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어제 잘 때까지도 멀쩡했는데 세상이 도는 느낌때문에 새벽에 일어남.
5년 전에 겪어본 적이 있기에 아 .. 이석증이구나라는걸 단번에 알았음
어지러움으로 유명한 병원 찾아서 갔지
5년전에도 검사랑 치환술 했었는데 그때는 진짜 한 10?분만에 끝났어 내가 어지럽다는걸 확인하면 끝나는 식
어 근데 여기는 검사가 40분이래 큰일났다 싶었지
일어난지는 좀 시간이 지나서 안 누운지 오래된 상태라 많이 괜찮아진 상태였음
첨에 일어서서 균형잡으라 앉아서 점 따라가라 할 때는 멀쩡했음
문제는 이제 누워서 진행하는 것들이었는데
누워서 왼쪽 오른쪽 버티기 그리고 고개 뒤로 젖혀서 왼쪽 오른쪽 버티기였는데
너무 어지러워서 눈도 못 뜨고 의자에서 계속 넘어질 것 같더라고
진짜 그냥 뱅뱅 돌았다 약간 영화 필름 돌아가는 것처럼 돌아누웠을 때 기준 세로로 막 방방 돌아감
그리고 나중에는 귀에 바람 넣는 것까지 했는데 내가 너무 힘들어하고 중간에 계속 신음소리 내고 하니까
여기서 중단할 수 있는지 의사선생님께 연락을 넣어서 중단했어. 대충 나왔다고
바로 치료는 했는데 치료는 5분?만에 끝났어 오른쪽 보고 눕고 - 왼쪽 보고 눕고 - 왼쪽 새우잠 - 엎드리기
더쿠에서 많이 본 <어지럼증 이석증 자가치료법>에 있는 수평반고리관 치료랑 거의 비슷했어
12만원 주고 고문 체험하고 왔는데.. 그래도 그렇게 많이 테스트 해야 이석증인지 다른 원인인건지.. 수평반고리관인지 후반반고리관인지 알 수 있던거겠지ㅜㅜ
검사 중에 난리쳐서 너무 죄송해서 나올 땐 죄송하다고 하고 나옴... ㅜㅜ
나와서도 한 2시간 너무 토할 것 같았어
의사선생님 상담이 조금 짧아서 당황스러웠는데 오른쪽이 어지러우면 왼쪽으로 좀 누워서 자고 약은 너무졸리면 먹지말라(보나링에이) 라고 하심
뭔가 제가 집에서 할 건 없나요 하니까 딱히 없다고 하심
진짜 지금 스트레스도 안 받고 잠도 잘 자는데 왜 재발했을까
너무 속상하다 뒷 약속들도 다 취소하고 집에만 있을 예정.... 오늘 당장 누워서 자는 것도 무섭고 메스꺼움때문에 죽도 제대로 못 먹는 중
그나마 앉아있거나 서있으면 괜찮아서 다행이야 움직여도 고개만 크게 안 움직이면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