트가 너무 잘되있어서 몰입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

진짜 세트 최고야 저걸 어떻게 들고왔지? 라는 생각만ㅋㅋㅋ

그리고 음악이 이미 너무 훌륭해서 모든 연출을 다 담아내고 있음

유바바 화낼때 씬이랑 거대 가오나시, 강의신(오염의신) 장면 세개가 특히 기억에 남아


문 이용한 연출이 많은데 그건 2층이나 1층은 가야 의도한대로 느껴지겠더라고

4층에서는 문 위가 다 보여서 잘 안느껴졌어


거미 할아범이 중간에 한국어 애드립 해주는것도 좋았엌ㅋㅋㅋ 

감초 역할 진짜 잘하심ㅋㅋㅋㅋ


보고 나서 드는 생각이 센치는 

하쿠와 치히로의 러브토리다 하는 생각이랑

1인 2역 유바바 진짜 신의 한수였다 느낌


마리씨 (유바바역) 한국 와서 연극 쉬는날에는

부지런히 핫플레이스만 쏙쏙 골라 다니시던뎈ㅋㅋㅋ

한국어로도 인사 올려주고 포스팅도 해줘서 기뻤어..✨

게장이랑 한우 맛있게 드셨대ㅎㅎㅎ 요즘은 성수동 카페 좋아하시는듯


내가 센치를 처음 본게 벌써 25년 전이란게 안믿겨

음성이 전부 일본어지만 실시간 자막 있어서 나쁘지 않을꺼 같아

오글 들고오면 좋긴한데 무게가 좀 있어서 손목아프더라

4층 정수리뷰 허리는 좀 아팠지만 그래도 나쁘진 않았다 ㅎㅎㅎ 


여유있으면 1층이랑 앞좌석 가보고 싶긴 해

아쉽게도 나츠키 마리는 이번달로 출연 종료고

오리지날 캐스팅도 곧 순차적으로 끝나는듯.

남은 기간엔 다른 배우들이 나오나봐

워낙 잘짜여긴 극이라 뭐로 봐도 재밌을 것 같아


애기들 관객이 많은데 내가 간 날엔 다 조용했어서 고마웠음(?)

여튼 너무 너무 즐겁고 재밌게 봤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최우식X장혜진X공승연 <넘버원> 새해 원픽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11 00:05 10,57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74,93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19,8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81,73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13,7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1115 그외 편평사마귀 병원고민중인 초기 21:08 24
181114 그외 자존감 낮아질때마다 보는 영상후기? (feat. 양치) 21:01 35
181113 그외 가족이 유방암 진단 받은 후기 6 20:47 141
181112 그외 💩 때문에 치질 심해졌다가 좌욕 신봉자 된 후기 3 20:06 171
181111 그외 어린이집 보낼까말까 고민중 초기ㅜㅜ 12 19:46 257
181110 그외 밤잠 안 자려고 버티는 아이ㅠㅠ 조언 부탁하는 중기 12 17:12 653
181109 그외 중등 임용 최종 결과 기다리는데 불안한 후기 6 16:48 604
181108 그외 어지럼증과 같이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있는 중기 ㅜㅜ .. (이석증 & 편두통성 어지럼증) 7 15:29 285
181107 그외 여행에서의 감동이 금방 휘발되는 중기 18 15:17 955
181106 음식 두쫀쿠 2군데서 먹어본 후기 2 14:59 475
181105 그외 개 똥차 재활용도 안되는 미친 개새끼한테 돈 다 돌려받은 후기 9 14:12 959
181104 그외 곧 퇴사하는데 나 은따 시켰던 주동자가 갑자기 사과를 한 후기 ㅋ 12 14:11 1,251
181103 그외 우리 강아지 꽃보다 이쁜 후기 31 13:24 1,141
181102 그외 너무 아쉬워서 여행에서의 감동이 사라져서 아쉬운 중기 8 12:07 865
181101 음식 육아할때 밥 해먹는지 궁금한 초기 25 12:03 809
181100 그외 아기 봐주는 엄마한테 선물할건데 뭐가 좋을지 골라줬음 하는 후기 39 10:52 1,294
181099 그외 아는 사람 모친상인데 고민하는 초기 19 10:28 1,465
181098 그외 금 모아둔 후기 5 09:18 1,280
181097 그외 요즘 절친 축의금 얼마들 내는지 궁금한 중기 74 03:51 1,642
181096 그외 고등 수학 공부 추천받는 초기 5 01:39 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