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덬)
나는 별로 애를 그렇게 간절히 원하는건 아닌데
남편 만나고 나이 좀 더 먹으면서 이대로 아예 애를 안 가지면
나중에 후회 안 할 자신있냐? 했을때 자신있게 대답을 못 해서
후회할 바에 시도라도 해보자 해서 마음을 바꿨어
피임약 계속 먹다가 11월에 마지막으로 먹고 그 이후엔
내가 출장가고 이러느라 배란주기에 맞춰서 관계를 못했음ㅋㅋ
이번에 한국 잠깐 나온김에 산전검사 해봐야겠다 해서
진짜 별 생각없이 가서 피검사랑 나팔관조영술 했는데
피검사 결과에서 AMH 0.73이라고 난소나이가 44세래ㅜㅜ
나 37살이라 뭐 어느 정도는 감소했겠거니 했는데
평생 생리 한번도 밀린적 없고 주기도 규칙적이라
거의 교과서 수준이었거든 ㅋㅋㅋ
그리고 워낙 건강체라 주변 친구들 가족들도 인정하는
축복받은 유전자라고 해서 은근 자신만만했는데ㅜㅜㅜㅜ
FSH 수치도 약간 높고 유즙분비호르몬도 살짝 높다고
자임시도 해보고 안되면 다시 검사해서 치료가 필요한지
결정해야 할거 같대 엉엉
남편이랑 나 둘다 나이가 있어서 임신 안될수도 있겠다 싶다가도
솔직히 내심 우리 다 운동 열심히하고 관리도 잘 해서
임신 준비하고 딱 시도하면 빵 하고 될거라 기대한것도 있어 ㅋㅋ
아직 배란주기 맞춰본다던가 제대로 본격적인 시도를 한건 아니지만..
그냥 난소나이가 저렇다니 괜히 기분이 그렇넼ㅋㅋㅋㅋㅋ떼이쉬..
다행히 나팔관은 잘 뚫려있대
어제 가서 배란초음파도 봤는데 배란도 잘 된거 같다고
근데 왼쪽 난소에서 배란되도 오른쪽에 난포가 좀 보이면 좋은데
오른쪽에 암것도 없다고ㅜㅜ 난소기능이 저하되긴 한거같다네
그냥..그렇다거...
흑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