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테스.... 들어만 봤지 해본 적도 해볼 생각도 없었던 것......
을 하게 된 이유가 있었어
여름 휴가 때 수영복을 예쁘게 입고 싶었음 그래서 매일 만보 혹은 한시간 이상 걷기를 하고 있었음
우리 구에 1인 가구 지원센터라는 게 있는데 때마침 여성 1인 가구 대상으로 필라테스 두 달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 발견함
응모해서 당첨되면 구가 2/3 정도 지원하고 내가 나머지 부담하는 식
지원하고 안 되면 어쩔 수 없지 했는데 당첨되어 버림(엥)
이번주부터 프로그램이 시작했음
편한 옷차림으로 오래서 대충 츄리닝 입고 갔는데
글쎄 나 빼고 다른 사람들은 막 프로페셔널하게 레깅스에 탑에 막 그러고 온것임
나는 당일 다이소에서 급하게 산 요가양말? 뿐이었음 ㅎ;;;
그리고 50분짜리 고문받고 옴
필라테스 완전 처음 + 원래 운동 부족 + 12시간 이상 의자에 앉아서 수그리고 하는 직업이라
선생님이 자세 고쳐주는데도 내 몸이 선생님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음 죄송해요 제가 일부러 그런건 아니에요
무슨 진짜 태어나서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자세를 시키더라고 난 정말 내 신체를 그렇게 사용할 일이 있을 줄 몰랐어
아직 근육통이 생생한데 이틀 뒤 또 50분짜리 고문을 받음 그래서 지금 다리도 못올림
레깅스가 굳이 필요할까?? 했는데 후기방 덬들의 말대로.. 해보니 필요함을 알아버렸다
그래서 요가복 브랜드에서 촥촥 늘어나는 소재로 된 조거 샀음 츄리닝이 신축성이 있긴 해도 필테 동작하기엔 좀 땡기더라고...
박스티는 난 안 불편한데 선생님이 등이나 배가 닿는지 확인하러 오는 걸 보면 보는 사람한텐 불편한 거 같음 하지만 복부비만이라 붙는 옷은 부끄러워요
아참 수영복 입기는 날아감 우리집 털뭉탱이가 아파서 외박과 여행 모두 못하게 됐음 그냥 필라테스하는 사람 됨
근데 주 2회 운동하면 원래 이렇게 일주일 내내 근육통에 시달리는 거니? 다른 사람들은 이러고 사는 거였어?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