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때 아빠 알콜중독+엄마 항암 등으로 정신적으로 안 좋았어
매일 우울하고 혼자 울고 자해도 하고 밖에 나가면 죽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들고
근데 대학생 되고 나서 본가에서 나오고 엄마도 건강해지면서 훨씬 나아졌거든
물론 아빠 상태는 여전히 안좋지만 아빠랑 나를 분리해서 생각하려고 하고
그렇게 4년 정도 살고 있고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언니가 아빠때문에 우울증 걸리고 나는 그런 언니랑 같이 살고, 아빠 상태 안좋을 때마다 여전히 힘들고
근데 얼마전부터 불면증이 너무 심해진거야 5,6시에 잠들고
아침에 하루를 시작할 수가 없고, 지하철 타고 가다가 그냥 갑자기 눈물이 나고
근데 나도 이유를 모르겠고ㅠㅠ가족 영향인가 싶고...
한번도 정신과 가본적 없긴 한데...갈지 말지 고민될 때는 가보는게 나은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