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시험관 1차 실패 후기
2,468 10
2025.09.21 06:15
2,468 10
난 나이도 있고 난소나이도 내 나이보다 많이 나왔어.

amh지수인가?그게 0.38이라 엄청낮고 생리불순이 심했어.

예전 회사에서 스트레스 미친듯이 받기 시작하면서

이 모든것이 시작됐지...


결혼하고 살림합치고(남편쪽으로 내가 상경)

한 달 있다가 바로 난임병원 갔어.


병원에서 한 달은 자연임신 시도시켜서 했는데

배란유도제 주사로 셀프주사 첨 해봤고

생각보다 아프지 않았어서 할 만하다 생각함.

자임 대차게 실패하고 바로 시험관 하자 말했고

본격적인 주사가 시작됐어.


난소나이가 많아서 배란도 잘 안된다고 하더라고..

3일은 주사 하루 2가지

뒤에 2일은 하루 3가지 등등

주사가 다양했고 생각보다 주사가 안 아프고

그걸 잘 하고 있는 내가 신기했어 ㅋㅋ

피뽑거나 하면 주사바늘도 못 보는 인간이

셀프주사는 또 잘 놓고 있으니 ㅋㅋ


무튼 대망은 난자채취날

amh지수가 굉장히 낮아서 주사를 다 맞아도

잘 자란 난자는 2개였어.


난자채취는 진짜 좀..뭐랄까..

이걸 또 해야 된다는게 주사맞는거 보다 더 싫은...

홀딱벗고 병원복으로 환복하고

궁뎅이주사로 항생제맞고(항생제 알약으로 체취날 전부터 먹음)

수면마취해야해서 팔에 링거꽂고 순서 기다렸어.

시술실가서 산부인과 디폴트 자세로 누으면

생식기부터 사타구니. 궁뎅이쪽까지

빨간약으로 소독을 싹싹하는데 와우..

마취때 움직이면 안된다고 팔도 고정시킴

그러고 있으면 원장샘오셔서 경구 넓히는 기구넣고

질안쪽도 소독하고 나를 재워

깨고나니 회복실이였고 1시간 반 누워있으면서

아.배가 좀 아프네하고 말았는데

간호사님이 이제 가셔도 된다고 하시면서

질안에 거즈 빼준다는데 느낌조차 없어어서 살짝당황하는 사이

질안에서 거즈를 쭈욱 길게 빼는데 오...느낌 별루...

끝나고 이틀정도 생리통저럼 살짝씩 아픈거 말곤 별다른거 없었고

주사(아프다고 소문난)맞고 질정까지 4일 넣음


대망의 배아이식날

난자 꼴랑 2개라 잘 수정이 될지부터 걱정이였는데

다행히 2개다 수정됐다고 보여주셧꼬

이식하러 다시 홀딱벗고 병원복.

이식은 마취없이 순식간에 끝났고 30분 쉬다가 나왔어


주사는 없었는데 질정은 계속 넣으라고 해서

하루 2번 정해진 시간에 계속 넣었어.

착상 잘 되게 도와주는거래.

착상 잘 되라고 좋다는 음식 골라 먹었는데...


어제가 이식한지 8일차엿꼬 

1차 피검사가 담주 수욜이였는데

어제 저녁에 생리터짐 ㅋㅋㅋ

당황스러웠지만 받아들였어.

e보건소에 난임부부 지원금 신청서 넣었고 

월요일에 병원도 가야지


난 동결할 난자가 없었어서

비용은 적게 들었는데 저 과정을 다시 반복해야함.


이걸 적으면서 실패한거 싹 털어버리고 싶어서 썼어.

어차피 실패한거 오늘은 고기 구워서 한잔해야지 ㅋㅋㅋ

술찌라 한잔이 최대지만 ㅋㅋㅋㅋ


혹시나 시험관 하는 덬있으면

우리모두 화이팅♡


(폰으로 글쓰다가  등록 잘 못 눌름...)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 X 웨이크메이크💗 웨이크메이크 헬로키티 블랙 에디션 NEW 쉬어 멀티 팔레트 체험단 모집! 14 00:05 44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8,4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35,3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9,2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74,4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1448 음식 오늘맛있는거먹은후기 2 03.12 439
181447 그외 곱게 말할 때 듣길 바라는 후기 2 03.12 371
181446 그외 콘서트 티켓 언제 배송오는거야?? 초기 3 03.12 140
181445 그외 부모님과의 두번째 해외여행 중기 1 03.12 205
181444 그외 지금은 딩크인데 나중에 맘변할까봐 불안한 중기 48 03.12 1,760
181443 그외 임신 10주차에 이제야 정신차리고 써보는 후기 15 03.12 1,142
181442 영화/드라마 더쿠에서 프로젝트 헤일메리 시사회 당첨돼서 보고 온 후기(약스포O) 7 03.12 780
181441 그외 2년동안 4시간반+α 출퇴근했는데 자취 고민인 후기 5 03.12 762
181440 그외 아이폰 교체할때가 된건지 궁금한 후기 10 03.12 504
181439 그외 이사간 집앞에 혼술바가 있길래 들어갔는데 그 혼술이 아니었던 후기 12 03.12 2,600
181438 그외 소비 못참는거 어떻게 고쳐야할까 중기 23 03.12 1,940
181437 그외 두살 차이 나는 남자아기들 양육이 궁금한 후기 21 03.12 1,503
181436 그외 폰 바꾼 뒤 마이크로소프트 authenticator 안되는 후기ㅜㅜ 9 03.12 619
181435 그외 호텔 뷔페 어디가 제일 좋았는지 궁금한 초기 24 03.12 1,301
181434 그외 생일선물때문에 서운한 초기 16 03.12 1,426
181433 그외 티타임을 즐기는 덬들에게 차거름망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싶은 초기 10 03.12 555
181432 그외 사랑니 땜에 갔다가 생니 뽑을뻔한 후기 1 03.12 479
181431 그외 별안간 소액사기 당한 후기 (자영업자, 알바들 조심 5 03.11 1,210
181430 그외 민원인한테 맞을뻔하고 나서 부터 남자민원인만 대하고 나면 힘이 다 빠지는 중기 3 03.11 833
181429 그외 취직하고 출근한지 2주차, 그냥 너무 힘든 중기 3 03.11 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