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충동적으로 정신과 예약하고 진단받은 초기 (adhd, 우울증)
1,284 6
2026.01.28 00:05
1,284 6

adhd cat검사랑 우울증검사 진행했고

경미한 우울증이랑 성인 adhd 진단받았어

약은 콘서타18 이랑 에탈로프5 이렇게 총 두개 일주일 복용해보고 다음주에 한번 더 진료해보기로 함

비용은 총 21만원 나왔고 시간도 2시간 걸렸던거같아 

의외로 adhd 검사가 오래걸림 ㅋㅋㅜㅜ

 

 

평소에 adhd는 몇가지 의심되는 증상들이랑, 주변친구 검사받았다는 후기듣고 한번 검사해보자 마음을 먹은 상태였어

당일예약은 안되는 병원이라 2주전에 미리 예약하고 방문했고 원장님께 초진 진료받음

어릴때부터 산만한것, 정리정돈 안되는것, 마무리 안되는것, 지각이 잦은것 등등의 증상이 있어서 adhd 의심된다

이렇게 말씀드리니까 adhd 관련한 질문을 더 해주셔서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에 대해 더 체크해주셨어

검사는 cat검사랑 좀더 간단한 검사 있댔는데 난 확실하게 진단받고싶어서 온거라 cat 하고싶다고 말씀드리고 검사진행함!

그리고 성인 adhd증상중에는 우울증때문에 나타나는 증상도 있기 때문에 우울증 검사도 같이해보자고 하심

 

 

 

초진 검사, 맥박검사, adhd 문진표 작성, cat 검사, 상담, 우울증 문진표 작성, 최종 상담

이렇게 진행했어! 두시간 걸릴만 하네 ㄷㄷ

 

맥박검사는 손가락 끝에 집게같은거 끼워서 맥박체크하는데 한 5분 걸린듯

불안도 검사래 크게 문제는 없다고 하심 그리고 대충들어서 기억안남 ㅋㅋ adhd 바로 보이죠?

 

cat 검사는 검색하면 어떻게 진행되는지 대충나옴! 뭐나오면 누르기 뭐나오면 누르지않기 대충 이런식

와 근데 초반에는 할만했는데 기억력검사에서 무너짐 ㅜㅜ 개어려운데 이거 맞냐구요

검사 끝나고 결과랑 내가 작성한 문진표 토대로 상담했어 (cat검사 해주시는 선생님이 따로 계셨음)
초등학생때 위주로 질문해주셨는데 돌이켜보니 내가 참 산만한 아이였더라구..

 

cat검사후에 우울증 문진표 작성하고 원장님이랑 최종상담했어

성인 adhd도 약간 있다고 하시고 우울증도 약간 있다고 하셨어

hLNCNE
사진은 퍼온거얌

cat결과는 이런식으로 나오는데 나는 나머지 다 정상이고 형광초록으로 칠한 두 부분이 저하로 나왔음

일 하나를 다끝내지 못하는거랑 여러가지 일중 우선순위 못정하는게 저 두부분이랑 관계가 있대 ㅋㅋ 딱 나임 ㅜ

 

우울증 수치 자체는 경미해서 다른사람들은 비슷한 수치일때 보통 약을 안먹는다는데

난 민감도 수치가 낮게 나와서 내가 인지를 못할뿐이지 우울의 정도가 더 클수도 있다고 하셨어

 

그래서 처음에는 adhd 약만 먹어볼까 하시다가 우울증 약도 같이 먹어보자고 하심

난 아프면 약을 먹어야 낫는다 라는 입장이라 약 권유에 대한 거부감은 전혀 없었어

약 두개다 하루한번 점심에 복용하고 우울증약은 어린애들한테도 처방될정도로 약한약이라고 하심

난 오직 내가 꾸준히 잘먹을수 있을지 걱정뿐 ㅜㅜ

 

 

사실 취준생인데 2주정도 전 취준압박때문에 갑자기 너무 우울해져서 충동적으로 예약했어

막상 오늘 아침 일어나보니까 며칠간 우울한것도 없고 좀 오바떠는거같아서 갈까말까 했는데ㅋㅋㅋㅋㅋ 역시 진료보길 잘했다는 생각이듬

사실 마지막에 상담하면서 adhd랑 우울증이라고 결과 나왔을때 좀 눈물 날뻔했어ㅜ 내심 내 상태가 괜찮은거길 바라기도 했고

그래도 이제 병을 알았으니 앞으로 치료하고 더 나아질 일밖에 없다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편안하더라!

 

원장님 엄청 친절하셨고 내 대답이 막힐때마다 계속 질문해주시면서 대답을 엄청 잘 유도해주셔

좀 민감한 부분에도 동요없이 그러셨구나~ 이렇게 해주시고 상담분위기 무겁거나 이런게 전혀없었어용

본인상태에 대해서 잘 모르겠다 싶은덬들도 그냥 가봐! 알아서 질문해주시더라

 

혹시나 심리적 장벽때문에 정신과 예약 망설이는 덬 있을까봐 + 20만원 진단값 좀 하려고 정신과 초진한 후기 써봐

다들 건강하게 살자구용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테랑 클렌징폼 X 더쿠👍”진짜 베테랑 폼” 700명 블라인드 샘플링, 후기 필수X 681 04.01 24,96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2,5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89,3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9,2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01,3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1531 그외 엄마랑 서울숲 갔다온 후기 19:17 35
181530 그외 Adhd영양제 니프론? 이런거 먹어본덬있니 18:40 20
181529 그외 프로젝트 헤일메리 이런 성향은 재미없을거같음(ㅅㅍ없음) 5 15:58 681
181528 그외 (급ㅠ) 용량문제로 갤럭시 26 갈아탈까 말까 4 15:22 264
181527 그외 카메라기능때매 핸드폰고른다면 아이폰 16프로, 갤럭시중에 14 13:22 311
181526 그외 전세집 계약 문제 어떻게 할지 고민중인 중기 8 12:49 495
181525 그외 서울 벚꽃예쁜곳 궁금한후기 21 12:01 738
181524 그외 모든것에 심드렁한 엄마랑 할수있는게 뭘까 33 09:29 1,642
181523 그외 아이폰이 존나 싫어 극혐인 후기 48 08:41 1,804
181522 그외 덬들이라면 이상황에서 축의 할지말지 궁금한 중기 47 03:26 1,222
181521 그외 아기가 유니콘인지는 언제쯤 판단하는건지 궁금해 31 04.02 1,725
181520 그외 다음근무 5일뒤인 알바 퇴사통보 문자로하는거 에바인지 궁금한 중기 15 04.02 1,204
181519 그외 현재 15억 정도있는데 대출끼고 서울 집 어디가 나을까.... 43 04.02 2,878
181518 그외 주변 사람한테 관심없어 마인드 가진 사람들이 궁금한 중기? 후기? 43 04.02 1,713
181517 그외 두쫀쿠 시세 궁금한 중기 8 04.02 978
181516 그외 정신과 다니고 심리상담 다니는데도 죽고싶은 생각만 드는 경기 (길어) 5 04.02 863
181515 그외 남친이 차샀는데 센스있는 선물 추천받고싶은후기 17 04.02 1,307
181514 그외 아래글 보고 갑자기 의문이 생긴 반전세 타공 중기 4 04.02 721
181513 음식 포테토칩 교촌 간장치킨맛 먹어본 후기 4 04.02 612
181512 그외 친구가 없는 사람은 이유가 있겠지 싶은 후기 30 04.02 3,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