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음악/공연 김준수 토스카나 팬미팅 후기(16년4월 팬미팅)부제:탈덕의 씨앗을 부추긴 여행)-긴글주의-
50,156 185
2017.02.12 19:28
50,156 185

더쿠에 호텔 팬미팅 후기를 전에 짤막하게나마 올린적이 있었는데

더 자세히 올려볼까해.(글이 기니까ㅠ 양해부탁해)


난 동방신기 데뷔때부터 애네들을 좋아했었고 소송으로 갈라지면서

멍청하게도 jyj쪽으로 기울어졌고 응원해왔지.ㅋㅋㅋㅋ


내가 갔던건 작년 4월 봄향기 팬미팅이었어.

이게 아마 호텔 팬미팅 두 번째였을거야.

그 이전에 팬밋 후기보면 되게 같이 산책도 하고 커피도 주고 뭐

좋은 후기들이길래 나도 그럴줄알고 부푼기대를 안고 갔어.


그때 패키지가 99만 85만짜리 79만짜리가 있었어.(항공 별도)

99만짜리가 토스카나에서 머무는 거였고

79만짜리는 토스카나가 아니라 다른 호텔에서 머무는 거였고

85만짜리도 토스카나에서 머무는거였지 싶은데 기획하는 회사가 병신이라

일처리를 이상하게 해서 79만짜리랑 같은 호텔로 가게 되었지.


난 99만 패키지로 가고 싶었으나 티켓팅을 못해서 79만으로 가게되었어.

그런데 처음부터 싸했던게 가기전에 프로그램이 추가되면서 돈을 더 요구하는거야.


바비큐 파티라는 게 있는게 이것도 돈을 추가하래 그런데 이건 준수랑 먹는게 아니라

그냥 팬들과 함께하는 식사자리.

그리고 준수와 같이 사진찍는 것도 애초에 패키지안에 들어있는 금액이 아니라 66000원이라는 추가금액이 있었지.

욕이 나왔지만.......이땐 내가 많이 좋아했었으니까 추가금액을 내고 갔지.


첫날 행사는 야외공원에서 준수가 굿나잇 인사해줬어.

 그런데 준수가 본래 봐야하는 시간인데도 안오는겨........ㅋㅋㅋ

그렇게 30분인가? 지각해서 준수가 왔지. 밤인데 선글라스를 끼고 ㅎㅎ;

이렇게 행사가 끝이 나고 다음날이 되었지.


이 패키지가 숙박+준수와행사+식사 포함이지만 식사는 단 두끼만 제공해주고 나머진 알아서 먹어야해.

그래서 둘째날 조식이랑 점심때 도시락을 제공해줘서 먹었지. 그런데 진짜 맛이 없었음.


하지만 곧 준수를 볼거니까 같이 사진도 찍을테니까 어떤 포즈로 찍을까 긴장도 하고 기대도 했지.

반지 증정식과 투샷회 이벤트가 있었는데 제비뽑기에서 당첨되면 준수와 하이파이브 하고 싸인을 준다는거야. (200명중에 30명 뽑는것)


내가 당첨이 되었지. 너무 기뻐서 행복했어. 이 행복은 오래가지 못할거라는걸 알지 못한채 ㅋㅋㅋㅋㅋㅋ

투샷회가 시작되었지. 준수가 나타나서 뮤지컬 옷차림으로 한다고 이상한 롱코트??같은걸 입었어.


투샷은 66000원 별도의 금액을 내야지만 가능했어서 신청 안한사람들 먼저 반지를 받았어.


난 반지증정식이라길래 어떻게 줄지 손가락에 끼워주나 별별 망상했는데

반지를 종이가방에 넣어서 주는거였어.

준수가 그걸 증정하는데 무슨 기계처럼 그냥 팬들 눈도 안 마주치고 주는거야.

그때부터 싸함이 밀려들었지.


반지 증정식이 끝나고 투샷회를 하는데 ㅋㅋ 정말 기계적.

팬이 입장하면 준수가 반지가 든 종이가방을 팬에게 주는 포즈로 찍는거.

