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잇프피라
진짜 누가 불러내기전엔 잘 나가지 않아...
그리고 나만의 마지노선이 있어서
밥먹고+카페가면 보통 헤어지곤 해..
2차나 3차 가는게 진짜 힘들고 드물기도 해
명절에 친척들 만나서 사촌끼리 친해도
막 새벽까지 술마시고 떠드는게 항상 힘들어서 빠지곤 했어
근데 사촌언니가 결혼하는데
결혼하니까 언니를 예전보다 자주 못보잖아ㅜㅜ
언니도 시댁 다녀오고 그러면 명절에도 잘 못볼거구..
언니도 예전만큼 못보지만 그래도 가끔은 보자고 말하니까
그러니까 갑자기 슬퍼지는거야...
과거에 언니랑 좀 더 놀걸, 좀 더 힘을내서 술도 마시고 놀러가고 해볼걸..
살가운 동생이 아니라 어디 놀러가자고도 안하고
그냥저냥 카페만 가고 그랬는데
그냥 힘들어도 사촌들끼리 모일 수 있을때 모일걸...후회가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