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모든것이었던 가족이 세상을 떠나고 살 이유가 없어
나혼자 남겨지는거 걱정하면서 떠나셨는데 진짜 현실은 상상하고 걱정했던거보다도 괴롭고 외롭더라
길가다가 내 또래들 부모님이랑 외식하거나 산책하거나...하다못해 길에서 가족이랑 있는사람만 봐도 가슴이 콱 조여와 명절되니까 더 외롭네 주변 지인들 친구들은 가족끼리 여행가거나 드라이브가거나..뭐 통화라도 하거나 그게아니라도 가족있다는자체가 부러워
이러면 가족이랑 사이안좋은 사람도 많다, 없는게 나은 가족들도 많다 ,너가 몰라서 그렇다 이럴사람들 꼭 있겠지만 난 그런차원 얘기하는건 아니니까.
남들이 그렇다고 내가 살만한건아니잖아 내 모든 삶의 이유고 위안이었는데....
연인도 없고 친구도 딱히 없고 데면데면하거나 미적지근하게 선이 분명 존재하는 사이들만 있고 마음 둘데도 없는데 그냥 하루빨리 세상에서 없어지고싶어 지옥같다 무슨 벌받는 기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