거기에다가 경호원이 사진찍고나면 바로바로 팬을 잡아 끌어감. 다들 경악했지


하이파이브 당첨자는 투샷하는 사람들 마치고 나서 진행했는데 사진 찍고 그냥 손만 살짝 스치게 마주치는게 전부.

그 순간 차가움이 확 밀려들고 내가 호구인가?ㅋㅋ이 생각이 머릿속에 번졌어.

그렇게 하이터치를 하고 나서 준수 싸인을 받았는데........


이 싸인이 액자에 들어있었어. 그런데 친필싸인이 아니라 복사본. 싸인 픽셀이 깨져서 우둘투둘한게그대로 보이더군. 하하


내 차례가 끝나고 나서 남은 사람들도 진행을 지켜봤어. 준수는 사진 찍는 기계 그 자체였어.

다정함 하나 없었고 오로지 사진찍는것에만 집중.

게다가 자기가 눈을 감거나 그러면 사진을 다시 찍게 하고 팬들이 눈을 감든 뭐든 배려 없이 바로바로 넘겼음.


그래서 나중에 사진찾으려 가보니 많은 팬들이 눈을 감은 채 사진이 인화되어 나왔었었어.

 게다가 하이파이브도 마지막 순서인 애는 손도 못 마주쳤는데 경호원이 끌어내어서 끌려나감. 그애가 막 하이파이브 못했다고 소리쳤는데도 끌고나갔어.



이  다음 행사가 미니콘서트. 비가 오는데 야외에서 했지. 싸구려 우비 주는데 그거 입어도 빗물이 다 들어오고 젖었음.

시작할 때 기획한 회사 사장 지인이라면서 드라마 작가분들 나와서 소개하는데 ㅠㅠ좀 힘들었어. 그분들껜 죄송하지만 난 누군지도 모르니;;;

그뒤에 준수가 나왔지. 준수는 계속 지 매니저들을 무대위에 세워서 개인기 시켰어.

매니저도 처음엔 준수가 시키니까 하다가 팬들이 싫어하는게 보이니까 눈치껏 안하려고 하는데 준수가 계속 시켜댐. 노답.

이게 시간을 상당히 잡아먹고 노래만 부르고 마치려는거 팬들이 지니타임을 준비해와서 간신히 미니콘서트 시간을 좀 더 끌었어.


이렇게 둘째날 메인행사 종료.

웃긴게 이 날 대기시간은 진짜긴데 준수보는 시간은 정말 짧았어. ㅋㅋㅋㅋ

대체 왜 준수가 반지를 줄때나 사진 찍어줄때 그리 급하게 한건지 이유를 모르겠네.


그렇다고 미니콘서트가 볼거리가 많았던 것도 아님. 그냥 노래몇곡부르고 토크가 전부였는데........욕이 나왔어;

그날 메인행사 끝나고 다음날이 아침인사 해산. 본래는 아침인사를 10시인가 하려고 했는데

우리 준수님께서 ^^일찍 가셔야한다고 9시로 땡겼음.

아침인사를 하는데 마이크가 개판이라 준수가 말하다가 마이크를 던지는 시늉까지 했었음. 그렇게 15분정도 인사하고 해산.

ㅋㅋㅋㅋ


준수를 2박3일 동안 본 시간은 3시간도 안되었던거 같애 그냥 단콘이 차라리 더 나았음.

엄청난 현타가 왔지. 같이 간 친구랑 욕하고 ㅋㅋㅋㅋㅋ


이 여행 그 다음주가 준수 단콘 콘서트 티켓팅이 있었는데 그거조차도 하기 싫었지만

그래도 티켓팅을 해서 가긴 갔어. 완전히 마음을 접지 못했기에.........

하지만 콘서트를 봐도 좋은지도 모르겠더군.

게다가 그 콘서트 브이씨알이 더 정떨어지게 했지.

준수에 대한 소개가 나오는데 취미가 ‘슈퍼카 모우기’ 라는걸 당당하게 보여주더라고.............ㅎㅎ


이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난 탈덕 할지 말지 고민하다가 박씨가 터지면서

완전히 탈덕함.


