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애들이 많아서 민간어린이집 한곳 겨우 신학기 입소확정 받았는데 직장어린이집도 연락이 와서 고민돼서 글 써본당ㅠㅠ
내년 7월에 엄마인 나는 복직예정
남편은 출근시간이 빨라서 등원은 절대 불가능
퇴근은 6시쯤해서 하원은 가능하지만 갑자기 야근하는 경우가 잦음 야근 시 23시쯤 퇴근
직장어린이집 자체는 우리회사 직장어린이집이긴한데
내 근무처가 복직해야 어디로 갈지 정해지고 직장어린이집 건물이 있는곳으로 복직할 확률도 낮고 직장어린이집까지는 집에서 차로 20분 걸려
가는 길에 데려다주는게 젤 베스트인데 출근을 어린이집과 반대쪽 방향에 하게될 가능성도 있음 내 퇴근시간은 저녁6시인데 땡퇴는 보통 힘들고 기본 30분 정도는 더 일하고 근무처따라 야근이 잦을 수도 있어
1. 민간어린이집
집에서 도보 15분 차량 5분
통원차량O
7시50분부터 애들 받아준다고함
차량이 있다해도 돌봄선생님 못구하면 등원은 내가 해야함
분위기는 좋아보였고 선생님들 근속연수도 긴편
공간 대비 애들이 좀 많아서 빡빡한 느낌은 있었음
야간연장X 석식 없으니 집에 오면 밥은 항상 내가 먹여야될것같음
돌봄 선생님 구하면 이쪽 선택지가 나을텐데 물어보니 점수낮은데다 구하려면 등원돌봄만 최소6개월은 걸린다하고 좋은분 올지도 미지수라 걱정이됨
남편이 직접 하원하면 18시반쯤 가능해
2. 직장어린이집
통원차량X
차량으로 20분
야간연장O 시간제보육하는곳이라 아침 7시30분에도 등원 가능하다고 함
친정집이랑은 여기가 가깝고 외할아버지가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만약 도와주신다면 도와주시기엔 여기가 더 좋음 그래도 등원은 내가 해야해
남편 퇴근길에 하원시키기엔 옆길로 좀 새서 와야하는 단점
사실 여기 장점은 국공립이라 좀 더 쾌적한거랑 보육시간인데
기회가 지금뿐인거 같아 고민이 된다
다들 어린이집 고를 때 뭘 우선시하니ㅜㅜ?
보통 집이랑 가까운 데가 최고라하긴 하던데
맞벌이하는데 야간연장안된다하니 그게 참 고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