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이런 생각 안하는거 같은데
난 거의 하루에 한번씩은 해
인생이 허무하고 어떻게 생각하면 두려워
난 종교나 사후세계 같은거 안믿는데
그래서 내가 죽으면 다 끝 아닌가 라는 생각부터
언젠가 지구라는 행성 자체가 사라질 확률이 100프로인데
인간이 이룬 문명이 다 사라지겠지 ? 라는 생각이 들어서
좀 허무하고 우울하게 느껴져
죽음 자체가 싫다기보단 삶의 의미가 없다 라는 생각이
공허한 기분을 느끼게 해
그리고 사고로 사람들이 죽는 소식을 들으면
나한테도 그런일이 일어날까봐 두려워
조심해도 피할수 없다는게 ...
내가 죽는것도 무섭지만 가족이 죽을까봐 더 무서워
그래서 차라리 아무 슬픔도 못느끼게
애초에 정든 사람이 없었으면 좋을거같단 생각도 해
진짜 나 좀 이상한거같아
평소에 뭔가가 죽음을 맞이하는것, 존재가 사라지는걸
상상하면서 괜히 마음이 허해져