준수 개인팬으로 갈수있었겠지만........난 제와제 그룹팬이었어서 박씨 사건으로 남은 둘은 몰랐을 리가 없으니까......

그냥 그런 인간이랑 함께 한게 싫고 준수네 가족도 이상한걸 알고있었기 때문에 탈덕.

그 이후에 소송자료를 더쿠에서 다시 보고 더 혈압이 올랐어;;;


최근 체불사건 터지면서 역시 내가 그때 느낀 싸함은 그냥 느낀게 아니구나 싶었지.

게다가 토스카나 직원들은 다들 친절하고 좋았어.

그분들은 내가 갔을때도 월급이 밀려있었을텐데.......열심히 일을 하던데 그 생각하니 더 짠했음;;;

뭐 입대전에 마지막으로 한 팬밋은 모르겠지만 내가 갔던 이 봄향기 팬미팅은 최악이었어.


김준수 팬미팅은 돈이 문제가 아니라 금액에 비해 프로그램이 너무 허접한게 문제라고 생각해;;;

그만큼 돈을 받아먹었으면 잘해줬어야지.............팬을 호구로 보고 돈 떼먹는게 너무 보였음;

탈덕충 짓이라 올리기 뭣했으나 나도 이 팬미팅만 생각하면 화도 나고 궁금해하는 덕도 있는거같아서 올려봐 ㅠㅠ

(글을 넘 못써서 미안 ㅜ)


아래사진은 혹시나 다녀온것도 아니면서 지어낸다고 할까봐

증거 티켓;
nypTe


약간 수정을 했어.

기억을 더듬으며 쓴거라 오해 생길것 같은 점은 수정함 170220

 

댓글 18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 X 더쿠🩵] 반복되는 속건조까지 끊어내는 #수분증폭세럼 <3C-히알루론산 세럼> 체험 이벤트 469 07.09 26,32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86,4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274,2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684,8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538,438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2717 그외 쪼리 몇 가지 후기 3 16:39 64
182716 그외 광파오븐 쓰는데 청소하다 망한 후기 4 13:28 602
182715 그외 동네 1인 스킨케어 데콜테 ! 이것은 사랑 = 38000원 20 10:40 1,306
182714 그외 이중열돔 대비해서 ㅇㅈ 창문형 에어컨 셀프설치한 후기 8 04:43 1,262
182713 그외 안압과 심한 두통때문에 녹내장 검사받은 후기 11 04:42 1,061
182712 그외 포텐자+쥬베룩스킨 오늘했으니까 중기 6 00:23 691
182711 그외 돌고돌아 여자탈모는 미녹시딜인것같은 후기 8 00:00 1,106
182710 음식 느끼한거 많이 못 먹는 덬들은 >>찰옥수수 맥모닝<< 은 패스하길 바라는 후기 2 07.10 875
182709 음악/공연 직장인 밴드 후기 2 07.10 690
182708 그외 여성탈모덬 미국산 도브 뷰티바로 머리 감는 중후기 7 07.10 1,157
182707 그외 앤커 사운드코어 p31i무선이어폰 후기 2 07.10 232
182706 음식 맥도날드 충추 찰옥수수 버거 좋았던 후기 11 07.10 1,287
182705 음식 빅파이 제주레몬허니 먹은 후기 5 07.10 1,175
182704 영화/드라마 ott에 없는 드라마 덕질 중인 중기 16 07.10 1,791
182703 그외 경제관념 1도 없다가 정신차리고 살고 있는 후기 17 07.10 2,889
182702 그외 요근래 산 알리템 후기 25 07.10 2,160
182701 그외 면생리대 개좋은 첫 달 후기 30 07.10 1,376
182700 음식 버거킹 보일링씨푸드 버터갈릭 버거 후기 8 07.10 1,299
182699 그외 진돌히디 이타백 후기 29 07.10 3,042
182698 그외 부모님께 알려줄 조울증 책 추천해줄래 23 07.10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