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로스쿨 행정실에서 근로장학 했었는데
그 팀이 정직원 4명 + 대학원생 직원 4명으로 구성되어 있었음솔직히 근장은 뭐 하는 일도 없이 잡일 하는 존재니 애초에 직원이랑 엮일 일이 별로 없음
대학원생들이 나한테 일 가르쳐주고 업무지시했고
나도 지각 안하고 지킬거 다 지키면서 일하고 존재감 없이 있었음
근데 그 팀에서 팀장은 아닌데 제일 나이 많은 사람이 있었는데
첫날부터 나를 불러서 잡도리를 시키더라고
나한테 본인 커피 타오라고 하거나 본인 개인 식물(공용xx)에 물주기 등등 개인 심부름을 시킴. 난 어차피 할거도 없으니까 이것도 내 일인가보다 하고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근장한테 직원이 개인심부름은 시키면 안되는 거라고 하더라고
또 이게 첫날 있었던 일인데 방학에 일했던거라 오전근무하고 오후근무 남아있어서 오전 근무 끝내고 점심 먹으러 감
대학원 언니들이 직원들 다같이 점심으로 학식 먹으러 가는데 같이 먹으러 가자고 나 챙겨줌
근데 식당까지 같이 가서 키오스크 앞에서 그 사람이 쟤는 왜 같이 밥먹냐고 우리 식비 회계처리 직원만 된다면서 나보고 가라고 함ㅋㅋㅋㅋ 아니 학식비 그때 4천원인가? 했는데 난 당연히 누가 사줄거라고는 생각도 안하고 당연히 내돈내산해서 먹으려고 했는데? 점심 시간인데 그럼 굶어?
근데 그 상황에서 굳이굳이 껴서 같이 먹겠다고 하는것도 눈치없어 보여서 그냥 나왔었고 대학원 언니들은 나한테 미안해 했음
그 직원이 유독 나한테 지랄을 떨었고 나머지 직원은 엮이기 싫은지 흐린눈 하는 눈치였고..
다른 근장하는 친구들 한테 물어보니 근장은 솔직히 하루살이 처럼 떠나는 존재라ㅋㅋ 직원들은 별 신경도 안쓰는데 그 사람이 진짜 이상하다고 그러더라
직원들 업무는 로테이션이니 그 사람 지금은 다른데서 일하겠지만
그때 나한테 왜 그랬던걸까?
나이 20살도 넘게 차이나는 방학때만 잠깐 일하는 사람한테 굳이 그렇게 서열질 하고 괴롭혀야 속이 시원했던걸까?
정말 이상한 사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