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다 갑자기 머리아파져서 써보는 사주팔자 후기
대충 내가 느낀거, 생각하는거 몇개 적어볼까 함
이미 지나간일이니깐 끄적이는것임, 혹시나 알아보는사람있을까 신상 관련 내용은 약간바꾼것도 있다는점 참고
첫 사주를 본건 20대 후반이었음
나는 나말곤 정말 아무도 안믿는 사람이라 어디 한번 맞춰봐라, 내 상황을 알고있긴할까 이런 마인드로 갔음 근데 시간지나고 복기해보니 난 사주가 참 잘맞는다 생각이 드네
사주 풀어주시는분께
생년월일시 말하고 풀이 들어봄
1. 출생관련 : 괴물도 활동을 안하고 사리는날에 태어난사람이라 뭘하든 극복은 한다고함, 아마 태어날때도 진짜 스무스하게 태어났을거라고함 근데 진짜임 혈육은 진통 14시간걸렸는데 나는 4시간도 안걸렸다고함 (그래서 엄마가 내가 태어난 시간을 분까지 정확하게 기억할정도로 통증도 없이 상당히 여유있었다고..)
2. 가족관련 : 사주에 남자가 하나도 없는 수준, 남자 잡아먹을 사람이라고함 이게 애인,남편에만 한정하는게 아니라 아버지, 할아버지까지 간다고함
실제로 나는 친,양가 모두 나 태어나기 전에도 할아버지 안계셨고 아버지랑도 일찍 연이 끊김, 그리고 집안에선 내가 남자가 될거래.. 가장역할한다는거 실제로도 그렇게 되고있는중
3. 2번이랑 관련있는데 내가 남자역할이라서 실제로 타고난 성향도 남성에 가깝다고함
사주는 옛날 학문이라 남성적이라 하는건 운동잘하고, 힘세고, 기가 강하다 이런거여서 현대사회에서 여자가 남성 성향가진건 오히려 좋아로 봐도 된다고함. 당연하지만 남성적인게 맞긴하더라고 운동광인에 근수저, 기쌔다는말 개많이듣고 같은 동성친구들한테 듬직해서 좋다, 팔뚝 설렌다는말 참 많이들음 ^^;
내 혈육은 남잔데 얘는 또 타고나길 여성에 가깝다고함 옛날 여자 기준으로 정숙하고, 집안일 잘하고, 직업 없이 그냥 며느리역할 이런거 (그래서 남자가 없는 내 사주에서 나와 별다른 마찰없이 살아남은 남혈육이라고 하더라)
4. 내 가까운 주변인중에 중독자가 한명있다고함, 그리고 그사람은 평생 중독에서 못벗어나고 벗어난다 하더라도 정신적인 문제가 생긴다고함
가족이 알콜중독으로 죽은 후였음 너무 힘들어서 사주라도 보러가보자 해서 사주보러간거였음 ㅎ ...
그리고 그 가족은 죽기 전에 술도 못마실정도로 악화되었는데 이때 치매걸림
5. 상복을 두번입는다고함(장례식) 가족중 두명일거라하는데 한명은 잘 모르겠다하심
한명은 4번의 가족이었던것같고. 시간지나고 보니 잘 모르겠다던 한명은 사람이 아니었고 강아지였음 그래도 엄연히 우리 가족이었으니깐.. 너무 작아서 안보였을거같다, 실제로 장례식도 해줬음 아직도 보고싶네
6. 초년운이 안좋다고함, 실제로 내 초년운은 부모님의 불화와 경제적문제로 우울증+학업놓음 콤보로 이뤄졌음 맨날 히키코모리생활만 했었는데 오히려 사회생활 시작한 이후로 행복해짐.. 밤샘야근을해도 좋았어
그리고 초년운이 안좋았지만 중-말년까지는 굉장히 좋으니 이제 꽃길만 걸을거라는데 그랬으면좋겠다ㅎㅎ 이거말고 몇개 더있는데 그건 너무 자세해서 도저히 약간 각색으로도 못풀이야기라 여까지만 적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