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자영업이라 어쩔 수 없이 평일엔 거의 혼자 100일도 안 된 애기 육아하는 중.. 육아도 하면서 간단한 집안일까지 하려니까 쉴틈 진짜 1도 없어. 양가부모님은.. 일하거나 시댁쪽은 나랑 트러블있어서 기대도 안해
평일엔 남편이 아침에 젖병 몇 개 설거지해주고 쓰레기랑 분리수거, 저녁 먹은거 식세기 돌리는 정도..? 워낙 바쁘니까.. 주말오전에도 원랜 일나갔는데 출산하고나선 다행히 주말엔 나랑 같이 육아하고있어
근데 도우미분들 가시고 한 달정도 됐는데 처음엔 할만했거든. 요즘따라 넘 지치고 짜증나고 눈물만 남,, 사실 지금도 후둥이가 진짜 하루종일 울어대서 달래줘야 하는데 눈물만 주르륵 나와서 더쿠보는중,,
4개월 이전엔 퍼버법 하지말라해서 최대한 토닥토닥해주고 쪽쪽이 셔틀까지 하는데 이게 뭐하는거지 싶고. 내ㅜ시간도 없어서 머리랑 세수도 못하고 ㄹㅇ 더러운 모습으로 애들 보고있어,,
지금도 선둥이는 겨우 진정시켰는데 점심이후로 후둥이가 미친듯이 울어대니까 고막터질 것 같아. 더 공포인건 겨우 진정시켜서 재웠더니 또 애들 밥먹이고 수면의식 해야돼 띠밸..
수면교육 열심히 해서 그나마 내가 밤에 4-6시간 자긴하는데…… 애기들 나혼자서 본지 얼마나 됐다고 이렇게 화가 끝까지 나는건지 나도 참 답답하네 진짜 거의 매일 우는듯 호르몬 때문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