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은 30년된 아파트인데 여기서 5년 살았고 이런 상황을 마주한게 처음이야
서술하는 모든 개체는 베이비바임....... 첫날 나온게 조금 컸고 나머지는 다 작았음 끼발
첫날 밤 12시 샤워하고 나왔는데 화장실 문 앞에서 베이비바 3마리 발견.. 진심 꿈인줄 알았음 너무 무서워서 울면서 그날 낮에 일단 컴배트를 사서 여기저기 놓음
이틀차 밤 12시 화장실 문앞에서 베이비 2마리 변기 옆에서 1마리 발견 이날 낮 맥스포스겔 사서 화장실 구석구석 도포함 이날부터 내 방이 화장실 건너방이라 불켜놓고 자기 시작
3일차 밤 12시 화장실 문 앞 좀 느릿느릿한 베이비 2마리 발견 스트레스가 머리끝까지 차 세스코 연락...은 주말이라 월요일날 온다함
4일차 밤 화장실 문 앞 베이비 시체 2마리 발견
5일차 세스코 방문하심 우리집의 구 서식추정구역(배설물 있는 곳)을 보여준 뒤 약을 깔고 갔는데 화장실엔 안깔고 감 습기차면 약효가 없다나..? 제발 화장실 다 뜯어내 주세요라고 빌고싶었지만 꾹 참음ㅠㅠㅠㅠ 화장실에 맥스포스겔 계속 쳐도 되냐니까 상관없어요 마음대로 하세요~ 라고 하심 이날 밤 빌빌대는 친구 한마리 나옴
6일차 시체 한마리
7~10일차 안나옴 원래 이 전까지 화장실에서 이틀에 한번씩 맥스포스겔 걷어내고 다시 짜고 했는데 이 기간에 나태해져서 중간에 약 한번만 갊 근데 세면대 위에서 수상한 검은 흔적이 발견됨... 그것의 흔적이라고는 믿고싶지 않았음...
11일차 아침 비교적 쌩쌩한거 한마리 등장 약 또 싹 도포함 이날 이후 다시 2~3일 주기로 약 교체중
12일차 아침 빌빌거리는거 한마리 현관문 방향에서 발견(화장실이 현관문과 가까움)
13일차 아침 시체 한마리 빌빌거리는거 한마리... 는 거실로 향하는 복도 벽에서 발견
14일차 아침 바닥에 시체 하나 화장실 바로 옆방 천장에서 하나(얘는 잡다가 한번 삐끗했는데도 도망 안가고 가만히 있어서 잡아냄)
15일차 밤(그러니까 지금) 화장실 문 앞 문틀 아래 한마리(살아있음, 잡을때 도망은 안감)
그니까 지금 불 키고 선잠 잔지 2주째라는 뜻임 이거 언제 끝나ㅠㅠㅠㅠ 박멸 안될까봐 무서워 예민도 max야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